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무섭네요

  • #100776
    ghfj 141.***.206.239 2387

    일본 아키하바라 상가에서 칼을 휘둘러 여러명을 살해한 범인의 동생이 자신과 형이 자라온 집안 환경을 털어놓았다죠.
    어린 시절 부모의 교육 방식이 몇년전 자신의 부모를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내어 유기한 고려대 산업공학과 학생 이은석군의 이야기와 너무 흡사해서 소름이 끼쳤습니다.
    이은석이나 이번 범인 가토 도모히로 모두 엄마가 교육에 있어서 병적으로 완벽주의를 추구했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또한 아주 비인간적이고 강압적인 방식으로 아이를 체벌했다는 공통점도 있구요.
    겉으로 보기에도 불량해 보이는 사람이 그냥 아이를 학대하는 것보다도 어찌보면 겉보기엔 아주 정상적으로 보이는 가정에서 엄격한 훈육이라는 미명하에 자행되는 이런 아동 학대가 더 무서운 것 같습니다.
    이은석군 같은 경우에는 어찌나 정에 굶주렸는지 창녀촌을 자주 찾으면서도 섹스를 즐기기보다는 창녀가 따뜻하게 포옹해주거나 키스를 해주기를 더 바랐다고 하고, 새로운 아가씨를 찾기보다는 전에 본 적 있는 아가씨를 찾아서 그 아가씨가 자신을 기억해주면 그렇게 기뻐했다는군요.
    다른 남성들은 대개 성욕을 해결하기 위해 찾는 곳에 가서 그곳에서라도 인간적 관심을 기대하고, 사소한 관심에도 기뻐했다는 게 너무 가련했습니다.
    두 이야기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4&sid2=231&oid=038&aid=000196211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0237332

    http://blog.naver.com/pul612?Redirect=Log&logNo=1002979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