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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023:53:09 #98835GGHH 24.***.169.220 3242
난데 없이
웹캠을 샀습니다.
왜 샀는지 궁금한데, 이유가 불분명 합니다.
왜 샀을까요? 너무 깊은 의심은 하고 싶지 않은데…정말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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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혀 71.***.184.242 2006-12-2103:44:49
웹캠 좋은점이 많습니다..일단 거의 실시간으로 자신의 모습을 전송할수 있습니다..또 간편하게 사진을 찍어서 파일로 저장할수 있습니다.. 디카같은경우 베터리 충전부터 메모리카드, 그리고 선을 연결해서 저장한후 용량줄이고 손도 봐야 하지만, 웹캠은 한방에 이런걸 많이 해결해줍니다..
또 요즘 웹캠은 마이크로폰 기능까지 있기에 화상전화를 통하여 떨어진 친구들과의 수다 및 친목 도모에 -_-b 와땁니다..다른용도로는 …. 가끔 이빨에 고추가루 끼었나 보는 여자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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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c 63.***.230.61 2006-12-2116:18:13
전 제목만 보고 무슨 광고(?)하는줄 알았습니다. 아무리 자유게시판이지만…그리고 부인께서도 구입전에 이야기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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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teClub 208.***.20.6 2006-12-2117:29:15
뭔가 확실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으면 의심하지 마세요..
이것도 저것도 다 의심스러우면 어떻게 살겠습니까? 본인만 아프지요. -
음 216.***.104.21 2006-12-2117:57:37
아내에게 물어보세요.
웹갬으로 처가집하고 통신할수도있는거니까… -
베르단 70.***.222.136 2006-12-2117:57:38
타고난혀님 의견에 한표!
우린 각자의 컴과 웹켐가지고 수다(스카이페) 부모님께효도(화상캠)등등으로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
.. 71.***.36.23 2006-12-2119:00:22
도대체 어떤 의심을 하시는건지요?
저희도 웹캠이 있지만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화상대화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아내되는 분께서 의심할 만한 전적이라도 있으신건지… 음… 의심은 의심을 낳고… -
GGHH 24.***.169.220 2006-12-2120:48:48
원저자 입니다.
한국에 계신 처가집의 장모님은 컴터가 없을뿐더라 하실줄도 모르십니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거의 얘기를 안하는 와이프입니다.써본다고 하면, 이쪽 동네 이사오기 전의 친구들과 수다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평소에 전자제품이라고는 한번도 사지 않은 와이프가 웹캠을 살줄은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뭐 의심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의아스럽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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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24.***.165.228 2006-12-2121:29:19
미국까지 오셔서 아내를 믿지 아니하면 누굴 믿을까요?
믿고 사세요. -
… 70.***.223.93 2006-12-2123:58:49
만일 부인께서 밤늦게까지 채팅을 한다거나 혹은 누가 컴퓨터에 다가올 경우에 갑자기 자기가 보던것을 감춘다거나 한다면 일단 의심을 해보아야 합니다. 그럴 경우에 그러한 캡쳐프로그램 같은 것으로 꼬리를 잡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웹캠까지 사용을 하면서 바람을 피운다는 사람을 별로 들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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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혀 71.***.220.248 2006-12-2204:09:08
근데 왜 갑자기 글의 분위기가 바람과 의심, 이혼쪽으로 흐르는지요.. 대화를 해보세요.. 주변에 대화단절된후 서로 의심하다가 이혼까지 가는 케이스 여럿 봣습니다.. 대화 많이 해보세요.. 의외로 많은 부분이 오해에서 생기는 불신으로 이혼까지 가는 커플 이야기 여럿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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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맨 64.***.181.173 2006-12-2208:55:11
원글님께서 의심이 가실때는 뭔가 이유가 있겠지요.
캡쳐 프로그램을 깔아 보세요.
딴지는 아니지만 남의 부부일에 믿어라 말아라 잔소리 하지 맙시다.
