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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도 권위적이고 이기적으로 변한 현 기독교에 대한 반감은 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기독교인들은 소위말하는 불신자들은 어차피 지옥에 갈 사람들이고 자신의 아집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현재 보여지는 모습은 현실에서도 중상위계층의 이익을 누리고 내세에서의
기득권 즉, 죽어서 천국에 가서도 중상류계층으로 살기위한 보험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저는 종교를 실용적인 측면에서 봅니다.
현재의 천주교/기독교/불교는 탄생시기의 모습과 많이다릅니다.
왜냐하면 시대를 거치면서 많은 철학적 도전을 받고 그에 따른 방어의 결과입니다.
1200년대에 토마스아퀴나스라는 큰 형님이 그동안 여려형태의 교리( 누가 천국과 지옥에 가고 지옥과 천국의 모습이 천차 만별이었고 온갖형태의 잡 종파가 있었죠)를 집대성(철학적 도전에 대한 방어) 함으로써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불교도 마찬가지죠..칸트는 신은 인간의 요청(필요)에 의해 존재한다고 하였죠
흰두교와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현실에서는 하층민이지만 참고 열심히 일하고 반항안하고 살면 다음생애 에서는 더 좋은 지위로 태어 난다는 논리로 사회를 유지하는 중요한 개념이죠
교회도 현실에서 하층민으로 살아도 반항 안하고 열심히 살면 죽어서 천국 간다는 개념은 사회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지지대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종교가 가진 위험성도 있고 장점도 있는데 기독교는 비교적 사회를 유지하는데 유용한 종교입니다.
요즘에는 종교뿐만 아니라 자신의 신념이나 원칙을 가질 수있다는 것도 행복이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