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 왔습니다.
다들 행복하시나 봅니다.. 나만빼고… ㅠㅠ
한국에서는 재미도 있어 보이는 싱글대첩인지 루저의 난 을 한다던데…
이곳 미국은 행복한(?) 커플들이 많아서인지 조용하군요…
싱글대첩같은 거창한 거 아니고 혹시, 단체 blind 미팅같은거 관심 있으신 분 없으신가요..
blinddate, 벙개, 뭐 무슨 표현이 될지 모르겠지만…
삼십대 후반의 저로써는 비장한 각오로 여러분에게 여쭈워 봅니다…
Los Angeles 및 orange county에 사시는, 삼십대 남녀 싱글 여러분…
저는 그동안 수동적으로 내지는 안일하게, 배우자가 내지는 여친이 생길거다 라고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는 못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행동을 해야 할 때가 … 훨씬 지나긴 했지만, ^^ 행동하려 합니다…
12월 7일 아니면 14일날… 혹시 모이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저도 많이 부끄럼을 타고, 같이 나갈 친구도 없지만, 용기를 내어 손을 내밀어 봅니다..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이곳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럼, 추후 만날 장소와 시기를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추신) 저빼고 남녀상관없이 3명이하로 모이시면, 제가 그날 1차는(간단한 걸로)사겠습니다.. 그리고, 그 후기를 여기에 올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글을 올리신 분들은
많았는데, 후기는 한번도 올라온 적이 없어서, 궁금했던적이 많았거든요.. 독이 될지 약이 될지 모르지만, 일단 약속은 드리겠습니다..
추신2) 이런 글을 올리면, 여러가지로 고민과 걱정을 해주시는 분이 있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비슷한 관심과 비슷한 환경때문에 이곳 싸이트에 오셨다고 해도, 기본적인 신뢰가 쌓이지 않는 바탕에서 인간관계를 발전시키기는 쉽지 않으니까요..
건설적인 비평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궁금하시면, 이곳 싸이트에 “이민국 시계” 로 된 글이 아마 두개정도는 있을겁니다.. … 검색해 보시면, 제가 어떤 사람인지 추측은 하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박수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