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들의 답변을 구합니다.(종교 이야기 지겨우시면 패스하세요)

  • #99670
    tracer 68.***.125.164 6469

    여러가지의 문제제기에 신앙심 깊으신 분들이 흥미로운 대답을 많이 해 주셨지만, 제 질문 중 한가지에는 아무도 일언반구도 않으셨습니다.
    기독교는 성서를 바탕으로 행동한다고 하셨습니다. 성서는 하느님의 말씀이라고 주장하시구요. 제 질문은 성서를 어떤 기준으로 해석하시느냐입니다.

    1. 구약에는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돌로 쳐 죽여라” “부모에게 반항하는 자녀는 돌로 쳐 죽여라” “처녀가 아닌 신부는 장인 집 앞에 끌고 가서 돌로 쳐 죽여라” “shellfish는 먹지 말아라” 그 외에도 다른 부족의 학살을 명령한다든지(남자는 다 죽여라, 여자는 다 죽이되 처녀만 너희들을 위해 살려 두어라), 노예제도에 대해 아무런 문제 제기 없이 자연스럽게 수용한다던지 하는 현대사회에서는 도저히 용납되지 않을 비도덕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신약에서도 “여자는 교회에서 말하지 말라” “혼외 정사를 한 경우를 제외한 모든 이혼과 재혼은 간음하는 것과 같다” “여자는 머리를 땋아서도 안되고 금이나 진주로 치장해도 안된다.”(남자는?)

    2. 반면에 아주 좋은 내용들도 있습니다. “남이 네게 해주길 바라는 것 처럼 너도 남에게 해 주어라” “죽이지 말라” “훔치지 말라” “남의 것을 탐내지 마라” 기타 등등..

    그러면 어떤 기준으로 1번과 2번을 구분하십니까? 어떤 기준으로 성서에서 취할 부분과 버릴 부분을 판단하시는지요? 그 외에도 십일조라든지 원죄론이라든지 지옥의 위협과 같은 구절들은 어떤 기준으로 수용하시는지요?

    또 하나의 질문은 어떻게 기독교를 접하게 되었고 왜 기독교를 믿기로 결정하셨느냐 입니다.

    이 질문의 의도는 정말 어떻게 진실한 신자들이 이 문제에 대해 임하는가를 이해하고 싶어서입니다. 저도 한 때 기독교 신자였고(진정하게 믿은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만) 믿으려고 노력하면서 기독교 교리의 비논리적인 문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은 지금과 같은 결론을 내렸지만, 신앙에 대해, 성서에 대해 진지하게 임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고민을 하고 계신지에 대해 묻고 싶어서입니다.

    • bread 75.***.144.57

      기독교를 교리로 접근하면, 답은 전혀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기독교에 계속 있을 것인가, 그렇지 말아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인생 걸고 하나님이 정말 계신 것인가, 스스로 테스트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얻은 결론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귀중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그 일련의 1번과 2번의 사건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보면,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하나님께서 어떤 것을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촛점을 맞추시면, 모든 답들이 나올 듯 싶습니다.

      1번에서, 안식일에 일하신 예수님께서는 그럼 돌로 맞아 죽어야 했겠지요? 하지만, 무엇이 하나님의 마음에 있는지 아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동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십자가까지 갑니다.

      그럼, 한가지 의문이 듭니다. 어떻게 하나님 뜻을 알수 있습니까? 어떤 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한다고 선교하는데, 그것이 어떻게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까?

      답은 또한 예수님께서 하셨습니다. 열매를 보면 안다고 말이지요. 당장은 사실 그 사람이 하는 말이 하나님의 뜻인지, 어떤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악한 뜻, 혹은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거린 사기꾼은 열매가 없거나, 열매가 아주 썩은 냄새가 나지요. 하지만, 정말 하나님의 뜻을 가지고 온 조선의 첫 선교사인 앤드류선교사나 하나님의 뜻을 가지고 평생을 사신 테레사 수녀님처럼 그 분들의 삶에 열매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한다고 주장한다면, 저 같은 skeptical 한 크리스챤은 당장은 믿지는 않습니다. 나와 연관이 있는 일을 한다고 주장한다면, 나는 그때부터 하나님으로 부터 나의 답을 얻을 때까지 기도합니다. 기도후에 분명한 음성을 들어 확신하면, 그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가졌다고 주장하던 그렇지 않던, 나는 그 일을 합니다.

    • k 74.***.38.92

      bread님, 어떻게 test 를 하셨는지 궁금하군요.

      참고로 신문에 재밌는 책 소개가 있기에.
      http://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7/27/2007072701073.html

    • tracer 68.***.125.164

      리처드 도킨스의 “god delusion” 은 제 인생을 크게 바꾸어 놓은 책입니다.
      제가 종교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도록 만들어준 후련한 책입니다.
      과학과 자연에 관심을 가지게 해 준 좋은 책입니다.
      아마 이 책을 읽으시면 제가 여기 게시판에 쓴 글들이 다 표절이라는 사실을 아실 수 있을 듯 ^^;

    • 임동동 76.***.160.110

      답은 간단합니다.
      하고싶으면 하고 안 하고 싶으면 안 합니다.
      어떤 기준이나 규칙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적절히 적용합니다.
      애초부터 신은 있다부터 시작됩니다. 따라서 논리나 규칙가지고 설명 안 됩니다.
      처음에 끼운 단추가 비종교인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위치에 있으므로 그 밑으로는 맞는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부모에게 반항하는 자녀는 돌로 쳐 죽여라
      이건 하면 별로 안 좋겠죠? 그래서 안 합니다.

      십일조 내라
      이거는 써먹을데가 아주 많습니다. 무지 강조시킵니다.

      그게 바로 사람의 마음입니다.

    • nn 71.***.57.89

      사람의 마음 이라는데 동의 합니다. 재미있는것은 제가 예수의 탄생을 읽을때입니다..

      동정녀 마리아가 아기를 갔읍니다. 내가 마리아라면 얼마나 당황했을까요..그런데 꿈속에서 천사가 가르처 줍니다. 내가 마리아라면 ..끔을 믿지만 그래도 창피하겠죠.. 그런데 남편될 조셉이 알게 됩니다. 성경에서는 그는 righteous man 이므로 마리아를 데리고 다른데 가서 조용히 이혼할 경심을 합니다. 왜냐면 마을 사람들이 알면 마리아를 비난할지모르니 조셉은 그게 실은거지요..이때 천사가 또 꿈에 나타나 알려줍니다. 제가 조셉이라면 어땠을까요..저라도 믿었을접니다.

      이곳에서 어떤사람은 과학적으로 동정녀가 어떻게 아기를 가질수 있을까에 고민을하고 저는 마리ㅇ아나 조셥의 심정을 생각하는 겁니다. 전자는 꿈이 해결할수 없지만 후자는 끄ㅜㅁ이 해결해주지요..

    • bread 75.***.144.57

      요약드리면, 테스트는 이러했습니다.

      시작은 기도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 분과 대화 할 수 있는 유일안 방법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당신이 정말 실제 한다면, 나로 하여금 당신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십시오. 그렇지 않다면, 나는 기독교에 있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 이후에, 우선 내 인생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면밀하게 하루하루를 살펴보았습니다. 며칠동안은 별일도 없이 지났지요.

      그러던 중에, 교회에 목사님의 설교중에 예수님의 믿음에 대해서 설교하시는 부분을 들었는데, 그 당시, 나는 내가 하나님을 믿을 것인가 그렇지 않을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에 주의 깊게 들었습니다. 결론은 예수님의 믿음은 어떤 행동의 결과가 있기 전에 그 행동의 결과가 이미 이루어 졌음을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리고 행동하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보여지고 나서, 하나님을 믿겠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한 번 따라 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 당시는 학생이었는데, 내가 이런 이런 것들이 이루어 지면, 내가 당신을 믿겠다고 했던 부분을 가지고 있었던 때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따라잡기로, 그 모든 것이 이미 이루어 졌다는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나도 어떻게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 묘사하기 참 어렵습니다만, 아무튼 그랬습니다.)

      그 일 이후로, 그 일들이 어떻게 내 인생에 있어 이루어 지는가 살펴보았습니다. 그 일들이라는 것이 몇가지가 있었지만, 다 말하면, 너무 길어지니, 여기서는 한가지 예만 들어보겠습니다. 그 몇 가지중의 한가지가 장학금이었습니다. :) 근데, 나는 그 장학금을 타는데에 조건을 들었지요. 공부만 열심히 하면 타는게 장학금 아닙니까? 그래서 나는 불가능할 것 같은 조건하나를 걸었는데, 교회에서 하는 모든 행사에 참여하면서, 나머지 시간에 열심히 공부했을때 장학금을 타는 것이었습니다.

      말은 쉬워보이지만, 교회에서 하는 모든 행사라고 하면, 새벽기도, 수요예배, 금요철야, 주일성수, 등이 있었습니다. 또한 기독교 서클에도 가입해서 그 서클에서 하는 아침모임, 저녁 기도회까지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에는 공부에 열심히 하는 것이지요.

