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심하시죠. 심심하지 않게 한가지 질문좀 드릴께요.
도대체 “섹쓰 어필”이란게 여러분께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가오세요?
가능하면, 어떤 타입에게 어떤 식의 느낌인지 자유롭고 간단하게 표현해주세요.
예를 들면,
– 얼굴잘생긴 남자만 보면, 엘리베이터건 몰에서건 그냥 따라가서 손이라도 만져보고 싶다.
– 가슴큰 이쁜 여자보면 꿈에도 나타나서 꿈자리가 사납다.
– 남들은 대머리에 질색하는데, 난 이상하게 대머리에 관심이 많다. 손으로 머리를 막 문질러주고 그 민둥머리에 막 뽀뽀해주고 싶다.
– 긴 머리여자만 보면 그 머릿결에 얼굴을 파묻고 그 향기에 푹 빠져들고 싶다.
– 난 아무래도 스토커 타입이다. 어떤 타입만 보면, 정신이 없어진다. 그냥 집까지 따라가고 싶다. 내게 눈꼬리만 한번 쳐서 웃어준다면 따라가서 원나잇스탠드건 뭐건 불사하련다.
– 난 이상하게 적당하게 포동포동한 여자만 보면 포근하게 그 가슴에 안기고 싶어진다.
등등등….특별한 인종이나 국적에 대한 이상한 편애같은거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