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부근에 살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타 주로 가게됬는데, 살던 집을 렌트로 돌리려 합니다. 서류를 꾸미고, 광고를 내고, 법적인 사항들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요?
계획에 없던 일이라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제가 혼자서 할 수있는지, 아니면 누군가 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계약서 샘플이나 다른 사항들을 도움받을곳이 있는지요?
혼자서 잘해야지. 미국이 그런 나라다. 모든게 돈이다.
이런거 프라퍼티 메니지 컴퍼니나 변호사 사서 하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니 배워서 스스로 하는거다. 돈되는거는 누가 공짜로 갈쳐주지도 않는다. 인터넷 잘뒤져서 자기만의 서류를 만드는 거다. 소송감수등 법적책임은 본인한테 있는거고. 그러면서 배우는거다. 그래서 세컨더리 홈 렌트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스트레스 감당할 사람만 하는거다.
렌트는 함부로 주는게 아닙니다.
본인이 직접 서류작성하고 렌트는 줄 수 있어요.
근데 멀쩡한놈인줄 알았다가 이사와서 렌트비 안낼 수도 있고
집을 개판으로 망가뜨리거나 불내서 태워버릴 수도 있어요.
실제로 타주로 이사가면서 집을 렌트 줬다가 자꾸 렌트비를 미루다 연락이 안되서 집에 오니 짐싸서 도망..
집은 지저분하게 해놓고… 그래서 결국 부동산에 맡겨서 팔았답니다.
제가 아는 분이 그런 집을 팔아서 들은 이야기에요.
계약서 작성이라던가, 법률자문, 집 상태 점검, 마켓 써치, 마케팅 등등. 당연히 처음하는 사람도 혼자할수는 있지요…물론 실수도 해가면서 배울수는 있는데 그 실수하나가 몇백에서 몇천 왔다갔다 할꺼에요.
렌트 줄때 가장 중요한거는, 좋은 테넌트 구해서 몇년이고 돌리는 건데. 딴거는 몰라도 이거는 무조건 매니지먼트 회사에 이임시키는게 좋습니다. 위에 열거한 다른 사항들은 혼자서 알아보고 실수해가며 몇백에서 몇천 날릴수도 있지만, 세입자 잘못들이면 보통 수리비 몇만불대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