      왜 그 조건을 걸었냐하면, 내 친구들의 100이면 100, 교회생활 그렇게 하면, 절대 성적이나 장학금은 꿈도 못꾼다고 했기때문이고, 나 자신 역시도 그렇게 믿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몇가지 위기가 있었지만, 한가지 에피소드를 말씀드리면, 월요일에 Math 시험이 있었는데, 그 전까지 시간이 많이 부족했었습니다. 금요일 철야도 갔었고, 토요일에도 기억나지 않지만, 몇가지 일이 있었는데다가, 주일날은 2/3 는 교회에서 보내야 했기 때문이지요. 아마 이 MATH를 망치면 장학금은 꿈도 못꾸게 되는 상황이었던 것인데, 덤덤한 마음으로 월요일에 교실에 들어서는 순간, 그 MATH 시험이 교수 사정으로 수요일로 변경되었다는 것이 었습니다.

      우연. 이라고 많은 부분에서 생각할 부분이 있었지만, 그 많지도 않은 우연이 수없이 발생되면서, 저는 결국 그 학기에 All A 로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물론, 교회행사, 기독교 서클의 활동을 모두 참여하면서 말입니다.

      제가 기도해서 장학금 받았다고 하나님을 믿었을까요? 아니면, 교회생활 열심히 해서 자동으로 하나님 믿었을까요? 아니면, 내가 교회생활을 열심히 해서 하나님께서 장학금을 주신 것이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장학금이라는 것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적이 좋아야 받는 것입니다. 교회생활을 열심히 해서 공부 할 시간을 뺐겨서 공부를 못하면,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이 필요한 것이었을까요? 바로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은 내가 돈을 주고 살수도 없고, 또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습니다. 더구나 내 스스로가 어쩌면, 한번 망해봐라, 교회생활 하면서 성적 어떻게 나오나 보자..라는 생각도 있었구요.

      그리고 내 삶을 면밀히 관찰 했구요. 관찰 한 결과, 다른 세상에서는 우연이라고 불리우는 동일한 현상이 내 시간을 늘려지는데, 나는 관찰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위에 열심히 타이핑치고 말씀드린 것은 정말 수도 없이 쏟아지는 많은 일들중에 정말 한가지만 말씀드리게 된 것입니다.

      많은 그 모든 일을 종합했던 그 1년후, 나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벌써 10년도 넘은 인생을 여기 짧은 댓글로 모든 것을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부족스러움을 느끼는군요.

      하나님을 만난 사람마다 저마다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저만의 저 위의 스토리와 같은 것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테스트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시다고 해서 주저리 다듬지 않고 올려봅니다.

    • test 69.***.248.117

      인생을 건 테스트라는게.. 장학금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bread라는 필명 211.***.70.98

      글 볼 때마다 왠지 MBC에서 일요일 아침에 하는 ‘서프라이즈’라는 프로그램이 생각난다.
      그냥 개신교도들 평균이 딱 저런 수준이라는 판단을 하게 되는 글이다.

    • 타고난혀 67.***.171.165

      test
      69.143.248.x 인 생을 건 테스트라는게.. 장학금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7/07/28
      05:46:11

      bread라는 필명
      211.207.70.x 글 볼 때마다 왠지 MBC에서 일요일 아침에 하는 ‘서프라이즈’라는 프로그램이 생각난다.
      그냥 개신교도들 평균이 딱 저런 수준이라는 판단을 하게 되는 글이다. 2007/07/28
      05:59:32

      ..사람 관찰하는게 취미는 아니지만, 종종 ㄱ ㅐ 도 ㅐ ㅈ ㅣ 만도 못한 사람들을 볼때마다, a human being 의 kind가 몇개씩 늘어 나네요.

      위에 글 적으신분은 종교 여부를 떠나서,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하는데, 그 이야기가 어쩌니 저쩌니 하는건, 중학교 구석쟁이에서 몰래 담배 피는 애덜이나 할 짓 같은데, 어떻게생각 하시는지요??

    • to 타고난혀 211.***.68.96

      ‘ㄱ ㅐ 도 ㅐ ㅈ ㅣ’니 뭐니 남을 멋대로 폄하하는 님 수준도 그다지 대단해뵈진 않군요.
      제 글은 bread라는 필명의 글쓴이의 ‘간증’에 대한 ‘진솔’하고 솔직한 생각인데 님이 무슨 자격으로 멋대로 유치한 비유를 써 가면서 가치판단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님의 ‘ㄱ ㅐ 도 ㅐ ㅈ ㅣ’ 표현이 훨씬 저급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타고난혀 67.***.171.165

      >>’ㄱ ㅐ 도 ㅐ ㅈ ㅣ’니 뭐니 남을 멋대로 폄하하는 님 수준도 그다지 대단해뵈진 않군요.

      결국 돗진 개진이니, 누가 더 하니 덜하니 하지 말고, 왜 저런 저급한 “표현”까지 튀나왔나 생각 해봤음 더 할나위 없겟네요.

    • to 타고난혀 211.***.68.96

      왜 저런 저급한 “표현”까지 튀나왔나 생각 해봤음 더 할나위 없겟네요.
      ->bread라는 필명의 댓글에 대해 제 의견을 피력했을 뿐이고 님이 필요 이상으로 삐딱한, 그리고 저급한 표현을 했을 뿐입니다.
      그 분이 test라는 것을 통해 하나님을 만났다는 계기가 제가 봤을 땐 참으로 유치하고 속물적이며 인과관계의 차원으로 봤을 때 비논리적이기 때문에 저렇게 ‘서프라이즈’와 비교했던 것이죠.
      Got it?
      님이야 말로 멋대로 개 돼지니 뭐니 하면서 멋대로 남을 비아냥거리는 아집부터 고치시죠.

    • jj 122.***.102.129

      저의 경우 다시 교회를 나가게 될 즈음의 변화는 신과 예수에 대한 인식의 변화였습니다.

      그전에는 신의 존재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것이었고,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만을 보고 판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교회를 다닐 즈음의 인식은 ‘베르베르’ 의 ‘개미’ 에 나오는 개미 type의 인조 로봇에 대한 얘기와 유사했습니다. 참고로 지금생각하면 그 로봇은 ‘예수님’의 특성 일부를 잘 풍자했던것 같습니다.

      그보다 더 직접적으로 교회를 다시 다니게 된 이유는, 여러분께서 정말 우습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교회를 다니기때문에 교회다니기는 정말 싫었지만 그 사람이 좋아하니까 그냥 아무 내색하지 않고 다닌것이 더 컸습니다. 재미있죠? 다시 다니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속은 부정적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성경을 제대로 한번 읽어보지도 못했다는것을 알고, “싫더라도 정확히 뭐가 싫은지 그 이유라도 만들어보자” 하는 심사에 꾸준히 읽어보았습니다. 한글 성경은 너무 어렵고 잘 이해되지 않는 표현들이 많았고, 차라리 옆에 영어 성경구절이 더 쉽게 이해 되는 경우가 많았지요.

      그러면서 막연한 오해도 많이 풀렸고, 이해가 안되는것은 정확히 무엇이 궁금한것인지도 분명해 졌습니다.

      신을 믿게된 계기는 저의 경우 전혀 논리적이지 않습니다. 체험이지요. Bread 님께서는 어떤 테스트를 하셨다는데, 저도 그런 사소한 시험도 많이 해봤던 것 같지만, 그보다는 그 어떤 날 하염없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왜 울었냐면… 남자로서 챙피하고 또 전혀 논리적이지 않아서 더 부끄럽지만, 성경 구절 한구절… 예수님이 나같은 사람을 위해서까지 대신 죽었고 사랑했다… 는 글을 읽으면서 왜그렇게 눈물 콧물이 나던지…

      그러면서 그동안의 사소한? 테스트와 그날의 감정적인 변화가 함께 작용해서 ‘나이롱’ 이라도 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결심을 한 날 이후로 ‘인간 사고의 시스템에 의한 것’ 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저의 인생에는 누군가 지켜보고 지켜주고 관심을 갖고 있는 그 누군가가 있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저를 지금까지 끌어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쓰고보니 tracer님의 두번째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먼저 나왔네요…

      그럼 처음 질문에 대해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먼저, ‘영적이고 전지 전능한 신’… 사실 이 ‘신’ 이라는 개념에 대한 저의 이해는 좀 특이합니다… 그래서 다음의 내용들은 다분히 저 혼자만의 이해, 혹은 오해일지 모릅니다.

      구약에서 보이는 ‘신’ 의 모습은, 그당시 인간들의 능력을 초월하는 절대적인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 신은 어떠한 과정을 통해 인간을 창조했습니다. 말하자면 피노키오를 만든것이며 어떤 괜찮은 알고리즘을 갖고 있는 A.I. Object 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프로그래머 입니다. – -;; )

      그 창조자는 자신이 창조한 이 Object 들에 대해 어떤 감정이입을 하게 됩니다. 창조자는 자신이 창조한 피조물들에 창조자의 흔적을 남겨둘 정도로 (성경에 그런식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 창조 결과에 만족을 하고 자랑스러워 합니다. 그 애정 만큼 그 피조물들에 대해 최소한의 어떤 준수사항을 두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어떤 바람직한 것들이 있죠. 그 각자의 인공지능으로 활동하는 Object 들이 최소한 지켜주기를 바라는 그 어떤 것 말입니다.