원글님도 오죽하면 그러겠습니까? -
옷 208.***.64.4 2006-12-2209:34:21
오옷..그런데 어떤 캡쳐프로그램이져? 궁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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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152.***.59.149 2006-12-2210:00:58
그냥 웹킴으로 뭐할려고 샀냐고 물어보시면 될일 아닌가요? 의아스럽게 생각하는것은 당연히 이해되지요, 저는 엔지니언데도 내가 갑자기 말도 안하고 웹킴샀으면 남편이 물어보겠지요(다른 모든 남편들과 마찬가지로 전자제품 무지 좋아합니다. 제가 회사 일등으로 좀 특이한 전자제품가지게 되면, 한 며칠 요리조리 뜯어보고 눌러보고 합니다). 따지는 듯이 묻지 마시고 진짜 궁금한듯이 -와 이것 좋다. 이거 잘 되? 내가 인스톨해줄까? 근데 이걸로 뭐할 거야 등등 자연스럽게 물어보세요. 대답하는 품새가 이상하면 그때 부터 생각해보셔야지요.
근데 발본색원 님 말씀처럼 오해라고 밝혀지면 바가지좀 긁다가 끝나지 않을 경우도 많이 있으니 의심은 조심하시기를. 부부간의 신뢰는 매우 중요하고 이게 깨어졌을 때의 휴유중은 매우 클수 있습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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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131.***.206.75 2006-12-2210:52:02
저는 workingus 보다가 남편이 내 오피스로 들어오면 급하게 감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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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70.***.241.74 2006-12-2213:16:58
저는 반대합니다. 일단 훔쳐보게되면 반드시 뭔가 의심되거나 이상한것이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본인이 원래 찾고자 하는 것이 아닌데도 말입니다. 그리고 이런것으로 서로 싸우게 되고 이것을 싸울때 화가나서 얘기할 경우에는 돌이킬수 없는 이혼으로 까지 가게 될수도 있습니다. 아내를 그냥 자세히 관찰해 보시고 일단 잘해줘 보십시오. 그리고 넌지시 이유를 물어보시거나 다른 간접적인 방법으로 용도를 알아보십시오. 만약 용도가 부부사이에 어떤 불만에서 나온다면 그원인을 서로 대화를 통해 풀어 나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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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뜌 71.***.121.34 2006-12-2213:27:56
상당히 조심해야되지 않을까요?
미국에서는 아무리 아내라도 몰래 캡춰를 한다거나 이메일을 훔쳐본다거나 하는건 법에 저촉되지 않던가요? 어디서 그렇게 본거 같은데…
그리고 아무리 부부사이라도 몰래 추적한다거나 하는사실을 알게 되면 기분이 극도로 안좋게 되지요.
위에 지나가다님 말씀처럼 좀더 관심을 가져 보시고 좋게, 넌지시 물어보시는게 어떨가 싶네요. 부부사이에서 신뢰가 한번 깨지면 관계회복하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
jvm 216.***.104.21 2006-12-2218:41:04
웹캡 살짝 고장내구요. usb단자꼽는 부분을 살짝 고장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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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HH 24.***.169.220 2006-12-2221:55:22
다시 원저자 입니다.
물론 물어봤죠.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자기, 이거 왜 샀어?” (아주 상냥한 말투로…)
그런데, 와이프가 갑자기 정색을 하면서, “뭐야, 나 의심하는거야?” 그러면서, 되려 화를 냅니다.
제가 뭔 말이라도 했나요? 아무말도 안하고, 단순히 웹캠을 왜 샀냐고 물었을 뿐입니다. 근데, 오히려 정색하고 화내는게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그래서, workingus.com에 와서 글을 올려본것입니다.
아내를 의심하려는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만, 아내가 의심가게 하는 행동을 하네요. 아내는 저보고 이상한 사람이라고 합니다만, 저도 제가 이상한건지, 아니면 normal한 반응인지 아닌지 알고 싶어서 여기에 글을 올렸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떤가 하는 것을 보고 싶어서 말이지요.
아직까지 해결은 안되고 있습니다만, 저 위에 말씀하신 그 소프트웨어에 대한 유혹이 강하게 드네요. 그 다음은 그 다음에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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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69.***.138.67 2006-12-2309:45:40
그러게요…저도 먼저 와이프께 여쭤보라고 하라고 말씀드릴려고 했는데… 정색하셨다니… 좀 의심이 드실만 하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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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바람 71.***.41.26 2006-12-2816:57:03
윗원글님 글읽으니 의심할만하군요.. 대답이 정상적이지 않네요.. 아마 바람피는놈이 자주보지 못하니까 웹캠사서 서로 벗고 보여주고 자위행위도 하고 그러자고 꼬신것 같습니다..
주의깊게 살펴보세요. 요즘 화상으로 메신져 하면서 바람핍니다. 자기 ㅂ ㅈ 보여주고 남자놈은 ㅈ ㅈ도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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