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대첩이던 루저의 난이던… 엘에이에서…

  • #410384
    이민국 시계 108.***.209.44 4076
    연말이 다가 왔습니다.

     

    다들 행복하시나 봅니다..  나만빼고… ㅠㅠ

     

    한국에서는 재미도 있어 보이는 싱글대첩인지 루저의 난 을 한다던데…

     

    이곳 미국은 행복한(?) 커플들이 많아서인지  조용하군요…

     

    싱글대첩같은 거창한 거 아니고 혹시, 단체 blind 미팅같은거 관심 있으신 분 없으신가요..

     

    blinddate, 벙개, 뭐 무슨 표현이 될지 모르겠지만…

     

    삼십대 후반의 저로써는    비장한 각오로 여러분에게 여쭈워 봅니다…

     

     

    Los Angeles 및 orange county에 사시는, 삼십대 남녀 싱글 여러분…  

    저는 그동안 수동적으로 내지는 안일하게, 배우자가 내지는 여친이 생길거다 라고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는 못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행동을 해야 할 때가 … 훨씬 지나긴 했지만, ^^  행동하려 합니다…

     

    12월 7일 아니면 14일날… 혹시 모이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저도 많이 부끄럼을 타고, 같이 나갈 친구도 없지만, 용기를 내어 손을 내밀어 봅니다..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이곳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럼, 추후 만날 장소와 시기를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추신) 저빼고 남녀상관없이 3명이하로 모이시면, 제가 그날 1차는(간단한 걸로)사겠습니다.. 그리고, 그 후기를 여기에 올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글을 올리신 분들은

    많았는데, 후기는 한번도 올라온 적이 없어서, 궁금했던적이 많았거든요..   독이 될지 약이 될지 모르지만, 일단 약속은 드리겠습니다..  

     

    추신2) 이런 글을 올리면, 여러가지로 고민과 걱정을 해주시는 분이 있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비슷한 관심과 비슷한 환경때문에 이곳 싸이트에 오셨다고 해도, 기본적인 신뢰가 쌓이지 않는 바탕에서 인간관계를 발전시키기는 쉽지 않으니까요..

    건설적인 비평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궁금하시면, 이곳 싸이트에 “이민국 시계” 로 된 글이 아마 두개정도는 있을겁니다.. … 검색해 보시면, 제가 어떤 사람인지 추측은 하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박수가 필요합니다… ^^

      

     
    • 솔로대첩 98.***.76.114

      페이스 북에 공계 이벤트로 올려 보셔요. 재미 있겠네요. 솔로 대첩은 약간의 노이즈 마케팅 냄새가 나더군요. 한국은 올해도 크리스마스에 DVD랑 맥주랑 집에서 소파 위에 건어물 처럼 지내야 하나…

    • 이민국시계 108.***.209.44

      페이스북은 조금 나을려나요??? 일이 너무 커지는 것은 부담스럽고, 한 서너명 모이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올 연말도 이렇게 보내긴 정말 싫은데…

    • nyc 72.***.43.116

      응원 보내요…뉴욕 근처면 저도 참석하고 싶지만 서부까지는 넘 머네요.
      꼭 후기 올려주세요

    • 와~ 203.***.213.159

      우와..저 7일 날 LA에 Orange county 갔었는데..ㅋㅋ
      3월에 다시 갈 거구요..LA에 친구할 만한 한국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합니당..ㅋㅋ(여친.남친은 아니더라도..;;)
      어디 살까하다가 LA가 초기 적응하기에 좀 낫겠다 싶었는데..
      정말 한국사람 많나바요..젊으신?! 분도 많으시공..저도 30대 초반이거든요..ㅋㅋ
      후기는 없는건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