      그것이 인간의 언어로 남겨진 것이 ‘십계명’ 입니다. 모세의 십계명 이전에는 그 창조자가 직접 피조물과 대화를 시도하는 상황이 상당히 잦았습니다. 모세 시절에도 제사장들에게 직접 자신을 드러내는 경우가 있었지만, 창세기에 비하면 턱없이 적었죠. 피조물의 숫자도 여러 상황이 있었지만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어쨋든 그 십계명이 그 창조주가 인간의 언어로서 표현한 구체적인 준수사항입니다. 그 계명을 받은 일부 피조물 그룹은 자신들의 복잡 다양한 상황이 그 10가지의 계명으로 판단하기에는 detail 에 있어서 난감해 했습니다. 직접 창조주의 말을 들을 기회는 적어졌는데, 과연 자신들의 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 그룹은 그 계명에 대한 세부 조항들이 필요했는데, 직접 창조주에게 ‘이경우에는 어떻하면 좋을지’ 물어보기도 했지요.

      그러면, tracer 님께서 말씀하신 성경에서 창조주가 명한 내용들 중 상반되는 듯한 내용들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입니다.

      “인명살상에 대한 명령”… 이것이야말로 Tracer 님 질문의 핵심포인트가 아닐까 착각하면서 말씀드립니다.

      창조주는 특정 피조물 그룹에게 다른 피조물을 파괴하라고 명령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저의 대단히 위험한 발상입니다만, 창조주는 피조물에 대해 자랑스러워 하고 각각의 instance 들을 아끼면서도 전체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기준을 따르지 않는 instance 그룹들을 파괴하는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이것은 저로서는 대단히 조심스러운 것인데, 이렇게 말하면 창조주의 전지 전능에 대한것이 무위로 돌아간다고 주장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처리되어야 할 instance 그룹은 일종의 bug인데, 전지전능의 창조주가 bug 를 만들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저의 ‘신’에 대한 이해가 특이합니다. 인간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 인간들앞에 종종 나타난 적도 있고 (베르베르의 개미 처럼), 그러한 능력으로 만든 피조물을 사랑하지만 제거해야 할 피조물의 그룹도 있는 그 존재… 그 존재는 모든 피조물 instance가 자신의 기준을 완벽하게 따르게, 자신의 생각대로만 움직이게 만들지 않았습니다. 왜그랬을까… 그러면 너무 재미가 없었을까, 그런 것은 창조의 의미가 없었던 것이고 보다 Active 한 변수와 확률로 조화된 시스템을 만든 것인가…

      그에 대해서는 저도 아직 명확한 답을 찾지 못한 단계 입니다. Bread 님은 저보다 더 확실한 답을 찾으신것 같은데..

      아무튼 저의 경우 그 존재가 특정 피조물 그룹의 역사상에 남긴, 그리고 남겨있는 자취를 통해 (몇번의 수정을 거친 것이건, 유적으로 남겨있는 것들이건, 성경의 독자들을 위해 기록 당시의 신화들이나 지식의 잣대로 착색되어 남겨진 것이건) 그 존재는 존재했다고 생각 되고,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비록 피상적이고 불완전한 이해이지만 저로서는 어느 순간 이후와 그동안의 경험으로 인해 그 존재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조빠오빠 72.***.237.212

      원레 인간이란 생각하는 동물이다보니 자기 머리수준으로 생각함서 의심을 전나게 많이한게 사실이다.
      믿음이란 의심 없이 믿어야한다..
      잔대가리 굴리봐야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셔서 이미 다알고 계신것이다.
      여자도 그렇자나 . 어차피 줄려면 학근하게 팬티 벗구 주라는 말이있듯이
      의심하고 모든것을 행하다보면 결국 믿음이구 모구 없는것이다.
      너에 하나님을 의심하지말라.
      중심을가지구 밀어붙이면서 죽기아님 살기루 믿어라.
      성경은 하나님에 비밀이 담겨있기에 그비밀을 의심을 가지고 알려든다면
      너에 믿음이 따라가지지 못할것이다.
      암튼 줄라면 학근하게
      믿을려면 확실하게
      너..인간의 양심 잣대로 성경을바라보지 말지어다.
      믿으라 구하라.
      하나님은 너의하나님이시다.

    • dsadsa 69.***.203.38

      bread님/
      “기도의 결과가 좋아서 신을 믿게 되었다”는 말씀이시군요.
      그런대 그 좋았다는 결과가,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는지, 아니면 우연히 재수가 좋았던건지, 아니면 님의 노력의 댓가였는지, 어떻게 구분 하십니까?

      님의 논리에는 “원인은 딱 하나다” 라는 가정부터 출발했다는 오류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과학자들에 입장에서는 원인과 결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납득할만한 증명이 있어야 하지만, 거기까지는 논외로 칩시다.

      님의 말씀은 이런 예에 해당된다고 봅니다.

      즉, 갑자기 내 자동차가 고장이 났다고 합시다. 저는 제 자동차가 고장이 난 이유는 세차를 자주 안해줘서 라고 믿기시작 했습니다. 그래서 한달간 매일 세차를 하면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기로 했습니다. 한달동안 세차를 한 결과, 자동차의 고장이 저절로 고쳐져서 자동차가 다시 굴러가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자동차가 고장났던 이유가 세차를 안해줬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그 이후 평생 열심히 세차를 하며 살기로 했습니다.

      사실 자동차가 고장난것하고 세차를 안해준거 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미 그 원인이 세차에있을거라 결정을 하고 이 실험을 한거기 때문에 우연히 한달후에 고장이 스스로 고쳐졌을때 저는 제 추측이 맞았다고 결론을 짓게 되는거죠.

      물론 고장의 이유는 다른걸 겁니다. 그리고 고장이 스스로 고쳐진 이유도 다른게 있을 것 입니다. 그래도 그 원인이 ‘세차부족’이라고 믿게된 이유는 애초에 그 이유가 ‘세차부족’이라고 믿고 실험을 했기 때문이죠.

      bread님의 실험은 이런게 아니었을까요?

    • dsadsa 69.***.203.38

      jj님이 애인따라 교회가셨다는 말을 들으니 저도 몇년전 생각이 납니다.
      제 애인도 교회신자 였죠. 다행이 그 사람은 저에게 교회나오라고 강권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때가 911 나고 얼마 지나서 미국이 아프간 침공하고 했을때 입니다.
      여름방학때 교회사람들하고 아프간에 선교봉사 갈 생각이라 하더라구요.

      제가 극구 말렸습니다. 일단 그곳은 위험하고, 그곳 사람들은 전부 이슬람교를 믿는다. 그러니 절에 들어가서 십자가 세우는 짓은 하지 마라. 하고 말린 적이 있습니다. 제 말을 듣고는 좀 불쾌한 표정을 짓더군요. 하여튼 제말을 귀담아 듣는 표정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 이후 얼마 있다가 헤어지게 되서 이 사람이 그곳에 갔는지 안 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별 이야기 안들리니 갔더라도 납치되거나 하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그 사람이 지금이 인질사태를 보면서 그때 제가 해준 충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괜히 궁금해 집니다.

    • dsadsa 69.***.203.38

      jj님/

      님은 제 생각에 라에리안 이라는 종교에 대해 알아보시라고 한번 권하고 싶네요. 그 종교의 교리도 아주 재미있습니다. 아마 님께서 흥미를 가질 만한 내용인듯 합니다.

      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아무튼 저의 경우 그 존재가 특정 피조물 그룹의 역사상에 남긴, 그리고 남겨있는 자취를 통해 (몇번의 수정을 거친 것이건, 유적으로 남겨있는 것들이건, 성경의 독자들을 위해 기록 당시의 신화들이나 지식의 잣대로 착색되어 남겨진 것이건) 그 존재는 존재했다고 생각 되고, “

      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첨언하자면,
      기독교에 대한 고고학적 유물들이 많이 남아 있는것은 사실 입니다. 하지만 교회에서 알려주는 이러한 고고학적 증거들은 사실 교회에 유리한것드만 알려줍니다. 인터넷에서 좀 검색을 해보시면 모르시고 있으실지도 모르는 새로운 사실들에 대한 고고학적 증거가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노아의 방주 이야기는 결코 여호아라는 신이 중심이된 이스라엘 민족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그 전에 전혀 다른 민족의 다른 신이 중심이 된 이야기라는 고고학적 증거가 있습니다.
      더 나아가, 여호아라는 신이 이스라엘민족에 의해 만들어진 신도 아니라는것, 그리고 여호아라는 신은 이스라엘 인들에의해 변형된 신이며 그 기원이 되는 신은 따로 있다는것.
      하다못해, 얼마전에 디스커버리에서 방송한 예수의 무덤인가하는 방송을 봐도, 예수가 결혼도 했고, 죽어서 부활한것도 아님을 보여주는 고고학적 유물로 볼 수 있죠.

      bread님이나 jj님이나, “신은 존재할거다 혹은 존재했으면 좋겠다”라는 것을 먼저 생각하고 문제에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오시는 어떤 분은 “성경은 진실할것이다” 라고 미리부터 기대를 하고 성경을 읽는다는 분도 있지요.

