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와서 재미있는 글 그냥 구경만 하다 갔는데,
걱정스런 맘으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전자여권하러 시카고 영사관에 가야하는데요,
여러호텔을 검색을 해봤는데, 결정을 못하겠네요.
혹시, 호텔 Embassy Suites Chicago – Downtown/Lakefront
아시는분 없으신가요?
젤 가까운곳 같아서 여기로 할까 하는데,
아침제공에 반은 맘이 가있거든요.

이게 무슨 뜻인가요?
Self Parking:41.00 USD
No in & out
Valet Parking:49.00 USD
In & Out privileges

self parking 하면, 차를 맘대로 움직일수 없다는건가요?
valet parking으로 해야하는건지, 혼자서도 주차하기 쉬우면
혼자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
호텔잡고, 영사관에 걸어가서 일보는게 더 나을것 같아서요.
건물들도 많고, 주차하는데 시간보내게 될까봐 겁도 나구요.
다음날 일때문에 일보자마자 언넝 내려와야 하거든요.
왜 이렇게 살아야하는지..쫓기듯 사네요.

호텔 예약도 첨이고,
미국에서 몇해를 보냈는데도 아직도 낯설고 그래요.
제가 사는 여긴 정말 시골입니다.
시카고 map을 보면서…
사진에 나와있는 빌딩들이 정말 주눅들게 만드네요….
어떻게 반나절 넘게 운전해서 무지 복잡스럽게 보이는
그곳을 잘 찾아갈수 있을려나..
정말 심란하고 까마득합니다.
산넘어산,, 이네요.
화이팅 해야하는데, 컷오프데잇 충격에 기운도 안나고..
지나치지 마시고, 도움될만한 글 올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주차비를 피하려면 suburb 어딘가에 호텔을 잡고 Metra기차등으로 다운타운에 갈 수도 있겠지만, 생각해보니 주차비 내고 다운타운에 머무시는 게 훨 낫겠네요. 다운타운 안에서는 걸어서 잘 다닐만 하거든요. 차 뺄일도 없으실테니 Self parking 하시면 될듯.. GPS가 있으면 좋지만 없으시면 미리 direction 잘 보시고 운전하시면 될듯 합니다.

그 호텔 전망도 좋고 호텔도 좋습니다. 아침식사 뿐만 아니라 저녁에는 술과 스낵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그리고 호텔 주차장 말고 호텔에서 대각선 길 건너에 있는 야외주차장 이용하시면 24시간에 25불 안넘을 겁니다. 도움 되시길…

얼마전에 전자여권 신청으로 시카고 영사관에 갔었습니다. 전자여권에 관련된 서류등만 잘 준비하시면 영사관에서 시간지체는 없을겁니다.
저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화요일에 갔는데 옆건물에 주차시키고 영사관에서 서류제출하고 주차장에서 차 빼는데까지 25분밖에 안걸렸습니다.

다운타운에 호텔잡고 주차비까지 하면 꽤 나올것 같은데 차라리 좀 외곽지역에 숙소를 잡고 다음날 아침에 영사관 일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밀레니엄파크 주차장이나 E. Monroe 파킹장에 주차하시면 영사관 까지 걸어가실수 있습니다. (8시간까지 $20정도, 9시 전에 가면 earlybird rate이 있어서 좀 더 쌉니다. 주차장마다 다르니 밀레니엄 파크 사이트에서 확인하시구요)

영사관 일 보시고 다운타운 구경도 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날씨만 좋으면 시카고 다운타운은 걷기에 아주 좋습니다. 파크도 볼만하고 미시간 호수도 시원하죠.
처음 오시는거면 시카고 다운타운이 조금 복잡하고 주차도 마땅치 않습니다. 마땅치 않은게 아니라 잛게 주차하는게 너무 비쌉니다. 그래서 저는 다운타운갈때 밀레니엄 파크에 속편하게 주차하고 돌아다닙니다.

이것저것 귀찮으시면 그냥 알아보시는 호텔에 예약하시는것도 좋구요.

답글 정말 감사드려요. 도움이 많이 되네요 ^^
고생 각오하고 온 이민이지만,,
무척이나 힘들고 곤합니다.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되시길 바랄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