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이었다. 부부는 이날 오전 11시 15분경 시 중심부인 벨타운 지역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대기를 위해 정차했다. 이제 좌회전을 해 500m만 더 가면 식당이었다.

이 때 한 정체불명의 남성이 권 씨 부부의 테슬라 차량으로 걸어왔다. 이 남성은 갑자기 총을 꺼내 운전자석 창문을 향해 총을 쐈다. 총알은 운전석에 앉아있던 임산부 권 씨의 가슴과 머리 등에 맞았다. 차량 앞에는 9mm 탄피 6발이 떨어져 있었다.

다수를 향해 무차별 사격도 아니고
차타고 가다가 모르는 사람한테서 타겟이 된건데…이건 몰에서 다수에게 난사하던 사건보다 더 어떤면에서 충격적이군요.

확실히 정신병자 같은데…
동양인 타겟? 테슬라 타겟? 이 정신병자의 머릿속에 뭐가 들어가있었을까요? 이제 계속 한인들이 당하는군요. 지난번엔 댈라스몰이였던가.

알았으니 고만 해라 정신병자색캬.
뭐 좋은 일이라고.

흠…니 옆동네?

아 이런거 보면 너무 가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