    • bread 75.***.144.57

      dsadsa님,

      글에도 썼지만, “우연” 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우연”이 아니고, “필연”으로 느끼느냐인데, 글에 예제를 들은 장학금외에 다른 네가지도 더 있었고, 글로 하나하나 다 쓰기는 어렵지만,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그 모든것에 “관찰”을 많이 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논리적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 위에 유치하다고 답글을 쓰신 분 처럼, 1년후에 내 자신이 얼마나 유치했는지 돌아보게 되었죠. 결국은 하나님께서 그 유치스러운 나에게, 그 어린아이와 같이 보여달라고 떼스는 사람에게 조차 그 분을 드러내신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했던 일이란, 결국은
      1. 마음을 비웠다는 것.
      2. 관찰을 면밀하게 하려고 했다는 것.
      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그것이 아닐까 하네요.

    • 타고난혀 67.***.171.165

      >>님이야 말로 멋대로 개 돼지니 뭐니 하면서 멋대로 남을 비아냥거리는 아집부터 고치시죠.

      남의 말은 아집이고, 자신의 말은 의견이다라, 뭔가 찾지 못하시겠습니까?? savvy?

    • 임동동 216.***.197.82

      타고난 혀님
      남의 언행을 나무라면서 자신도 남에개 개돼지라는 표현을 쓴 것은 잘못된 겁니다.
      남의 언행을 나무라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그런 표현을 쓰는 것 자체가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왜 그런 표현이 나왔는지 생각하기전에 그런 표현이 왜 나쁜지부터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냥 인정하기 싫으면 대꾸를 하지 마시던가 아니면 깔끔하게 잘못을 시인하시던가 하는것이 보기 좋습니다.

      자꾸 잘못 없다는 식으로 변명하는 것은 자신의 이미지도 안 좋아 보이게 하고 실제로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나쁩니다.

    • 타고난혀 67.***.171.165

      임동동님// 저는 남의 “말”갖고 꼬투리 잡는데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히려 남의 진솔하게 말하는 것 에 대해서 비아냥 거리는 말투를 하는 “태도”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잘못” 이라는건 누구 기준으로 잘못이라고 말할수 있는지 좀 애매한것 같습니다.

      진솔하게 자신의 믿음에 관해 이야기를 하시는 분에게, “ㅋㅋㅋㅋㅋ”, 개신교 또는 서프라이즈 패널 이라고 말을 하는것은 어떠한 잘못인지요?? 모든게 잘못이기전에 개인의 의견입니다.

      수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남의 의견에 비아냥 거리는 태도는 전부 올바르지 못한 태도 입니다.

      비아냥에는 무시 또는 더 강한 비아냥 이 2가지 방법밖에 없는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 무시 당하기에는 글쓰신 분의 경험담이 너무 진솔해서 수위를 높였을 뿐입니다.

      잘못이라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근데 누가 “잘못” 이다라고 판단을 하는건지요?? 저는 저런 어휘 함부로 아무대나 날려쓰지 않습니다.. 필요 하기에 썼을 뿐이고,

      제 어휘가 비아냥 거린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진솔하게 글쓰신 분역시, 똑같은 기분을 느꼈을꺼다만 알게 해주면 될 뿐입니다..

    • bread 75.***.144.57

      타고난혀님/

      저의 이야기를 좋게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흥분하시지 마시고, 그냥 그런사람은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는 것이, 스스로의 에너지와 정신에 훨씬 좋은 듯 합니다.

      저도 강한 비아냥 좋아합니다. :) 그래서 저도 그런 비아냥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하는가 봅니다.

      밑의 간단한 글에도 썼지만, 남을 공격하는데 쓰는 잔인한말을 쓰는 사람들 자신이 그 말을 들으면 또한 본인이 화를 낸다는 웃긴 사실입니다. :)

      기분 상해하지 마시고, 기분전환 하세요. :)

    • 여름 68.***.61.187

      Bread님의 test에 대해서 다른 의견이 있어서요..
      장학금을 타려면 과에서 3등안에 들어야 한다고 치고, 60명 중에서 님이 교회 일을하고, 남는 시간에 공부를 하셔서 탈 수 있다고 하셨고, 그 결과 하나님의 존재를 믿게 되었다고 하셨는데, 제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60명 중에서 1~2명도 님처럼 공부한 학생을 보기가 힘들었거든요… 즉, 남들은 님이 교회 일을 하고 공부할때도 대부분 놀고 있었다는 거죠… 정말, 철저하게 님이 교회에 있는 시간에도 다른 학생들이 공부했다면 그 사람이 더 성적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암튼, 교회에 다니게 되면 Bread 님처럼 건실한(?) 생활을 하게 되는 사람들이 많게 되지요… 저도 학교 다닐때 교회에 다니면서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 보다 공부를 못하면 안되니까 더 열심히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나중에 교회를 다니지 않게 되었을때, 교회에 다니던 때 만큼 공부를 했느냐? 아니더군요. 오히려 다른 더 재미있는 일들을 좇아서 놀고, 공부는 더 못하게 되더군요.
      따라서, 교회를 다니면서 장학금을 타는 것은 당연하지 않나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jj 122.***.102.129

      dsadsa님/

      라엘리안에 대해서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종교는 제가 볼때는 조금 이상합니다. 외계인이 우리들의 신 이었다는 것인데, 그 외계인들이 성경에서 ‘엘로힘’ 이라고 불렸다고 주장하지요. 겉은 기독교에서 사용된 용어들로 치장되어 있지만 속은 전혀 다릅니다. 그에 대한 저의 더 깊은 속내는 그냥 넘어 가겠습니다.

      창세기에 대해서는 메소포타미아, 혹은 수메르 쪽 설화에 기원을 두고 있다는 설들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음이 사실입니다. 이 부분은 저도 궁금한 것이 사실입니다. 모세가 대중의 이해를 돕고자 해당 설화를 부분 차용한 것인지, 그 둘 모두 동일 신에 대한 것이었는지 그부분은 저로선 베일에 싸인 부분입니다.

      확실한것은 창세기 이후에서 신은 당신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밝히고 있지요. 그 이름과 수메르 설화상의 신들의 이름과 저로서는 연관성을 잘 못찾겠더군요.

    • DeepSky 74.***.111.233

      bread님의 예는 적절치는 않아 보입니다. 저는 불교를 가까이 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주위에 불교 신자를 자처하는 분들이
      꽤나 있지요. 근데, 그 분들도 bread님의 예와 비슷한 영험를 얘기하시며
      부처님을 믿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부처님도 하나님과 같은 전지전능
      하신 신일까요? 근데, 불교에서는 부처님을 신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인생의 고통에서 해탈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깨달은 스승이지요.
      (이 부분은 불교신도들 속에서도 이견이 많긴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믿음에는 이유도 test도 필요 없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믿어 님과 님의 가족 이웃이 행복하시고 평안하시면 종교로서,
      종교인으로서 모든 걸 이룬 것이 아닐까 합니다.
      즐거운 종교 생활 하세요. 가끔 교회밖 이웃도 돌아보시고.

    • DeepSky 74.***.111.233

      … 종교는 논리적일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종교의 대상이자 주체는
      인간의 마음이기 때문이지요. 종교는 인간의 마음중에서도 지극히
      논리적이지 않은 부분들을 해결하고자 하기 때문일겁니다. 옆집 아저씨가
      나보다 착하지도 않은데, 교회간다는 이유로 천당간다고 내가 불쾌해지고
      진실을 일깨워주고 싶은 마음이 논리적인 과정은 아니지 않을까요.
      불교에 불립문자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인간의 언어는 유한하고 개개인의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언어로 전달되거나 기록되는 순간
      이미 진리일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경을 떠나 스스로
      진리에 이르러야 (해탈/득도라고 하든가요) 한기도 한답니다. 다만,
      스스로 깨달을 능력이나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경을 통해서, 잠시
      편안하게 사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진리는 아니지만
      그 비슷한 걸, 좀 공부하신 분들한테 수업료도 좀 내면서 말이지요.
      인간의 생각을 적은 불교의 경전이 이럴진데, 신의 마음을 옮겨 적은
      성경은 더더욱이 인간의 언어로 완벽하게 번역될 수야 없겠죠.
      (교회 다니시는 많은 분들이 동의하지 않겠지요. 이런 의견은^^)
      근데, tracer님. 즐거운 주말 이신가 봅니다.
      즐거운 주말이 진짜 종교일듯한 생각이 듭니다.

    • to 타고난혀 211.***.72.184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네요.
      자기 잘못은 전혀 없다는 식의 독선과 독단에 질렸습니다.
      You win!

    • tracer 68.***.125.164

      네.. 가족과 주말 보내느라 제대로 답글을 제대로 읽어보지 못했네요.
      좀 더 읽어보고 제 생각 정리해서 한 글 올려 보겠습니다. ^^;

    • JJ 71.***.243.236

      Case for Christ 란 책이 있습니다. 한번 읽어 보시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쓰신 분은 무신론자일때 기독교인들과 공개토론을 요청했던 전직 기자로써 법정에서 사건을 다루듯이 기독교가 주장하는 내용을 재판에 붙여보는 내용입니다. 이 책엔 대부분 신약시대의 일이나 성격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일들, 또 여성 비하적인 내용이 많이 나오는 James의 구절의 선택들에 대해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기독교인 저는 이 책을 읽고 좀 도전을 받기도 했습니다. 좀 더 깊이 있는 성경에대한 공부와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게 한 책입니다. 가끔 주변에서 좀 읽기를 말리는 친구들도 더럭은 있었습니다. 성경을 너무 현실적으로 분석하는게 옳은 일이지 알 수 없다는 미국 친구들이 꽤 있었는데…

    • 타고난혀 67.***.171.165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네요. 자기 잘못은 전혀 없다는 식의 독선과 독단에 질렸습니다. You win!

