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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저는 개발자는 아니고 파이낸스 쪽입니다.
그동안의 진행 과정은…
1. 두 달 전쯤에 포스팅 보고 지원을 했는데 다음날 리크루터 한테서 이메일이 옴
2. 첫번째 폰 스크린이 2 주 후에 잡힘
3. 여기저기 읽어보니 스토리를 최소한 15개 이상을 만들어서 연습을 하라고 했는데 너무 바빠서 5개 밖에 못 만듦.
4. 질문이 4개가 있었는데, 준비한 5개의 스토리로 모두 커버가 됨.
5. 인터뷰 하고 3일 있다가 이메일이 옴. 두번째 인터뷰 날짜가 2주 후에 잡힘
6. 이번에는 스토리를 10개 정도 만들어서 준비를 함
7. 질문이 5개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2개만 준비한 스토리로 커버가 됨 ㅠㅠ 나머지 3개 질문은 진땀을 뻘뻘 흘려 가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 가면서 억지로 억지로 대답을 함. 인터뷰어의 반등도 시원찮고, 계속 팔로업 질문을 하길래 인터뷰 망쳤다고 생각을 하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8. 인터뷰 하고 4일 후에 통과 되었다고 연락이 옴…헐….
9. 마지막 인터뷰 룹 날 짜 정하는데 거의 일주일이 걸리고….
10. 인터뷰 날짜가 2주 후로 잡힘.떨리네요…..일단 스토리는 18개 정도 준비를 해 놓았고,
아마존 리더쉽과 어떤 스토리가 연관이 있는지도 머릿속에 그려 놓았고,
팔로업 질문에 대한 대비도 대충 된 것 같은데….아직도 스토리가 시원찮다고 생각되는 질문이…
“실패한 적 있니?” 하고
“상사나 동료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던 경우” 입니다.실패는….정말 처참하게 실패했던 경우를 예로 들면 안될테고,
실패인것 같은데 자세히 들어보니 성공스토리….이런걸 만들어야 하는데 어렵습니다.상사와의 의견충돌도….참 민감한 사안인데, 어떤식으로 스토리를 풀어가야 할지 참….어렵습니다.
암튼…떨리네요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