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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아라곤 역의 배우..
처음 촬영하는 날..그 친구가 보이지 않더란다.
스텝들이 찾아 다니는데..그 친구가 숲속에서 나오더란다.
텐트를 치고 그 숲속에서 잔거다.
아라곤의 느낌이 나오게 하려고…숲속에서 잔거다.
싸구려가 되지 않으려면 자신에게 투자해야 한다.
자신을 존중하고..길을 묻고..생의 의미를 진지하게 물어야 한다.
그리고 철저히 준비하고 가다듬고..디자인 해야 한다.
쓰잘데기없는 것들에 신경을 팔며 허송하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물론 그 쓰잘데기없는 것들도 의미가 있지만..
– 김우현 PD님의 짧은 메모 中에서 –
P.S. 연말이라 그런지,
삶의 방향에 대해서 자꾸 되묻게 됩니다.
아직 시퍼런 열정이 살아 있음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