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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에 처음 글을 올려보네요.
지금껏 주로 대도시에서 지냈던지라 차가 없이 생활을 할 수가 있었는데 최근에 일을 시작하면서 좀 한적한 업스테이트 뉴욕의 Albany로 오게 되어 차를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차들을 살펴보다가 일단은 기본 옵션이 상대적으로 꽤 괜찮은 편이고 연비도 좋은 신형 소나타와 옵티마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원래는 직접 돌아다녀 보려고 하다가 이 지역의 한 은행에서 자기네 은행을 통해 finance를 받는 조건으로 제가 지정하는 차량과 옵션에 대해 여러 군데의 딜러로부터 견적을 받은 다음 직접 딜을 해서 최적의 조건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오늘 그 담당자에게서 전화를 받았는데요. 일단 제 첫 번째 선택은 옵티마였는데 이 차량은 아직 들어온 것이 없어서 도착하기까지 약 1주일에서 10일 정도를 기다려야 하고, 그 이후에나 가격을 알 수 있다고 하구요. 두 번째 선택이었던 소나타에 대해 견적을 받았는데 2011년형 GLS에 convenience package를 포함해서 invoice 가격인 2만1천불 정도 이하로는 절대 안 된다고 했다네요.
제가 의견을 듣고 싶은 부분은 소나타 가격이 이 정도 되는 것이 이 지역 딜러가 좀 이상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전반적으로 소나타 가격이 최근 invoice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지 다른 분들의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예전에 듣기로는 보통 소나타 경우에는 invoice 가격에서 1천~2천불 정도 낮출 수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알고 있던 것과 차이가 커서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감이 잘 안 오네요. 만약 최근 소나타가 모두 이런 식이라면 옵티마가 출시되더라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아서요. 오히려 새로 나온 차니 MSRP 수준으로 줘야 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overstock 같은 곳을 보면 이 지역 가격 기준으로 오히려 닛산 Altima 2.5s 2011이 비슷한 옵션으로 가격이 500불~1천불 정도 싸게 나오는 것 같던데 이거 심각하게 고민이 됩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