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좋은 차이고, 어떤 차를 구입해도 후회는 없기 때문에.. 구매자의 취향대로 선택하면 됩니다.. 한국 사람들은 승차감이 좋은 씨에나를 좋아하는데, 실제 운동성능은 오딧세이가 훨 좋습니다.. 대신 오딧세이는 바람소리가 좀 들리고, 승차감이 씨에나만큼 좋지 않습니다.. 운동성능은.. 왠만한 세단보다 좋습니다..
fact에 근거해서 글 적겠습니다. 님이 경험하신 부분이 사실입니다. 시에나가 오딧세이보다 잘 나갑니다. car and driver 리뷰에 의하면 0-60 가속에서 시에나가 7.2초 오딧세이가 8.6초입니다. 1.4초 차이는 상당한 차이입니다. 하지만 레이싱카가 아닌이상 중요한 것은 스피드 자체가 아니라 스피드의 컨트롤입니다. 시에나의 치명적 단점이 stoping distance가 너무 길다는 것이지요. 빠르기만 빨랐지 제대로 서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70-0 breaking 테스트에서 시에나의 stopping distance는 201ft며 오딧세이는 187ft입니다. 14피트는 4미터가 월등히 넘는 거리입니다. 스노보드 처럼 미끄러지는 차에 가족을 타우시겠습니까?
stopping distance가 짧은 건 타이어 폭이 적은 것도 안목하지요. 시에나가 215-225인데 오딧세이는 235입니다. 이렇게 타이어 폭이 좁으면 마일리지가 좋아지지만 코너링과 제동력이 떨어지지요. 또다른 이유는 brake가 미니밴 중에 거의 제일 싼거 사용합니다.
시에나의 또 다른 치명적 단점이 후방 충돌이 최악입니다. 미국 보험협회에서는 모든 차를 테스트해서 점수를 메기는데 4점 만점에 1점이며 오딧세이는 만점입니다. 후방충돌은 머리와 목부분에 충격을 주기 때문에 휴유증이 가장 많습니다. 하나씩 따져보면 시에나와 오딧세이 차이가 많습니다.
시에나 고급차로 보이지만 안전성을 고려하면 시에나 사실 저질 차입니다.
얼핏 봐서는 시에나가 잘 나가서 좋아보이지요. 그게 toyota의 상술이지요. toyota는 항상 그렇게 차를 만들죠. 잔고장 적다고 좋은 차는 아니지요. 사고나면 더 많이 다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