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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김대중 대통령이 지금의 상황을 겪고 있다면 어떤 리더쉽을 발휘할까 궁금해진다.
김대중 대통령은 내가 따라가기 힘들정도로 상당히 똑똑한 사람임을 여러번 느꼈었다. 연설이나 정책이나 사람들 중용하는등등에서 선입견을 항상 깨뜨리며 똑똑하고 리더쉽있는 행보를 거듭한 대통령이었다. 내가 연설들을 들으면서 참 똑똑하고 감명깊게 연설도 잘한다고 느꼈었던 사람은 딱 두사람이었다: 백기완씨와 김대중대통령.노무현 대통령은 사실상 잘 모르겠다. 내가 한국에 있지 않았고 정치에 별 관심이 없기도 했어서지만, 처음에 상당히 파격적으로 격을 깨뜨리고 새로운 질서를 이룰만한 대통령으로 기대가 많았었던거 같다. 그러다가 나중에 탄핵되고 했을때 사소한 일들로 마음이 싹 돌아서는 사람들이 도대체 이해가 안되었다. 그런데 지금도 노무현대통령에 대해서는 내가 사실 별로 아는게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위의 두 대통령에 비해서는 한참 모자란듯한 생각이다.
나름대로 방향성을 가지려는 노력은 평가해줄만한데…세세한 부분들에서 역시 많은 부분이 부족한듯하다.그나마 이명박근혜보다는 그래도 문대통령이 더 낫다는 데서 위안을 삼아보긴 하지만….좀 더 잘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주위에 별로 그다지 똑똑한 사람들이 없는듯하기도 하고, 문재인대통령이 사람보는 눈이 없든지, 속앓머리가 너무 좁아서 인재를 쓸줄 모른게 아닌가 그런생각이 자꾸든다.
김대중 대통령때에는 테레비젼 토론같은데 보면 김대중휘하에 있는 사람들도 참 똑똑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많았던거 같다. 사실 요즘에사는 박지원씨도 제법 똑똑하다고 내가 인정하지만 그 당시에는 박지원씨 같은 사람은 똑똑하다고 내가 알아보지도 못했을 정도로 김대중씨 휘하에 똑똑한 사람들이 많았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