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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601:27:01 #3829354실리콘밸리 112.***.223.48 2521
자녀는 없고 2인 부부입니다.
이번에 박사 마치고 어렵게 인텔에서 오퍼를 받았는데 총 연봉이 15만불 정도 되네요 베이스가 13만불, 주식 2만불 해서 150k로 받았고. Final이어서 협상은 어렵다네요. 퀄퀌과도 면접을 보고 있는데 F1 visa 신분이라 여러모로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물가가 비싸다고 들어 걱정인데, 이 정도면 먹고 살 수는 있는 정도인가요? 현지인 분들 계시다면 조언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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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주권 시민권 등 신분 문제가 먼저입니다. niw 계속 알아보시거나 nonforprofit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이야기 나누셔서 h1b 떨어지면 바로 옮길 수 있어야 합니다. 이거 해결 안되면 연봉이고 뭐고 아무 의미 없습니다.
2. 자녀 없고 주식빼고 13만….. 와이프는 일 안하시나요? 미래 집 구매를 위해 저축하는건 불가능 합니다. 몸 건강해서 병원 갈 일 없다는 전제로 스튜디오나 원배드 하나 렌트 하시면 됩니다. 남들 하는거 가끔 하시면서 연명하실 수 있습니다.-
F2 는 일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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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은 겨우 뭐 연명하면서 버틸 수야 있겠지만 윗분 말씀대로 신분이 가장 먼저입니다. Niw, h1 등 할 수 있는것 최대한 동원해서 신분부터 해결 먼저할 수 있게하세요. 연봉이 좀 적어도 신분먼저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곳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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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할때는 3-4만불로도 살지 않았나요? 물가 비싸기로 유명한 동네라 걱정이 될만도 하지만, 15만불은 절대적 액수로 절대 적은 돈은 아닙니다. 지금 시기에 바로 그쪽에 자리 잡은 것만 해도 대단한거니 일단은 축하하시고 기뻐하셔도 됩니다. 워낙에 부자들 많은 동네라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지만, 박사 받은 실력/노력에 꾸준히 열심히 하시면 연봉 생각보다 빨리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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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박사를 했는데 연봉 base가 13만이에요? 그 정도인줄은 몰랐네요. 그리고 윗분처럼 신분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인텔이니… 영주권까지 받으면 아주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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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켓자체가 외국인 F1에 대해서 엄청나게 경직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 상황에서 자리를 잡으신것만
봐도 작성자분이 경쟁력이 있단 생각이 듭니다. 축하드려요.
윗분들 말씀대로 신분 해결이 가장 중요합니다. H1은 그냥 안되는거라고 생각하시고 지금 당장이라도 EB1 NIW로
바로 준비 시작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기업이 NIW는 어차피 펀딩 안해줍니다. 그러니깐 지금 개인비용으로 입사전부터라도
NIW먼저 준비하십시오. -
박사 포닥들도 다 6만 7만으로 버틴다.
그것도 애 있는 부부가.
당췌 나도 신기하다. -
첫술에 배부르랴? 충분히 먹고 삽니다. 본인이 그간 어떤 생활 수준으로 살았는지 산호세/샌프란 물가가 어떤지 비교하시면 답은 나오지요. 같은 산호세라도 수준에 따라 생활비는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어요. 주변에 출퇴근 가능 교외지역은 있으나, 동네가 괜찮다면 생활비면에서 그닥 차이는 안납니다. 아이가 없으시면 훨씬 Flexible 하죠. 집 자체만 깨끗한 곳에서 사시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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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상황은 연봉보다는 신분해결을 신경쓰세요.
일단 해결되면 나중에는 얼마든지 오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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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보시고 인텔에서 일단 첫 단추 좋은 네임 밸류로 끼시고 그리고 2~3년 있다가 하드웨어 쪽이시면 인텔 피닉스나 이쪽으로 나오시는것도 장기적으로 저축도 늘리고 좋은 방법이긴 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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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생존 가능합니다. 부부의 눈높이와 씀씀이에 따라 “살만한가”는 많이 달라지겠죠. Sense of entitlement가 강해서 “우리 수준이면 이 정도로는 살아야…” 이러다보면 물론 살기 힘듭니다. 부부가 합심해서 합리적이고 계획적으로 지출하며 산다면 저축도 가능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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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노자인 글쓴 분에 살만한 기준이 뭔지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분명한건 사치가 가능한 수준 같아 보이진 않아요. 그렇다고 저임금 노동자처럼 미래가 암울해 보이는 직장과 직종은 아닌데 저 연봉이 “살만한” 수준이냔 질문은 여기보단 본인에게 할 질문 아닐까.. 차라리 한국 직장과 사는 곳까고 미국 처음 온 분들이 하면 그렇다 치지만..미국서 계속 사셨던 분들이 이런 질문들 짜증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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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entry면 다른 회사 오퍼가 있지 않는한 네고가 힘들고요. 그리고 요새 반도체 잡마켓이 어려워서 그런것도 있고요…
15만불이면 두 명 살지 왜 못 사나요? 그리고 경력 몇 년 쌓다가 다른데로 이직시 몸값 올리면 됩니다. 일단 가자마자 영주권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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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연봉에 못사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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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15만 연봉에 둘이면 충분하죠.
세금, 401k 제하고 월 8천불씩 받으실것 같은데요.
렌트 3500불 제외하면 월 4500불 정도로 생활하시면 되겠네요.
매달 1-2천불 저축도 가능하고 살만할듯요.
3-4년 정도 다니시다 근처 애플이나 구글로 이직하시면 연봉 30-40만불 정도 우습게 가능합니다. -
베이스 13만불이면 대략 월 7500정도 예상되고,, 애 없으면 학군 신경 안쓰니,, 문제는 없을듯.. 애가 있다면, 그때는 약간 빠듯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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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오퍼 없으면 선택의 여지가 없고
이직장에서 영주권 서포트 확인하시고
아니면 개인적으로 영주권 빨리 진행하셔야 합니다.FI OPT이시면
여러개의 오퍼가 없는 이상
논의할 의미가 없어요
버티시는 것 밖에 -
너의 오리지날 꼬라지를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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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비용이 클거에요.
그리고 아내가 일안하니까 식사를 잘 만들고 심지어 도시락까지 해준다면 절약돼죠.
외식이 무지 비싸니까
소득세금이 켈리가 높아요.
세금내면 한달에 6천이나 받을 지… -
충분히 가능하죠.. 포닥들도 사는데. 어서 오셔서 영주권 받고 점프업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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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해결 먼저 하시길
o비자였고 phd 있었는데 사비로 niw 할 생각을 못해서 1-2년이면 영주권 얻을걸 걸 한인회사에서 6년을 노예처럼 일했어요
영주권받고 옮기니 연봉이 3배가 되더군요
저희같은 어리석지 않길
당장 niw알아보세요 -
인텔 일 자체는 맘에드는데 그 연봉으로 저축하며 살긴 빠듯하다 싶다면 위에 어떤분이 조언햇든 인텔 내에서 internal transfer 계속 시도하세요, 좀더 여유잇게 살수잇는 지역으로. 저는 비슷한 연봉으로 인텔 오레건 캠퍼스에서 일해왔고 물가, 생활환경, 동네수준 등 골고루 봐보니 좋은 딜 잡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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