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이런 차들을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미국 온지 거의 2년 다 되었지만요.

이런 차들은 미국에서 영업을 하지 않는 것인가요 ? 차라리 페라리나 포르쉐 같은 것은 꽤 많이 보았습니다만…

차가 보이지 않는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푸조는 옛날에 미국 시장 진출했다가 포기하고 철수한 것으로 압니다.
르노야 지금 닛산하고 한 회사니까 닛산 통해서 미국시장 공략하고 있죠.
기본적으로 언급하신 회사들은 유럽형 소형차 전문회사라서 미국시장에서 시장성이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시장성이 걍 그래서입니다.
푸조를 놓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푸조는 90년대에 미국 충돌테스트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바있습니다.
그 뒤로유럽이 오히려 더 에미션 테스트및 충돌테스트가 엄격해지게 되었죠.
현재 푸조의 기술력이라면 미국 충돌테스트를 통과 못할리가 없습니다만
관심이 없다고밖엔 보여지지가 않네요.
잘 살펴보면 푸조의 라인업중 50% 이상은 디젤 모델입니다.
미국에서는 디젤차의 선호도가 굉장히 낮은 나라중 하나이며, 디젤이 휘발유값보다 비싸죠.
솔직히 미국에서 디젤차를 모는 메리트가 없어지는 이유중 하나가, 원래 디젤차가 휘발유차보다 가격도 비싼데다가 기름값도 비싸면 자연스레 휘발유를 선호하게되겠죠.
(게다가 디젤차 규정도 주마다 다르지만 타이트한 편이니;;

푸조가 공략하려는 나라들은 대부분 디젤차 마켓의 윤곽이 긍정적으로 드러나있으며
디젤의 가격또한 가솔린보다 저렴한 나라들입니다.

자동차 회사가 한 나라에 진출할려면 엄청난 자본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특히 미국이라면 더욱이 그렇겠죠.
그러한 리스크를 않고 굳이 미국에 진출할 이유는 없겠지요.

르노가 닛산이랑 한 회사는 절때로 아니며
미국에 진출해있는 닛산같은경우는 르노의 산하가 아닙니다.

미국시장에 섣불리 진출못하는 이유는, 유럽 최대기업중 하나인
VOLKSWAGEN 과 맞대결을 해야하기때문입니다.

bk님 질문!
르노와 닛산 합병하지 않았나요? 곤 형님이 르노+닛산 총 대표로 알고있는데요.
회사는 달라도 현대,기아처럼 같은 넘들 아닌가요?

푸조는 예전에 미국에 있었고 지금은 철수했어요. 종종 길에서 푸조 보여요.

씨트로엥은 마제라티, 페라리와 한가족인걸로 알고 있는데, 미국시장에서 싼차 대량으로 팔기보단 마제라티나 페라리로 소량을 비싸게 파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나봐요.

피아트는 이번에 크라이슬러와 손잡고 미국 진출합니다. 피아트로 나오는게 아니고 크라이슬러 브랜드로 피아트 차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르노가 닛산이랑 한 회사는 절때로 아니며
ㅎㅎㅎㅎ 이름이 다르고 따로운영되니 같은 회사는 아니지요.
르노가 닛산의 경영권을 가지고 있는 대주주며 같은 CEO죠. 한 지역에 같이 진출은 하지만 경쟁하지는 않습니다.

다른회사는 모르겠지만 Fiat는 2011년에 미국에 다시 들어온다고 합니다. Fiat 500을 들여올예정인데, 미국서 미니 쿠퍼와 경쟁을 하기위함이라고 합니다. 결과가 벌써 궁금해집니다.

카를로스곤 형님의 경영은 같지만 미국시장의 닛산은 르노와는 별개다 라는걸 말하려다 꼬였네요

르노닛산이 르노삼성과는 다르다고 말하려했는데

암튼 ㅈㅅ

현대/기아와는 달리 닛산과 르노는 얼라이언스라는 표현을 씁니다.
항상 다른 회사라고 표현을 하고 실제 실적 발표나 집계에 있어서도 닛산과 르노는 따로 집계를 하게 되지요.

푸조브랜드는 91년경 완전 철수를 한걸로 기억합니다. 90년 판매량은 총 4천대를 겨우 넘었다고 하더군요. PSA(푸조-시트로엥)차가 그 당시 가격은 비쌌고 차는 비교적 작았고.. 큰 장점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그렇다고 당시 일본차처럼 값이 싸다거나 연비가 좋다(작아서)라는 평도 많지 않았지요. 푸조, 시트로엥, 다이하쓰(일본) 브랜드가 철수 했고, 이스즈도 일반 시장에서 철수했습니다.

답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아마도 경쟁력 상실로 인한 시장에서의 자연퇴출이라고 생각하면 되겠군요. 감사합니다.

bk님// ㅈㅅ하다고 하실것 까지야
제가 잘못알고 있는것일까봐 혹시나 해서 여쭈어 본거에요. 암튼 감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