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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신차 구입시 가죽시트를 옵션으로 장착하려 할 경우 시트 이외에 불필요한 잡다한 옵션도 같이 장착해야 하는경우가 100%입니다.
가끔 딜러가 가죽시트만 장착해 준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잘 살펴봐야 하구요. 그 이유인 즉슨, 가죽이 아닌 레자라고 부르는 인조가죽을 천 시트위에 그냥 덧씌우고 따로 $2000이상 요구하는 사람도 있더군요.여긴 뉴욕이구요. 우선 어떻게 신차에 따로 가죽시트를 장착할 수 있는지 알려 드리려 합니다.
첫째, 딜러가 어디서 어떻게 가죽시트만 따로 옵션으로 추가해서 가져오는지 그걸 알면 좀더 일이 쉬워집니다.
대부분의 딜러는 가죽시트만 달려있는 의자를 따로 사오지 않습니다. 그 의자를 딜러 주변에 있는 가죽시트 공장으로 보내 천시트의 겉면을 벗겨내고 가죽시트를 제단해 새로운 가죽시트를 만들어와서 다시 장착하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일종의 편법이죠. 하지만 나쁘지는 않습니다. 자동차 시트회사역시 이런방법으로 가죽시트 의자를 생산하거든요. 단지 개인적으로 딜러가 비용을 절감시키고 그 차액을 본인이 챙기는 것이라 별반 다를건 없습니다.
(참고로, 한국에서도 같은 방법을 써서 100만원 내외에서 장착합니다.)둘째, 신차를 구입하시기전 가죽시트를 장착해야겠다라고 맘을 먹으시면, 간단하게 주변의 엘로우북을 펼쳐보시건나, 혹은 한인 업소록이 있으시다면, 가죽시트 전문으로 취급하는 업체가 몇군데 있습니다. 전 갠적으로 돈이 좀 더 들더라도 손재주가 좋은 한국업체를 권하고 싶습니다. 여의치 않으시면 시트전문으로 하는 미국업체를 고르시구요.
여기에 전화해서 어떤회사 어떤차의 시트를 가죽으로 바꾸고 싶다고 말하고 견적을 받으세요.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가격절충이 끝나면 신차를 끌고 가셔서 맡겨 놓으면 2-3일이면 새로운 가죽시트 장착이 완료된 차를 가지고 나올 수 있습니다.
뉴욕만 해도 여러업체가 있습니다만, 광고가 목적이 아니니 그런건 올리지 않겠습니다.그리고 또다른 옵션 한두개는 딜러와 딜할때 해달라고 하세요. 해주는 경우 딜러자체 공장에서 인스톨 해줄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