      마치 하이애나 처럼 고기 하나 잡고 물고 늘어지는 기분이 들지만, 이분도 좀 유별나시네요.. you win 하시니가 속이 후련 하십니까?

      you win에 얽힌 이야기 하나 해드리지요, 일전에 남말 하기 좋아 하는 타이완 30대 중반이신분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 분께서, 남자 좋아라 하는 일본 여자 험담을 “남자 좋아라 하는 일본여자”를 골라서 욕하는 “일본여자”한테 이야기 하려다가, 된통 욕 바가지로 먹었지요.

      옆에서 지켜 보니, 자기딴에는 남 험담하면서, 친해질려고 하려다 욕먹으니 나름대로 부끄럽고, 민망해 하는거 같지만, 그 그릇된 잘못을 숨기기 위해서, 나름대로 머리 돌리고 나서 했던말이,

      yes, yes, you are right, you are all right, that’s my fault.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 보이던지, 그 일본여자애가, 남 험담을 하는건 잘못된것이며, 그애가 너한테 잘못이 없는데 왜 험담을 하는지 난 이유를 모르겟고, 왜 나한테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이유를 알려달라..이런식으로 쏴 붙였지요.

      그 타이완분께서는 마치 뭔가 대화를 하다가 의견 충돌이 일어 났지만, 자기의 의견은 마–치 옳다는 식으로 포장을 할려는 의도인지, “yes, you are right, ok you win” 이런말을 남기시고, 떠나시더군요.

      결국 잘못은 자기가 터트려 놓고, 들은 사람 주변에 있던 사람 모두 다 피해를 줘놓고, 자리를 뜹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방귀끼고 도망친 초딩과 감히 — 견주어 봅니다.

      .. 그때 혼자 생각했던게, 만약 저 타이완 친구가, 남 험담하는걸 모든 사람 앞에서 공개가 되 었다면, 그래도 저렇게 당당하게 “you win”이란말을 남겼을까 곰곰히 생각 했지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네요.자기 잘못은 전혀 없다는 식의 독선과 독단에 질렸습니다. You win!..

      이러고 싶을까요?? 이래서 꼭 행복해질까요?? 종종 정말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 앞에서 혀를 내두릅니다. 참고로 타이완 가시면, 비슷한 종류의 인간들이 많을꺼라고 혼자 생각 해 봅니다..

    • dsadsa 69.***.203.38

      dsadsa님의 말에 답변을 하시려는 그 마음은 충분히 알겠는데요. 그 질문은 또 하나의 덫입니다. 왜냐하면. 처음 시작에도 그랬듯이 “님의 논리에는 “원인은 딱 하나다” 라는 가정부터 출발했다는 오류가 있어 보입니다. ” 실제적으로 이런 말을 님이 하지도 않았는데 그렇다고 스스로 정의를 내린 것입니다. 정의자체가 편견에서 시작이 된 것이지요. 님이 쓰신 글 중”그 일들이라는 것이 몇가지가 있었지만, 다 말하면, 너무 길어지니, 여기서는 한가지 예만 들어보겠습니다.”라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지요.

      ==> 저더러는 논리적인 사람이 풍자적인 글도 쓴다고 비꼬시더니, 이제는 전혀 논리와는 거리가먼 종교에 심취하신 님께서 제글의 논리를 따지시는군요. ^^ 한번 따져볼까요? bread님은 신의 존재를 증명받기 위해 무언가를 하면서 과연 신의 반응이 있는지를 관찰 하신겁니다. 그리고 bread님이 하신 일은 “기도” 혹은 “믿음” 과 같은 행동 즉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신겁니다. “딱 한가지”의 input을 넣어본거죠. (철야기도와 새벽기도는 다른 input 이다라고 우기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굳이 제가 이렇게 일일이 설명드리지 않아도, bread님의 input은 딱 하나였을 ‘수 밖에 없다’는걸 조금만 생각해 보셨어도 아실 수 있는 문제입니다. bread님은 기도라는 input을 넣었을때 신이 어떠한 output을 내어주는지 알아 보고자 의도했음이 자명합니다. 이 실험에서 ‘열심히하는 신앙생활’ 말고 다른 input을 같이 넣었다면 오염된 시료를 쓰는것이기 때문에 절대 그렇게 할 수는 없는거죠. 따라서 bread님의 실험은 한가지 input만 써야 하는 겁니다. 좀 이해가 되셨는지? 님은 지금 엉뚱한 이야기를 하시는 겁니다. bread님의 글도 제 글도 제대로 읽지 않으신게 분명한거 같군요. ^^

      그리고, 두번째는 “즉, 갑자기 내 자동차가 고장이 났다고 합시다. 저는 제 자동차가 고장이 난 이유는 세차를 자주 안해줘서 라고 믿기시작 했습니다” 이대목에서 왜 그렇게 믿기 시작했냐라는 납득할 이유를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그전에 세차와 차와 어떤 관계에 대한 경험이 있었다던지 혹은 그와 관련된 책일 읽었다던지라는 전제가 없습니다. 전혀 말이 되지 않는 질문입니다.

      ==> 제가 쓴글을 다시 잘 보시면, “물론 과학자들에 입장에서는 원인과 결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납득할만한 증명이 있어야 하지만, 거기까지는 논외로 칩시다. ” 라고 썼죠? ^^ 정말 님은 남의 글은 건성으로 읽는 버릇이 있는것 같네요.
      물론 저도 bread님께, 기도를 한다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에 대해 과연 기도(원인)와 장학금(결과)이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bread님이 생각하시는 건지 꼬치꼬치 묻고 싶었지만, (물론 저는 기도와 장학금 수여 여부는 일말의 상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질문이 bread님께 필요이상으로 도발적으로 비쳐질까봐 일부러 묻지 않았습니다. 그런대 그걸 님께서 집어내셨내요. ^^ 그렇게까지 않 도와주셔도 되는대 말입니다. 하여튼 감사드립니다. ^^ 이 부분이 궁금하시다면 mmm님이 bread님께 직접 물어보도록 하시지요.

    • 56 68.***.218.60

      종교이야기가 아니라 서로 물고 뜯는게 지겨워서 패스… 어찌 그렇게들 싸우냐.

    • tracer 68.***.125.164

      웬만하면 글 중에 상대의 인격을 모독하는 발언은 삼가하는게 어떨까요?

    • dsadsa 69.***.203.38

      mmm/
      한번 자세히 보면, 본인이 주장하는 input이 딱 기도 한가지 입니까…시작은 “기도” 중간에 “설교” …마지막으로 “관찰”….으로 연결이 되는군요.

      ==> 휴우…
      제가 이렇게 썼죠?
      >>>그리고 bread님이 하신 일은 “기도” 혹은 “믿음” 과 같은 행동 즉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신겁니다. “딱 한가지”의 input을 넣어본거죠. (철야기도와 새벽기도는 다른 input 이다라고 우기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mmm님이 이해하기 쉽도록 더 간단하게 쓸걸 그랬나 봅니다.
      저는 그 딱 한가지 input이라는 것이 ‘신앙생활’이라고 말한겁니다.
      철야기도와 새벽기도가 다르다고 우기지는 말아달라고 님에게 부탁했는대,
      님은 설교와 기도가 다르다고 말하시네요.
      제가 님이 저지를지 모를 오해를 미리 예측해서 경고까지 드렸는대도 불구하고 님은 같은 오류를 범하시는군요. 그래서 제가 반복해서 님은 남의 글을 주의기게 읽지 않는다고 말씀 드리는 군요.

      정말, 제가 무척이나 난감합니다.

      즉, 기도, 설교, 관찰이라는 충분한 상관관계를 설명했는데도 교묘하게 그것을 빼고서 예를 들은 그 의도가 무엇인지 다시 묻고 싶네요.

      ==> 아직도 핵심을 못 잡고 계시네요.
      핵심은 ‘기도, 설교등의 신앙생활’ 이 어떻게 ‘장학금’이라는 보상으로 이어지게 되었는지 그 두 사이의 ‘일반적으로 납득이 가능한’ 관계를 보여달라는 겁니다.

      ‘기도, 설교, 관찰’ 들 간의 관계가 아니고요,

      다시 말하지만,
      ‘신앙생활’ 와 ‘장학금’ 간의 관계를 말하는 겁니다.
      제가 묻는 관계란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가게 매상이 올라간다'<< 는 식의
      <>를 말합니다.
      <> 를 봤을때, >>’신앙생활이 장학금을 가져온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유추될 수 있는 결론이 아니죠. 물론 기독교인들에게는 그게 상식적일 수도 있으니 저는 이것은 논외로 하자고 한겁니다.

      그리고 bread님은 아직까지 한번도 이분에 대해 설명하신 적 없습니다.

      기도로 시작해서 설교..관찰중에서 기도를 start가 아닌 유일한 input으로 본 사람이 잘못인지, 기도, 설교, 그리고 관찰을 모두 input으로 본 사람이 잘못인지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요.

