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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님이 군대에 가게 된다면,
일단 입대전에 친구들과 사창가에 가서 창녀와 하룻밤을 보낼 것입니다.
다음날 훈련소에 입소하여
교관들로 부터 너희들은 “인간이 아니고 짐승이다” 라는 말과 함께
온갖 욕설을 들을 것이며
자갈밭에 낮은 포복으로 5분만 기어도 내가 여길 왜 왔나 하는 엄청난 후회가 밀려 올 것입니다.
남은 2년이란 시간이 100년 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낮은 포복 10분도 안되 팔꿈치와 무릅은 다 까져서 피가 나며 복부와 온몸에 타박상을 입고,
그날 저녁 눈물을 흘리면 잘 것입니다.다음날, 조교들의 개xx들 기상 하는 소리에 일어나 짐승처럼 5분만에 밥을 먹고
완전군장 30Kg 을 매고 40Km 행군을 갈 것입니다.
아드님의 연약한 피부는 물집이 나고 피가 날 것이며, 피부가 약한 경우 발바닥 화상으로
그날 저녁 신음 소리로 내무실 전우들의 밤잠을 설치게 할 것입니다.물론 수면 시간은 4시간이며 2인 1조로 약간 보초 근무를 나가게 되는데
같이나간 고참에게 구타와 온갖 몹쓸 짓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나중에 고참이 되면 자기가 당했던 몹쓸 짓을 쫄병에게 그대로 할 것입니다.
이런 생활 2년을 하고 제대하면
머리가 굳어서 책을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고
인간을 증오하고 죄를 지어도 전혀 양심의 가책이 없는 인간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더이상 입대전 순수한 아드님이 아닐 것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