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탈조선을 위해 미국 온다는 청년 글 보니

  • #3765233
    멍뭉이 209.***.240.192 1379

    한국이 정말 그렇게 살기 어렵나요?

    전 한국에서 잘 살다 아이들 교육 때문에 투자이민을 오게된 케이스라 사실 미국 삶이 한국 삶보다 월등하거나 아주 희망적이다
    라는 느낌은 전혀 받을 수 없었습니다.

    한국에서 인서울 대학에 갈 정도로 공부하면 미국에서는 그보단 스트레스 적고 괜찮은 컬리지가서 돈 벌이할 수 있고 아이들 사교육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부부가 싸울 일이 줄어드는건 사실입니다만 청년들이 미국에 특별한 목표 없이 “탈조선”의 이유로 온다는건 희망적이다란 생각은 안듭니다.

    어딜 가든, 무슨 일을 하든 도피성 목적은 좋은 결과를 만들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미국 오시기 전에 탈조선이 아닌 인생에서 어떠한 가치를 이루기 위해 미국 오겠다라는 계획을 만들어 보시면 그나마 쓸쓸하지 않는 이민 생활이 될 것으로 생각 됩니다.

    이상 라떼 한마디 덧붙임이었습니다.

    굿럭!

    • gma 173.***.31.52

      투자이민, 그냥 돈이 좀 있었던게 아니고 큰 뜻을 가지고 오신건가요? 무엇을 이루셨나요?

    • Peter 162.***.160.16

      돈 있으면 한국이 살기 좋은거같은데
      그래도 직장 생활은 더 힘들듯.
      미국은 세금 지옥.

    • gag 71.***.233.42

      애들교육땜에 투자이민 ㅋㅋㅋㅋㅋ 도피성이나 다를바 없어 보임.

    • ㅊㅋㅊㅋ 142.***.60.118

      투자이민이 미국에 관광와서 유령학교로 신분변경하고 하루하루 초근목피하는 것보단 천만배 바람직해요.
      훌륭하십니다.

    • 123 173.***.229.14

      여러가지 유형의 케이스들이 존재하기때문에 뭐가 좋다 나쁘다를 평하기 어렵지만, 어느 정도 대기업 다니는 한국 평범한 가장으로 보면 미국오는게 백만배 나은게 맞음 (집에 재산은 부동산 1개 있을까 말까한 정도). 정년 퇴임문제 부터해서 나중에 애들 학비 교육 결혼때 필요한 자금 등등… 한국은 부모 혹은 조부모로부터 받는 재산 없이는 최근 중산층 사다리도 거의 발로 차였다고 해도 무방 (연금도 소멸에다가 50대 이후 구직을 못해 Cash flow 가 없음)

      • tet 76.***.178.130

        님이 말씀하신 것은 전세계 경제기반 배경 나라에서는 같은 현상입니다. 미국에서는 뭐 은퇴이후에 뭐 안정됩니까? 자식들 뒷바라지 문 화가 달라서 그런거지요? 그리고 은퇴를 못하는 사람 수두룩합니다. 그리고 그 정도 일자리(은퇴연령 이후에 미국중산층분들이 잡는 일자리 혹은 노인이 잡는 일자리)는 한국에도 널려 있고, 생산직 혹은 블루컬러는 사람 못 구해서 난리입니다. 동전의 양면 같은 부분을 마치 미국에서의 삶이 낫다 그런 식으로 착각하지 마시면 합니다. 미국은 돈 없으면 그냥 죽음 입니다. 한국은 그래도 돈 없어도 목숨은 부지 합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지요.. 극단적인 예이고요.. 하지만 이걸로 한국이 좋다 미국이 좋다 그런 판결은 어불성설이지요..
        결국 내가 살아 왔고 살아 갈곳이 미국(한국에 들어 갈 맘이 없으면, 혹 사정이 생기지 않으면) 이기에 미국에서 살 뿐입니다. 미국이 좋아서 한국보다 백배 나아서 사는 사람 아마도 거의 없을 겁니다.

        • gag 71.***.233.42

          나는 미국이 존나 좋아서 삼성도 때려치고 왔는데? 20년전.
          뭔 개소리야.

          • 123 69.***.167.251

            전제 조건을 달았는데도 헛소리하는거 보니 ㅋㅋ 별로 답변하고싶지도 않음

    • Dd 47.***.245.189

      탈조선 한다는 마음으로 유학왔는데 취업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만약에 한국에 계속 있었다면 취준, 공시 준비 따위나 하며 N년 인생낭비 하고 있을듯하네요.

    • 174.***.68.119

      Tet 쟤는 딱봐도 대깨문 이네

      • 123 69.***.167.251

        지능 문제임 ㅇㅇ 대깨인듯

    • tet 76.***.178.130

      미세먼지 그 까짓게 그렇게 인생을 좌우할만큼 요인인가요?
      참 인생 단순합니다..
      미세먼지 안 마시면 뭐 슈퍼맨에 10000살까지 건강하게 장수합니까?
      미세먼지 보다 더한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이 더 많은 것이 지구의 곳곳입니다.

    • tet 76.***.178.130

      참 안 좋은 경험을 하신 분이시군요!!
      맘과 심정을 이해하나 저는 미국 살면서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내용을 전부 다 겪으셨네요
      미국이 선진국인지 아닌지 그건 개인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암튼 그런 경험을 하면서 미국에 사실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유감을 표합니다.

    • tet 76.***.178.130

      네 한국의 그런 모습과 느낌은 한국들어가시면 딱 6개월이면 바뀔 것입니다. 아마도요…
      누가 말하더군요
      미국에 있으면 짬뽕, 된장찌게, 김치찌게가 생각나고
      한국에 있으면 스테크, 핏짜 가 생각 난다고요..
      저도 미국에 온지 꽤나 되었고.. 한국생각이 가물가물하지만
      그래도 한국에 가끔 방문하거나.. 출장가면 한국 좋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내 삶의 터는 미국이라는 생각이 더 앞섭니다.
      한국의 맞으시면 한국으로 가셔야지요…
      그날 까지 건승하시기를 바랍니다.

    • gag 71.***.233.42

      미세먼지 그까짓거?
      이거 뭔 개소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