      ===> 님이 두번째 추가로 올리신 윗글에 대해 답하자면, 이미 말한대로, 저는 기도, 설교, 관찰 이 모든것을 “신앙생활” 이라는 하나의 input으로 본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정의해놓고 그 후에 ‘기도’라고 쓴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1. 기도가 신앙생활의 대표적인 행동의 하나 이기때문에 ‘기도’라는 두 글자를 typing 하는것이 ‘신앙생활’이라는 네 글자를 typing 하는것 보다 쉬웠기 때문이고,
      2. 이미 input은 ‘신앙생활’ 하나다 라고 명확히 제가 말씀 드렸기 때문에, 4자짜리 단어 대신 2자짜리 단어를 대신 써도 누가 읽던 무리없이 문맥을 이해 할 수 있을거라는 제 추측때문 입니다. (Apprently, I was wrong. ^^ )

      아마 님은 이걸 읽고 pathetic한 변명이라고 말 할지 모르겠네요. 그런 생각이 들면 다시 한번 더 생각을 해보세요. 저는 분명히 input은 ‘신앙생활’ 한가지다 라고 설명을 했으니까요. 그래도 제 말을 못 믿겠다면 저도 그것을 님의 ‘개성’으로 이해해 드리죠. ^^

      나머지 좌파님, 그리고 풍자 관련 글은 그것이 풍자임을 제 설명 이전에 알아본 다른 분이 계시니 그것을 가지고 님이 문제삼는 이유도 님만의 ‘개성’ 으로 이해해 드리겠습니다.^^
      제글이 풍자라는 제말을 믿지 않겠다는 것도, 님이 선택하신일이니 제가 뭐라 말씀 드릴 수가 없군요.

      추가로, 제가 님에게 “알아들을 귀가 있냐”고 물은건 예수가 한 말을 그 상황에 흉내내 본 겁니다. 제가 한 그말이 기분 나쁘셨다면 예수가 한 그말은 기분나쁘시지 않던가요? ^^

    • 조빠오빠 72.***.237.212

      여기 주인장보시요.
      아무레두 여기싸이트에 채팅방을 개설해야할것같습니다.
      이렇게ㅡ 말이하고싶어 미친 사람들이 널려있는데.
      운영자입장에서 느끼시는게없는지요 ???
      암튼..
      채팅방 개설을 권고해보며.
      초대방장으루 제가 총대를 메겠씀돠.
      ㅋㅋ
      주인장이 믿음이 크든데.산에갔나 ?
      조용히 웃는 모습이 가끔은 생각 났습니다.ㅋ
      암튼 채팅방 개설..생각해보시요~!!

    • 그냥 208.***.29.230

      tracer/

      리처드 도킨스의 “god delusion” 은 제 인생을 크게 바꾸어 놓은 책입니다.
      제가 종교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도록 만들어준 후련한 책입니다.
      과학과 자연에 관심을 가지게 해 준 좋은 책입니다.
      아마 이 책을 읽으시면 제가 여기 게시판에 쓴 글들이 다 표절이라는 사실을 아실 수 있을 듯 ^^;

      –> 내일 당장 일어날 일도 알지 못하는 한낱 무기력한 피조물에 불과한 한 인간이 지어내고 만들어낸 이야기에 심취되어 자신의 인생을 맡겨 버리셨다니 안타깝군요. 님과 리처드 도킨스란 사람과 무엇이 다르지요? 어차피 한치 앞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는 불완전한 존재라는 사실은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구약은 율법중심이고 예수님의 탄생과 더불어 시작된 신약은 은혜중심 입니다. 마치 님이 성경 전체를 꽤뚫고 계신데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수없이 많더라…라는 뉘앙스로 모순점들을 질문 형식으로 지적하셨는데 본인 스스로에게 되물어 보십시오. 님의 인생관을 바꿔놓은 god delusion 이란 책을 표절하듯 줄줄 꽤뚫고 계시듯 그정도로 성경도 꽤뚫고 계시는지를요. 님은 성경 66권을 몇번이나 정독 하셨습니까? 한번이라도 창세기에서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정독해서 읽어는 보셨습니까?

      성경의 66권의 책들을 각각 기록한 저자들이 어떤 인물들이었는지 그 당시의 시대상이 어떠했었는지 어떤 상황에서 그런글들을 기록하게 되었는지 알고 계십니까? 님께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성경 어디에 저런 내용이 있는지도 함께 citation 해주시면 참고로 하고 답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그냥 208.***.29.230

      그리고 구약은 선민, 즉 God’s chosen people 인 이스라엘 민족들의 history book 입니다. 남의 나라 선조들의 시대에 행해지던 법과 규례들을 모순적이라고 따지는것이 사실은 더 모순이지요.

      지금도 유대인들에겐 구약성경만 존재합니다. 예수가 Messiah 임을 부인하는 그들은 신약성경을 인정하지 않죠. 그래서 비록 그들이 선민이기는 하지만 예수를 인정하지 않기에 유대교엔 구원이 없습니다. 목숨걸고 이스라엘에서 복음을 전하는 이들이 있어 극소수의 유대인들이 christian 으로 개종하고 있지요.

      가끔 맨하탄에서도 Jews for Christ 란 전도지를 돌리고 있는 Jews 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선민인 그들이 예수를 인정하지 않아 구원받지 못한다는 것을 애통해 하는 Jews 들이 만든 organization 이지요. 지금 그들에게도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암튼 tracer 님의 구약성경과 관련된 질문들은 기독교 원리(?)를 따지기 이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와 관련해 그들이 지니고 있었던 법과 규례에 대해서 지니고 계시는 궁금중이기 때문에 관심 있으시면 이스라엘 역사부터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고대 우리 선조들의 시대에선 어떤 사회적 관습과 규례들이 있었는지도 궁금해져야 하는것이 당연하겠지요. 그렇게 알고 난 후에도 왜 그때에는 그런 법이 존재 했었는지 되물으시겠습니까?

    • tracer 68.***.125.164

      그냥/
      한치 앞도 모르는 불완전한 인간이라는 사실이 종교의 wishful thinking을 진리로 만들어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불완전한 인간이 쓴 성서의 교리를 진리로 삼고 따르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과학적 이론은 최소한 스스로가 진리라고 주장하는 교만은 범하지 않습니다. 언제라도 더 적합한 근거를 가진 반론에 자리를 내어 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과학적 이론입니다.(인간이 불완전하다는 것을 이 이상으로 인정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왜 성경을 궤뚫고 나서 질문을 드려야 합니까? 저는 기독교 신자들이 주장하는 바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주장하는 자들의 설명을 구했습니다. 결국은 네가 알아서 공부해라라는 답변밖에는 얻을 수 없었습니다. 왜 질문한 제게 되물으십니까? 제가 예수님을 아시길 원하시면 성경을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 주시고(완전하지 못하더라도) 인도해 주셔야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저는 다 읽지는 않았지만, 성당에서 복음말씀을 읽으면 읽을수록(성경의 비교적 좋은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의심만 커졌습니다.

      그리고, 제 질문을 잘 이해하지 못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모순이라고 따진 것은 그 고대 원시 계명 자체의 부조리가 아닙니다. 고대 이스라엘의 법과 규례에 대한 궁금증이 아니고, 왜 성경의 어떤 부분은 취하시고 어떤 부분은 무시하시는 가에 대한 모순입니다. 그리고 그 해석의 기준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왜 구약에 그러한 혹독하고 원시적인 규례와 관습들이 명기되어 있는지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secular한 해석이 아닌 그러한 규례가 신의 말씀이라고 주장하는 건 기독교 신자들이기 때문에, 저는 구약에(또는 신약에도 가끔) 나타나는 원시적인 규례와 도덕지침의 부조리에 대해 신자분들께 물어보는 것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시는가 해서요. 그럼 그냥님도 제 생각처럼 구약의 율법들(십계명을 포함)은 지도층이 일반인들을 다스리기 위해 신의 이름을 빌어 내린 권위적인 계명들이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말씀하신대로 구약은 단지 history book인가요? 구약에 명시된 메시아의 예언이 예수의 신격화와 신약의 토대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역사책이라는 말씀인가요? 구약의 메시아에 대한 예언을 진실로 받아들이신다면, 다른 원시적인 규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느냐입니다.
      만일, 현대의 도덕 기준에 의해 원시적인 부분을 역사로서 넘긴다면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왜 원시적인 착각으로 취급하지 않으시는가 입니다.

    • tracer 68.***.125.164

      위의 내용에 대한 citation을 첨부합니다.
      구약은 신명기와 레위기를 다시 읽어보시구요.
      신약은:
      고린도전서 14장 34-35절
      에페소서 5장 22-24절
      마태복음 19장 9절/5장 32절
      디모데전서 2장 9절
      디모데전서 3장 16절

    • 임동동 76.***.160.110

      그냥/

      내일 당장 일어날 일도 알지 못하는 한낱 무기력한 피조물에 불과한 한 인간이 지어내고 만들어낸 이야기에 심취되어 자신의 인생을 맡겨 버리셨다니 안타깝군요. 님과 리처드 도킨스란 사람과 무엇이 다르지요? 어차피 한치 앞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는 불완전한 존재라는 사실은 마찬가지 입니다.

      ->>
      성경도 인간이 만들고 쓴 책입니다. 인간이 쓴 책에 인생을 맏겨버리는게 안타깝다면 성경에 인생을 맏기고 섬기는 자체도 마찬가지로 안타까운 현상입니다.
      어차피 한치 앞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는 불완전한 존재는 그냥님도 그러할 진대 어떻게 신을 논하고 하나님을 논하며 자신이 신을 알고 예수님을 아신다고 자처하시는지요. 교만은 성경에서도 큰 죄악입니다.

