정말 와우! 입니다. 물론 1위부터 12위 까지는 유럽차와(BMW, 포르쉐) 일본차가 싹슬이 했죠.
13위라니…뭐 모터트랜드 기자들이 메긴 순위긴 하지만, 이 사람들이 밥만 먹고 차타고 그 리뷰로 먹고사는 사람들이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자동차 업계에 제일 영향력 있는 잡지 니까요.

제네시스– 노드스트롬(고급백화전) 품질에 월마트(아시죠?) 가격.

소나타 — 돋보이는 차들중에 돋보이는 차 (standouts among standouts)

저도 미국와서는 유럽차만 타왔는데, 담에 구입은 현대로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겠군요.

요즘 현대차 평이 꽤 괜찮긴 한데 저도 보고 놀랍더군요.
가격대비 성능좋은차중에… 뭐 이런 순위도 아니고 그냥 40베스트… 그중엔 페라리도 있고…뭐… 그 40대중에 현대 기아가 3대가 올랐더군요.
기아의 론도는 참 의외긴 한데…
미국 자동차 관련 포럼에서 보다보면 요즘 현대 팬보이들이 엄청 늘긴 늘었더군요.
현대차를 까는 글이나 댓글이 하나 나오면 막 달라붙어서 네가 요즘 현대차를 모르는구나 하면서 반박하는 미국인 현빠가 많이 늘었다는거…
참 오래살구 볼일입니다. ㅎㅎ

제네시스가 좋긴 좋은가 봅니다.?

저는 자금은 넉넉하지 않지만 큰차를 좋아해서 그런지, 제네시스와 같은 가격에 훨씬 작은 럭셔리 브랜드 차를 사기보다는 제네시스를 선택하겠습니다.

제너시스 그래봤자 한달에 딜러랑 1.5대도 안팔리죠. 그달에 제너시스 한대팔면 그딜러 이달의 우수사원상 받을껍니다. 그 스펙을 그 가격에 줘도 이렇게도 안팔리다니 정말 안습이네요.

정확히 현대 차종별로 매월 몇대가 팔리는지, 그리고 실제 딜러에서 팔리는 평균가격은 얼마인지, 경쟁차종 대비 Data를 봤으면 좋겠군요. 아무리 상받고 평가가 좋아도 결국 제값받고 많이 팔려야 장땡 아닙니까… 한국 신문보면 항상 현대차 미국 언론에 좋은 평가받았다는 소식만 실리는데 뉴저지 토크 라디오 들어보면 현대차 딜러들이 무지하게 가격 낮춰서 팔려는 광고 많습니다. 현대자동차, 정말 미국에서 실속있는 겁니까..?

언제나 현대차 이야기만 나오면 “안대”현대 분들이 꼭 계시죠. 쌍팔년도 소나타에 데어서 지금껏 현대라면 이가 갈린다는 분도 어디선가 본 거 같고.. 구체적으로 수치를 찾아와서 이래도 현대가 잘한다고 할래 이런 분도 본 거 같고.. 누가 소나타 사고 애국심 느꼈다고 하면 쫓아와서 돌던지는 분 많았죠. 현대는 차는 제살깎아서 만들고 기름팔아서 폭리를 취하는 면도기사업을 하는 회사라고 하시는 분도 얼마전에 봤고.. 사실이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이런 분들은 왜 그렇게 현대한테 mean하게 구는 걸까요? 참..

좋다고 해도 난리… 어이가 없네. 딜러 걱정은 왜 하시는지… 좋다고 하니 그냥 지켜 보면 될 일을…

제 네 시 스 => 제 네 실 수

좋다고 하니 그냥 지켜보면 될일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정말 현대가 잘되었으면 좋겠으니 우선 현대가 현재 차지하고 있는 위치를 명확히 파악하고 무엇을 더 잘해야 하는지를 인식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거죠.

흠.. 자동차 동호인 중, 미국인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인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도 모터트랜드 잡지를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역사도 거의 60년이 넘구요, 물론 주인이 몇번 바뀌었지만… 하여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공신력 있는 잡지에서 제네시스하고 소나타, 론도 좋다고 하는데 왜 그리 삐딱하게 보십니까? 좀 이해가 안되는군요. 저 현대차 미국에서 쳐다보지도 않고 타보지도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탈지 안 탈지 모르구요. 워낙에 유럽차를 좋아해서죠. 그렇다고 현대차를 무조건 나쁘다고 하지 않습니다.
결론.— 자동차 귀신들 중의 귀신들이 제네시스 좋다고 하더라.. 이게 포인트… 콜?

저도 처음 미국왔을 땐 무조건 일제였습니다만, 자가 정비 몇 년하면서 현대도 괜찮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분명 세밀한데서 차이는 나겠지만 품질에 비해 도요다는 너무 대우를 받고 있고, 현대 푸대접인 건 확실한 거 같습니다.
인식을 바꾸고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이런 홍보(?)는 필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