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남자분들께 제 동생을 소개합니다. (남부입니다)

  • #409185
    걱정하는 언니 68.***.76.125 7515

    여기는 남부이구요, 제 친동생은 아니지만 친동생 만큼 제가 좋아하는 동생입니다. (이상 B 라고 칭하겠습니다. )
    요 밑에 글쓰신 신랑감 찾으신다는 여자분 글에 고무되어서 이런데 글쓰는 성격은 아니지만 동생을 위해서 용기 내어서 글을 올립니다.

    B는 80년생으로 학부 2힉년까지 한국에서 마치고 미국으로 와서 제작년에 이 지역에 있는 사립대학을 졸업하고 지금 은 미국회사의 회계부서에서 일 하고 있습니다.
    제가 B를 좋아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성실함 입니다. 부모님께 무거운짐을 지우는 것 같다면서 학부 때 부터 졸업할때 까지 주말에 3일씩 한국식당, 마트에서 일하면서 생활비를 벌었구요, 학교 생활도 물론 열심히 해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구요,, ( 학생인데 불법으로 cash 받고 일했다고 비난 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 ^ ^!)

    눈에 확띄는 미인은 아니지만 귀염성이 있어서 호감가는 인상이구요, 처음 본 사람과 금방 친해지는 까다롭지 않은 아주 무난한 성격의 소유자 입니다.

    이런 B 가 요새 심각하게 고민을 하며 계속 이곳에 있으면 결혼 못 할 것 같다며 뉴욕 같은 대도시로 나가고 싶다는 말을 제게 하네요. 저도 공감하는 것이 워낙 한국 사람이 없어서 모임 같은 건 고사하고 제가 아는 한직장 생활 하는 한국 유학생 출신도 없거든요.
    혹 제가 발이 넓어서 그 적은 한국인 중에 괜찮은 싱글 남자분을 알면 좋으련만 그것도 아니구요.

    평소에 B 가 말하는 이상형은 교회에 다니며 자신보다 미국생활에 경험이 있는 직장에 다니시는 분 이라네요. 나이에 관한 정확한 선호도는 기억나는 것이 없지만 너무 많이 차이만 나지 않으면 괜찮치 않을까요? (앗, 죄송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지역이 지역인지라 얼마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줄지는 모르지만 남부지역에 사시거나 혹은 거리에 관계없이 좋은 인연을 만들기 원하시는 분 저에게 자기소개를 담은 이메일을 주세요. bunny3213@yahoo.com.

    B가 고민은 접고 알콩달콩 연애 하는 모습이 보고싶네요.
    부탁드리지만 장난 메일은 삼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70년대생 69.***.44.173

      아직 나이가 어리시네요. 이쪽으로 오시는 것이 더 빠를 것 같네요. 뉴욕으로 오시면 근무시간이 늘어나고 랜트비가 더불로 뛰겠지만 70년대 초반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사귀게 되더라도 둘 중에 한명은 이동을 해야할텐데 뉴욕으로 오는 것이 줩이 많기 때문에 좋지 않을까요.

    • 움움 61.***.81.14

      조오기 아래 뉴욕에 계신 분과 연결해 드리면 좋겠다~~

    • gobucks 12.***.152.222

      남부에 있어 사는곳을 그리 멀지 않은듯 한데 이상형과 거리가 머네요.

    • 아직 68.***.47.195

      시간 여유가 좀 있으신 분이니, 계속 미국에 계실거라면 한국 사람 보기 힘든 남부에 있는것보단 가능하다면 대도시로 옮기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네요.
      조오기 아래 뉴욕 총각이랑 나이차도 딱 4살이고 좋구만…그 분은 교회 안다닌다고 그런거 같아서 아쉽네요…
      좋은 사람 만나기 바랍니다.

    • 아틀란타 68.***.158.60

      남부에 사신다고요? 그렇다면 모 힘들게 뉴욕까지 가시나요?? 아틀란타에 오십시오..여기도 여자보다 남자가 많아 문제인 도시중에 하나랍니다..
      만약 아틀란타에 오시면 제친구를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나이는 78년생이고요..현재 미국인 클럽을 운영중입니다..잘생기고 키도크고요..

    • 원래… 12.***.236.34

      그런 작아보이는 조건 한두개가 안맞다보니 남자가 없다, 여자가 없다란 말이 나오는거죠…
      동생분 맘에 드시는 분 찾으시길 바랍니다~

    • 뉴욕은 비추 65.***.170.84

      교회까지 다니는 여자분이시라면 뉴욕에서 경쟁력이 없습니다.

      B라는 분이 구체적으로 그렇다는 말씀은 아니고 일반적으로 그 연배 되시는 여자분들이 교회에서 남자 찾으려고 하면 뉴욕에서는 정말 힘듭니다. 남자가 없어서가 아니라 경쟁이 심해서…… 절대적인 수는 그 쪽보다 나을 수 있느나 상대적으로 여자가 너무 많습니다.

      그렇다고 그곳에 계시라는 것은 아니고 다른 도시로 가시길……

    • gobucks 12.***.152.222

      남부에 남자들 많다고 들었습니다.아틀란타에는 한인 정말 많은거 같던데.. 아틀란타에서 찾아보세요. 그리고 Esther님 다른 노래 않올려주세요?

    • 교회남 155.***.35.68

      뉴욕에 교회에 여자가 많다…라는 소문이 퍼치면 남자도 많아집니다. 경쟁이 심하다니…–; 그런 분위기의 교회도 있나요. 나도 좀 경쟁을 느꼈으면 좋겠네요.

    • 야구모자 71.***.35.204

      남부에 살고 직장생활하고 있고, 미국온지 한 5년쯤…
      스펙은 되는것 같은데, 남부 어디신지?
      저는 조지아 입니다.

    • 꿀꿀 136.***.158.137

      딱 제 이상형입니다,, 다만,,,전 그런 이상형을 이미 만났다는게 문제죠,,커플즈 멤버 왔다 갔다고 욕하시지 않을까 걱정입니다만,,제가 보기엔,, 좋은 분인듯 하네요,, 좋은 소식 있길 바랍니다,,
      외모야 어떻든 부모님께 먼가 바라지 않는 자세,, 아주 좋습니다,, 제 와이프가요,,결혼전,, 한국에서,, 병원에서 임상병리사로 일함서,, 매달,,받는 월급을 100% 적금으로 부었습니다, 제가 사회 나와서 버는돈에 비했을땐 코딱지 같은 돈이지만,,월급 다 적금붓고 생활비는 이모가 하는 김밥집 도와주며 버는 돈으로 버티더군요,,
      저도 와이프 만나고 주로 연애를 김밥집에서 했습니다,,저한텐 특별히,,제가 좋아하는 계란으로 겉을 말아주기도 하고요,,
      근데 결혼후엔,,,과소비는 아니지만,,씀씀이가 좀 커지긴 했어요,,ㅋㅋ 아무래도 버는거도 좀 여유가 생기고,, 미국에 와서 사니,,어쩔수 없이 변해가더군요,,
      암튼,, 좋은 소식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