    • 그냥 208.***.29.230

      tracer/

      Catholic 이셨군요. 한때 기독교 신자였었다고 얘기한것이 성당 몇번 나가본 경험을 이야기 하셨던거구요.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전 하도 tracer 님이 성경 성경 하시길래 성경에 대해서 너무 잘 아시고 계시는 줄 착각했습니다. 알파벳 몇개 알고 있는것으로 영어 좀 안다는 식이었군요. 시간이 있을때 다시 답글 달겠습니다.

      임동동/

      교만은 성경에서도 큰 죄악입니다 –> 성경이 있기에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한 목적으로 인간을 통해 성경을 기록한 것이죠. 성경이 일반 책과 다른 이유가 하나님의 감동으로 만들어진 책이란 것은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그걸 믿는 종교가 기독교라는것을 모르고 계셨나요? 교만이라뇨, 억지 부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 tracer 198.***.38.59

      그냥/
      꼭 인신공격으로 넘어가시는군요. 제가 제기한 질문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우선 제가 성경을 잘 모른다라는 것을 조롱하시기에 바쁘시네요. 주제에 대해 쓸 시간은 없어도 일단 상대방을 깔아뭉개는 말은 하고 나서 답변을 쓰실 시간을 찾으시니까요.
      그리고 제가 “성당을 나갔었다”라는 문장으로부터 “몇 번 나가본 경험”이란 해석을 하시네요. 저는 81년부터 85년까지 개신교 주일학교를 나가서 교리공부를 했고, 88년에 가톨릭 영세를 받아서 지난 해까지 가톨릭 신자였습니다.

      그럼 시간있으실 때 쓰실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 그냥 208.***.28.77

      tracer/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시는 것이 아닌지? 인신공격하고 조롱했다라고 하셨는데..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의도도 없었구요. 단지 straightforward 하게 표현한것 뿐입니다.

      님이 저정도의 어투를 인신공격이라고 꼬집어서 불편한 마음을 표현하신다면, 이 전체 게시판에 아무런 여과없이 난무하고 있는 ‘개독교’니 ‘개독경’이니 별별 수식어를 다 붙여가며 기독교인 전체를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는 사람들의 표현에 대해서는 왜 불편한 마음을 표현하지 않으십니까? 그리고 위에 님이 저에게 하신 어투 역시 님의 관점으로 풀이한다면 마찬가지의 인신공격입니다. 어차피 sarcastic 한것은 님이나 저나 입장이 같으니까 말이죠. 암튼 hang in there! I’ll get back to you soon! :)

    • tracer 198.***.38.59

      ad hominem:
      2 : marked by or being an attack on an “opponent’s character” rather than by an answer to the contentions made
      (from webster dictionary)

      그냥 님이 쓰신 글:
      Catholic 이셨군요. 한때 기독교 신자였었다고 얘기한것이 성당 몇번 나가본 경험을 이야기 하셨던거구요.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전 하도 tracer 님이 성경 성경 하시길래 성경에 대해서 너무 잘 아시고 계시는 줄 착각했습니다. 알파벳 몇개 알고 있는것으로 영어 좀 안다는 식이었군요.

      i rest my case

    • LC 142.***.16.50

      tracer/
      이분은 기독교인의 ad hominem만 보이나요.

      “주제에 대해 쓸 시간은 없어도 일단 상대방을 깔아뭉개는 말은 하고 나서 답변을 쓰실 시간을 찾으시니까요. “

      이것도 ad hominem의 좋은 예가 되는 것 같은데요.

    • tracer 198.***.38.59

      -_-;
      ad hominem을 지적하면 마찬가지로 ad hominem이라고 하시니까, 저도 같이 인신공격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인신공격 그만하도록 하고, 제 질문에 대한 그냥 님의 답변만 조용히 기다리겠습니다.
      그냥님, 이왕이면 별도의 답글로 달아주시면 댓글이 너무 길어지는 일이 없겠네요.

    • sadsa 69.***.203.38

      리처드 도킨스의 “god delusion” 은 제 인생을 크게 바꾸어 놓은 책입니다.
      제가 종교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도록 만들어준 후련한 책입니다.
      과학과 자연에 관심을 가지게 해 준 좋은 책입니다.
      아마 이 책을 읽으시면 제가 여기 게시판에 쓴 글들이 다 표절이라는 사실을 아실 수 있을 듯 ^^;

      –> 내일 당장 일어날 일도 알지 못하는 한낱 무기력한 피조물에 불과한 한 인간이 지어내고 만들어낸 이야기에 심취되어 자신의 인생을 맡겨 버리셨다니 안타깝군요. 님과 리처드 도킨스란 사람과 무엇이 다르지요? 어차피 한치 앞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는 불완전한 존재라는 사실은 마찬가지 입니다.

      ****> 수천년전 중동의 어느 무당이 지어낸 말 들이 구전되고 각색된 박물관에나 있어야 할 책에 인생을 맡겨버리신 님 은요?

      그리고 구약은 율법중심이고 예수님의 탄생과 더불어 시작된 신약은 은혜중심 입니다. 마치 님이 성경 전체를 꽤뚫고 계신데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수없이 많더라…라는 뉘앙스로 모순점들을 질문 형식으로 지적하셨는데 본인 스스로에게 되물어 보십시오. 님의 인생관을 바꿔놓은 god delusion 이란 책을 표절하듯 줄줄 꽤뚫고 계시듯 그정도로 성경도 꽤뚫고 계시는지를요. 님은 성경 66권을 몇번이나 정독 하셨습니까? 한번이라도 창세기에서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정독해서 읽어는 보셨습니까?

      *****> 님은 코란을 몇번이나 읽어보셨는지요? 불경은? 주체사상은? 나찌즘에 관한책은 어떻습니까? 그거 다 꼼꼼히 읽어보고 그 중에 제일 쓸만한게 성경이라고 결론 내리신건가요?

    • dsadsa 69.***.203.38

      /mmm

      님의 글을 보니까 제가 너무 님에게 너무 심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느 정도 연세도 있으시고 사회적인 경력도 있으신 분에게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닌데라는 반성도 하게 됩니다.

      ****>> 반성하시고 그럴 필요 없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이 정도의 거친 토론은 일반적입니다. 저는 별로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폼잡고 젊잖은 척 하면서 궤변만 늘어놓는 상대보다는 거친 토론일 지언정 최소 상대가 뭘 말하는지는 이해하는 사람을 상대하는게 훨씬 좋다는게 제 경험입니다.

      좋습니다. 님의 설명으로 저도 이정도에서 한발 물러나겠습니다. 우리 둘만 이곳에 있는 것도 아닌데요.

      그러나, 제가 이것만은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제가 님에게 화가 났던 이유는 두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저번에도 말했지만, 저에게 “광신” “당신” “환자”라는 말을 사용하시고도 사과도 않하시고 도리어 저보고 사과를 하라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 것 때문입니다. 남에게 가르치기 전에 자신 스스로가 그말에 적합한지 생각해보고서 가르치는 것이 정석이 아닐까요.

      ****>> 환자라는 말에 너무 기분상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보다, 왜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을 (뒤에서) 환자라고 부르나 고민해 보시는게 더 가치 있을겁니다. 그렇게 불리는 이유가 단지 ‘저 자들은 예수를 모른다’ 라고 간단하게 결정 지을게 아니라 ‘우리가 뭘 잘못했길래 저 사람들이 우리를 환자라고 부를까’ 하고 한번 발상의 전환을 해보시길 권유합니다. 님은 기독교 신자라 아마 그런말을 면전에 들어본적은 없을 겁니다. 누가 얼굴 맞대고 그런말 하겠습니까? 하지만 일반인들은 아주 아주 >>흔하게<< 기독교인들을 지칭할때 쓰는 말 입니다. 왜 이렇게 까지 상황이 나빠진건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둘째로 거짓말입니다. 풍자건은 님의 설명으로는 충분히 제가 납득을 할수 없습니다. 그러나, “따님의 이름을 걸고서 나는 전에 절대로 신자가 아니었다.” 혹은 “교회를 나간적이 없다.”라고 말씀하시면, 제가 충분히 납득을 하겠습니다. 이 질문은 제가 드린 적이 있는데, 교묘하게 비켜나가시더군요.

      ***>>> 뭐 할 말이 없습니다. 왜 이것에 이리 집착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님의 집착에 부화뇌동할 이유도 없고 관심도 없습니다. 저는 풍자라고 여러번 말을 했는대 뭘 누구 이름을 걸고 선언까지 하라니? 저는 굳이 그런것 까지 할 필요를 못 느끼겠습니다. 정 궁금하면 기도하세요. 기도하면 예수가 답을 줄텐대.

