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 #3724791
    칼있으마 73.***.237.212 280

    박살 가장 많이 배출하는 나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부턴가 슬슬 탄력이 붙던

    문맹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다가
    급기얀 70퍼로 세계최고라 하니

    말도 안 된다며 안 믿고 싶겠지만
    믿을 수 밖에 없는 게

    애들과 안 애들과의 세대차이는
    시대적 적응력 차이가 아니라

    언어적 차이

    가 세대차이가 되어설게다.

    우린, 애덜 언얼 모르고
    애덜은, 우리 언얼 모르는

    신 문맹.

    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소리라겠다.

    우리나라 말 중
    거의 대부분은 한자에서 온 말이요,
    그나마 우리말이라는 것도 한글 자와 한 자가 섞인 말이요,
    그나마 순 우리말이라는 것은 놀랍게도 30퍼 정도 밖에 안 되고
    그나마 순 우리말 속에서도
    새로 비집고 들어온 외래어가 판을 쳐

    우리말은 이제 우리말이라 하지 못 하고

    다문화말

    이락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이런 상황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그동안
    존경했다는 게 말로만였다가 되어

    세종대왕께

    심심한 사과

    의 말씀을 드린다.
    .
    .
    .
    .
    .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뭘까?

    난 단연코

    김밥.

    을 꼽는다.

    김밥

    은 무슨이라며,

    김밥

    이 아니락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니란 그 사람은 당연히

    자랑스런 미국시민권자요,
    미국까지 와서
    왜 한국에 신경을 쓰냔 자요,

    해 전 삼시세끼 빠다만 먹는다는

    수박.

    들일 거란 생각이 들고,

    나머지 분들은 분명

    김밥

    에 안 동의 하는 이 없을 거란 생각이다.

    김밥.

    즉,

    김치와 밥.

    (백퍼 내가 만든 약자다

    김밥

    은.)
    .
    .
    .
    .
    .
    그렇다.

    핵관이 그렇고
    내로남불이 그렇고
    검수완박이 그렇고
    듣보잡이 그렇고
    주담대가 그렇고
    어대명이 그렇고

    그렇고 또 그렇고가 되고 있는 그렇고의 세상에
    그렇고 그렇게 그럭저럭 살고 있다 우린.

    관심을 갖고
    불철주야 공불 하지 않으면

    신속하게
    문맹자가 되어버리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우리처럼 연세가 퇴적층처럼 쌓여
    초단위로 변해버리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 하고
    밀리고 밀린

    약자

    를 배려하지 않는

    약 자

    의 시대가 도래했단 소리다.
    .
    .
    .
    .
    .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

    란 말이 논란이 되었었다.

    걸 접한 애덜이 그랬단다.

    “사과를 심심해서 하냐?”
    “사과를 뭐 저따위로 하냐?

    심심한 사과를 한 사람을
    개돼지로, 틀딱으로, 꼰대로 공격들을 했다는데,

    컴이 더 친숙하고
    그 속의 언어들만 습득하고
    그 언어들로 대화를 하다 보니

    안 애들의 말을 이해할 수 없는
    문맹애들이 생겨나는 심각한 사회적 현상을 보면서

    난 왜

    심심한 사과

    라는 말에서

    개사과

    가 떠오르는 걸까 문득.

    무튼,

    어떤 고수의 교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이젠 영어로 몸살을 앓며
    자나깨나 영어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국민 누구나 1분영어로
    능통영어자가 될 수 있다며 옐 들길,

    “나도 할 수 있다”

    ” na do hal su it da”

    로 쓰면 된다.

    건,

    yuji

    가 맞는 영어기에
    그 영어로 박사까지 되는 세상이 되었으니

    “hal su it da”

    로도 박박박사가 될 수 있기에
    영어 걱정 없는 나라가 되었다고

    옳바르고 올곧은 말을 그가 했던 것이고

    난 박수를 친 것였다.

    이런 막돼가는 세상에 불을 지른 건 바로

    그 자식

    이다.

    그 자식이 술처먹고 한다는 소리가

    “추모공원은 촌스러우니

    메모리얼팍

    으로 바꾸면 뽀다구가 나지 않겠어?”
    .
    .
    .
    .
    .
    어떤 교수가 엊그제 정년퇴직을 하는데
    역사에 길이 남을 유명한 말을 했다.

    나도 몰랐었는데

    후학에 공들인 사람들을 추려
    정년퇴직 때 나라에서 포상을 하나보대?

    그런 그 영광의 포상을 물리면서
    그 교수가 그랬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건데 포상은 무슨 포상인가.

    안 받겠다.

    더군다나 그 포상 제일 밑에

    핫바지 아무개

    란 싸인

    그 자식의 이름 석자가 들어간 건 더더욱 받을 수 없다.”

    히야!!!!!!!!!!!!!!!!!!!! 저런 분을 두고

    사람이다.
    인간이다.
    지성이다.
    훌륭하다.

    그러는 거지.

    국민 20퍼 안에 든 개 돼지들은

    어떻게 해서든 걸 받아보려고 하고
    걸 받아 액자에 넣어 벽에 걸어둘려고 하고
    어떻게 해서든 동네방네 받은 걸 자랑질을 하고도 또 할텐데,

    국민 80 퍼 안 에 든

    사람들
    인간들
    지성들은

    그 자식한테 걸 받는 건

    수치요,

    그동안
    학자의 길만 올곧게 걸어온 여정에의 오점이 될
    불명예라.

    그래서 포상을 물림이요,

    건 곧,

    그 자식이

    포상 끝자락에
    싸인 할 자격이 전혀 없는 자식이 그 자식인데
    그런 자식이 싸인한 포상을 받으라니

    개돼지들 말곤
    누가 어찌 받겠는가란 소리라, 그 소리라.

    아, 살아있는 지성인 거지 그 교수님이야말로.

    무튼 얘,

    넌 20 퍼에 든 개돼지야
    80퍼에 든 지성, 사람이야?

    아니 오핸 말고.

    널 쭈욱 봐왔는데
    인간이길 포기한 것 같아서 함 물어 본 거야.

    신경쓰지마.
    .
    .
    .
    .
    .
    하얀 쓰리빠에 후드티.

    사실

    접대부

    들 복장이긴 한데

    또 사실

    접대부도 나름이지.

    저런 접대부한텐
    것도 과분하고 안 어울리는데

    꼴에 더 안 어울리게

    6천만원짜리 장신구로
    온 몸을 칭칭 휘감고
    동네방네 광내고 다니면

    접대부

    되나?

    세탁이 된다고 여겼던 거야?

    더 천해보여 접대부가 그러면 이?

    그런 걀 보자니

    따악 이 말이 생각나.

    돼지 목에 진주.

    jin ju.

    캬~~~~~~~~나도 영어 된다.~~~

    • 그건 76.***.178.130

      너 같은 넘~~

    • 뭔말을 211.***.29.190

      하고 싶은거냐 이 브래드 같은놈아

    • ㅇㅇ 174.***.117.163

      칼 = 부랄도

      정리끝 ㅎㅎ

    • 질문 209.***.191.254

      새로운 언어가 생성되고 외래어를 많이 쓰고 순우리말 사용이 적다고 해서 세종대왕님께서 노여워 하시고
      우리가 그분께 사과를 해야 되는 이유는 뭔가요?
      그 분은 한글을 창제하셨지만 언어를 만드신분은 아니시고 순우리말 사용을 강조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외래어든 뭐든 모든 소리나는것은 소리나는 대로 글로 옮겨적을 수 있는 유일한 글자 한글이 요즘 들어서 더 대단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 gag 73.***.119.221

      이색히한테 관심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