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대체 이 게시판은 왜 이렇게…

  • #83579
    6년만기 24.***.74.254 4925

    따뜻한 사람들만 있는 겁니까?

    뭐 꼭 불만이 있다는 건 아니구… 너무 좋아보여서요… 힘든 이민생활에 비타민이라고나 할까 ^^

    매일 VISA게시판만 들리다가 오늘 처음 들렸으니 신고부터 해야겠죠…
    9살짜리 딸하나 1살짜리 아들하나… 만으로 38이니 중년이라고 하면 좀 억울한 느낌도 들고… 저보다 한살어린 사랑해마지 않는 마님을 모시고 사는 돌쇠랍니다.
    97년 도미하여 네브라스카에서 공부(석사)하고 시카고찍고… 아틀란타에 현재 정착중…
    2002년 영주권 신청 후 2006년 취소…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어가며 드디어 올해 5/30 다시 140/485를 동시에 신청해 놓고 하루하루 마음 졸여가며 사는 직장인…

    늘 우울하고 안타깝고 걱정되고 그런 마음으로 이 사이트를 드나들었는데… 오늘 이 게시판 글 들 읽어보고 너무 좋았답니다.

    앞으로도 틈 날때마다 (실은 거의 매일 들리지만)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꾸벅~~~

    • 크리스맘 24.***.151.53

      ^^; 반갑습니다. 6년 만기님!
      제목만 보고선 깜짝 놀랐습니다.. ^0^
      왠 부정적인 분이 들어오셨나 하고요.. ㅎㅎ
      안그래도 힘든 이민생활 가능하면,,
      서로 이해하고, 또 아껴주면서.. (말 한마디라도 말이죠..)
      그렇게 지냈으면 합니다!!
      환영합니다!!

    • 6년만기 24.***.74.254

      크리스맘님… 따뜻한 환영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건들면 도망간다 71.***.209.76

      6년 만기 뒤에는 제대라는 글자가 더 어울리는데
      안타깝게도 다시 시작하셨다니…….
      당분간은 이곳을 방문하셔야 할듯 싶네요.

      요방은 님과 비슷하신 연배의 분들이 많은것 같으니 좋은 지기가 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 허면 요즈음 분위기를 짐작하셨겠지만
      얼른 공주님과 왕자님을 등극시키시옴이 어떨런지요.

    • NetBeans 76.***.131.53

      영주권받을때까지….즐거운 시간을 여기서..하세요.

    • 산들 74.***.171.216

      ㅋㅋ 주부9단님도 참…^^
      실은 저도 6년만기님 제목보고 살짝 긴장하며 클릭했다는…^^;;;;
      정말 반갑습니다. 6년만기님~~^^ 힘들고 우울할땐 위로받고, 즐거울땐 함께 웃는 따땃한 커플스 방에서 자주자주 뵈요~~~^^*

    • 꿀꿀 129.***.69.169

      반갑습니다,, 앞으로 하시는일 잘되시길 바랄께요,,

    • 6년만기 24.***.74.254

      터줏마님(?)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환영에 감사드리며 건들면 도망간다님의 말씀을 참고로 분위기 파악차원에서 아이들 사진을 올렸답니다. 모두들 감사~~~

    • eb3 nsc 69.***.41.108

      6년만기님..반갑습니다… 님도 110점(딸 & 아들) 이시네요..부럽다.
      이곳 커플즈가 생긴건 얼마 되지 않지만, 비자 와 영주권을 기다리면서, 서로에게 누구보다도 많은 위로와 아이디어.. 많은 경험들이 함께 하기때문에… 동병상련이랄까…상처보다는 위로와 유머를 많이 하는 게시판입니다… 글도 많이 올려 주시고, 쭈~~~ㄱ 함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