      사람이 살다보면, 서로 다른 환경과 믿음속에서 살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통적인 것이 있다면, 서로간의 존중과 예의, 신뢰가 있어야 그 사회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무리 이곳이 익명성이 보장된 공간이라고 하더라도 남을 속이는 말을 한다던지, 상대방을 비하하는 말을 한다면 과연 자신의 믿음이 옳더라고 그것이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 절에가서 불상 부시고, 단군상 목 베고, 이슬람 사원가서 찬양하고 이런게 기독교에서 말하는 예의와 존중인가요? 님을 포함한 기독교인들이 어디가서 이런말을 할 수 있는지 한번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그동안의 댓글에서 제가 님에게 심하게 말했던 부분이 있거나, 님의 맘을 상하게 했던 말이 있으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그냥 208.***.28.77

      dsadsa/

      일단 아이디 부터 늘 동일하게 작성해 주시죠. 뭐가 그렇게 급하셔서 아이디는 매번 오타로 올리시는지..제가 ‘그냥’ 이라고 작성해야 할 것을 ‘구냥’ 이라고 하거나 ‘그낭’ 혹은 더 오버해서 ‘스냥’이라고 잘못 작성해서 each time 올린다면 얼마나 우습고 허술해 보이겠습니까? (죄송합니다. 안웃긴 이야기를 억지로 만들어 내어서 -_-;;)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 수천년전 중동의 어느 무당이 지어낸 말 들이 구전되고 각색된 박물관에나 있어야 할 책에 인생을 맡겨버리신 님 은요?”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도대체 무슨 말씀이신지요??? 중동의 어느 무당이라…..어느 무당……….. 흠……누가 무당이란 말씀이죠? 이건 또 무슨 outrageous 한 표현이죠? 무당이라……

      *****> 님은 코란을 몇번이나 읽어보셨는지요? 불경은? 주체사상은? 나찌즘에 관한책은 어떻습니까? 그거 다 꼼꼼히 읽어보고 그 중에 제일 쓸만한게 성경이라고 결론 내리신건가요?

      –> 제가 코란이나 불경 기타등등을 왜 읽습니까? 시간이 남아도는 것도 아니고 할일없이. 그런쪽에 전혀 관심없거든요??? 제 요지는 적어도 다른 종교에 대해 비판하려면 그 종교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는데 그런것도 아닌 사람들이 남의 종교라고 함부로 말하고 비판하는것이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를 한겁니다.

      님이 무슨 종교를 가지고 계시건 관심 전혀 없습니다. 님역시 제가 기독교인인것에 관심 가지실 필요 없구요, 비난하실 필요 없습니다. 제가 불교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적으로 비판하고 죽일놈들이니 어쩌니 등등 욕한다면 얼마나 무식한꼴이 되겠습니까? 전 적어도 남의 종교를 님처럼 함부로 욕하지 않습니다. 딴 종교에 별로 관심도 없고 시간낭비 할 필요도 없지요. 이제 이해하시겠습니까?
      그런데 참 궁금한것이 그냥 님이 믿고 계시는 종교나 잘 믿으시지 왜 남이 잘 믿고 있는 종교를 그렇게 본인의 일인것처럼 지극정성(?)으로 관심을 갖고 계시는지 참으로 이해가 아니됩니다. 왜일까요? :)

    • dsadsa 69.***.203.38

      그냥/

      그니까 어떻게 아냐고요? 다른 종교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으면서 기독교가 최고 인지 어떻게 아냐고요. 더 쉽게 풀어 설명해 드릴까요?

      짜장면만 먹어본 사람이 짬뽕이 더 맛있을지 아닐지 어떻게 아냐고요…

      글고 무당을 무당이라 부르지 뭐라고 부릅니까?

    • 그냥 208.***.28.77

      dsadsa/

      그러게요. 그래서 전 딴 종교에서 무엇을 가르치는지 알 필요도 없고 관심도 없기에 남 종교 가지고 비아냥 거리고 무시하는 님과 같은 행동 절대 안합니다. 일단 내가 모르니까요. 그리고 님 정말 illiterate 이십니까? 누가 기독교가 최고라고 억지 부렸었나요? 제가 믿는 종교에 대해서 제 의견과 제 생각들을 나누고 있는것 뿐인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전 남의 종교 가지고 주제넘게 이렇다 저렇다 판단하고 비난한적 없습니다. 반대로 남의 종교 가지고 주제넘게 이렇다 저렇다 비판해온분은 님이시죠. 남이야 뭘 어떻게 무엇을 믿든 님이 상관할 바가 아니죠.

      제 글을 이래도 이해 못하시겠으면 말씀만 하십시오. 더 쉽게 풀어 설명해 드릴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요. 특별히 님과 같이 내용파악 못해서 같은말 여러번 반복하게 하는 분들한테는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관용을 베풀 용의가 있습니다 :)

    • dsadsa 69.***.203.38

      그냥/
      당신이 한말 두 가지 입니다.

      1. (바로위에) 그러게요. 그래서 전 딴 종교에서 무엇을 가르치는지 알 필요도 없고 관심도 없기에 남 종교 가지고 비아냥 거리고 무시하는 님과 같은 행동 절대 안합니다.

      2. (그전에 tracer님 께) 내일 당장 일어날 일도 알지 못하는 한낱 무기력한 피조물에 불과한 한 인간이 지어내고 만들어낸 이야기에 심취되어 자신의 인생을 맡겨 버리셨다니 안타깝군요.

      귀찮아서 자세히 설명 안할랍니다. 해봐야 소용도 없고. 본인이 쓴글 스스로 다시 읽어보세요. 이해가 안되면 아무도 못 도와줍니다. 자신이 쓴 글조차 이해를 못하면 답이 없는 상황이죠.

    • tracer 68.***.125.164

      그냥님, 시간 남으시면 제 질문도 신경 좀 써주세요. :)

    • tracer 198.***.38.59

      mmm/
      저도 감정이 실리는 것을 압니다. 글을 쓸 때 감정을 실었으니까요.
      저도 인간인데 어쩌겠습니까? 수양이 부족한것이죠.
      논지를 중심으로 계속 이야기하면 감정조절이 될텐데 자꾸 딴 얘기하고 그러면 저도 모르게 답답하고 짜증이 나네요.

    • dsadsa 69.***.203.38

      그렇다면, 제가 그쪽을 “사탄”이라든지 “악마”라고 불러도 별 의의를 달지 않겠죠. 저희 기독교에서는 선생같은 분을 “사탄” 혹은 “악마”라고 부릅니다. 더 심하게 이야기 하면 “악마의 자식”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니 새삼스러울것도 없습니다. 마음대로 부르세요.

      구원을 받아야 할 상대와 사탄과는 다르다는 것..이정도는 아시죠.

      ==>> 저는 구원에 관심없으니 이것도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

      “저는 풍자라고 여러번 말을 했는대 뭘 누구 이름을 걸고 선언까지 하라니? 저는 굳이 그런것 까지 할 필요를 못 느끼겠습니다. 정 궁금하면 기도하세요. 기도하면 예수가 답을 줄텐대. “

      기독교에 관하여는 거침없던 분이 여기서는 왜 꼬리를 내리시는 지요. “나는 내딸이름을 걸고 절대 교회 나간적 없다.”라는 말 한마디만 하면 되는 것을 왜 이렇게 궁색한 변명을 하시는지요.

      ===> 내가 거짓말을 했다고 믿고 싶으면 그렇게 믿으세요. 내가 뭐가 아쉬워서 당신 시키는대로 합니까? 이것도 당신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매일 똑같은 말만 반복하시는 군요. 그리고, 난독증까지 제글을 잘 읽어보십시요. 그것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예의와 존중인지 아니면 세상사에서 예의와 존중인지?

      ==> 기독교인은 세상사의 예의와 존중은 안지키고 살아도 됩니까? 그런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니 욕을 먹는거죠. 기독교의 예의, 존중전에 세상사의 예의 존중부터 지키시죠? 그렇게 하기 싫으면 어디 기도원같은대 들어가서 나오지 마시던가.

      저는 이번 대화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연륜과 지성(intelligence)은 같은 것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같은 반 기독교인인데도 tracer님하고 너무나 차이가 나는 군요.

      ==> 기독교인은 다 거기서 거기네요. 어째 하나같이 제대로 된 사람이 없냐? 이거 참 미스테리일세…

      그리고, tracer님 초심을 잃지 않기 바랍니다. 님이 느끼지 못하겠지만 님의 댓글이 논리적보다는 감정적으로 변해가는 것을 저는 느낍니다.

      ===> ㅎㅎ. 당신은 오래전부터 감정적이더만.. 자기 눈의 들보부터 보라는 예수말은 귀로 듣지 않고 코로 들으셨나보네요? ^^ 성경공부 하면서 조셨나? 영화에서 어떤 여자가 한 말이 생각나네요. “너나 잘 하세요”

    • tracer 198.***.38.59

      그냥님, 답변 듣는 것은 포기하겠습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다음에 또 유익한 토론 기대하겠습니다.

    • dsadsa 69.***.203.38

      mmm/
      난독증이 심하시군요.
      도대체 병증의 정도가 어느정도길래 제가 뭘 인정했다고 착각하는건지?

      한국어 잘 모르세요? 아니면 정말 난독증?

      교회에서 저 같은 사람을 악마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고했죠. 그게 제가 악마라는걸 인정한게 되나요? 논리력이 영.. 떨어지시네..

      하긴 그렇게 논리력이 떨어지시니 그런것들을 ‘광신’ 하시고 독해력이 떨어지니 성경을 읽고 감동받고 그러겠죠… 뭐 이해해 드리겠습니다. 환자를 대하면서 정상인 상대하듯 하면 안되겠죠. ^^

      기도 열심히 하세요. 혹시 알아요? 난독증 고쳐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