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 잡인데요 , 이 둘중 어떤 곳이 더 좋을까요 ?

제가 나름대로 생각해 본 걸 좀 적어 본다면

AMD는 실리콘 밸리에 있으니까 미래를 생각했을때 이 계통 일자리를 찾기가 쉽고 오레곤 보다는 한국 관련 시장이나 서비스 업이 많아서 편할것 같구요 . 또 제가 북가주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낯설지 않구요.

학군은 둘을 비교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마 실리콘 밸리 쪽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입니다.

인텔은 워낙 유명한 회사이니고 전부터 일하고 싶던 곳이라 욕심히 생기네요 .
근데 오레곤에 있어서 그게 좀 걸리네요 , 오레곤에 대해서는 아는것도 없고 그냥 경치좋고 살기 좋다 ,, 물가가 싸고 집값싸고 … 이정도 입니다.

물론 최종적으로는 제가 결정할 문제이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Intel은 소위 dream job으로 아는데요, 가까이에 포틀랜드가 있어서 나름대로 살기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intel에서 엄청 많이 뽑는다죠^^ 참고로 전 오레곤주 삽니다.

축하합니다. 저같으면, 경치좋고, 집값 싼, 오레곤으로 가겠습니다. 인텔 명성도 있구요..
근데, 이력이 어떠신지 조금만 공개 해 주실수 있나요? 최고의 회사 AMD, 인텔 다 붙었다니, 너무 부럽네요. 그리고, 인터뷰팁 같은것도 있으시면..

인텔 좋은점은 얼마간은 망할 염려 안해도 된다. 즉 상대적으로 철밥통. 아래 5%는 항상 자른다지만. 하지만 회사 분위기가 꼭 한국 삼성 같다고 합니다. 출퇴근 시간 따지고, 삐삐 차고 다니면서 불르면 가고, 컬쳐가 상당히 토론 지향적이라 합니다.( 좋게 얘기해서)
에엠디는 상대적으로 작은회사죠 ( 연매출: 인텔 38.8 B / AMD 5.8 . 하지만 요즘 뜨고 있죠. 데스크탑 칩은 더팔린다고도 하죠?. 그러나 아직 모르죠 이게 기회가 될지 아닌지. 회사 분위기는 상대적으로 널널 하답니다. 상당히 많은 매니져들이 아이비엠 출신들인데 아이비엠이 널널 문화 이거든요. 그런데 AMD 포지션 잘 알아보세요 어디가 일하는 장소인지. 베이에서 실제 하는 일들이 줄고 있거든요. 거기서 뽑아도 다른데서 일하는 조건인지도 몰라요. 저는 개인적으로 베이지역에서 살 엄두가 안납니다 하도 집값이 비싸서. 디자인이면 AMD 추천. 공정이면 AMD 잡 없어질지 모릅니다….

저도 인텔이 한국 삼성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국에 있을때 삼성에서 근무 했었는데 업무 강도가 장난이 아니었거든요.. 그래도 많이 배우고 경력에 도움이 되기는 했지요.. 좋은 선택 하시길..

H1이시면, 영주권 수속이 어느쪽이 빠른가, 잘해주나도 염두에 두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대기업들도 영주권 수속은 조금씩 다른것 같읍니다.

의견으론 삼성이 인텔을 많이 benchmarking 한거 아닌가 한듯 합니다. ㅎㅎ 아주 많이 비슷해요.
인텔에선 한참 바쁠땐 저녁늦게, 주말에 일하는거 예사 입니다. 물론 메니저들이 저녁을 사주긴 합니다만… 대부분 퇴근을 제시간에 해도 집에서 회사 접속해서 일하는거 다반사 입니다. 근무강도가 한국보다 더하니까 진짜 정말 피곤합니다.

인텔뿐만 아니라 미국 대부분 반도체 회사 다 삼성하고 비슷하게 늦게까지 일 많이 합니다, 주말도 마챦가지. 이경우, 비정규적인 시간제임금이므로 돈을 더 받지만, 정규직은 오티없는경우가 대부분. 제가 볼때는 삼성, 미국대기업, 업무로드는 비슷하다고 봅니다.

반도체공정엔지니어 15년차입니다.
저도 미국에서 일을 하고 싶은데 연결이 잘 안되네요.
몬스터나 야후에 이력서 올려놓아도 연락도 없고..
아마 주소가 한국이라서 그런모양인데. 울아이 교환학생간 곳 주소로 올려 놓으면 어케 될런지요? 중궁애덜은 자기나라애덜 엄청 델고가던데…아 가고 싶다..

맞아요. 제친구도 인텔에 다니고 있는데, 진짜 일을 지독하게 시킨다고 들었어요. 아시안은 별로 없다고도 하는데요. 그대신, security라는 면에서는 좋다고 하네요. 물갈이가 많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제친구는 학위마칠때까지만 다닌다고 하네요. (등록금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