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시에나LE, 36500마일입니다. 실수로 회사 주차장 출구 가로등을 들이받았는데, 차 보닛이 심하게 먹혀들어가 수리견적이 AAA바디샵에서 14,000불이 나왔습니다.

KBB의 private party value가 good:$17,385 fair:$15,885 인데, Adjust와 통화하니, total loss로 갈지 수리할지 곧 결정해서 통보할 거랍니다.

질문이요…

1. 차가 말썽이 많았어서 차라리 total loss처리 되는게 좋겠는데, 요구하면 받아들여 지는지요?

2. total loss처리되면 KBB 기준으로 받는 것인지…

3. 듣기론 고칠 경우 차량가격의 65% 까지만 지불해 줄거라는 이야기를 하던데, 이게 사실인지요?

어떻게 Adjuster와 이야기를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인지 조언 구합니다.

생각해보면, 불과 10-20MPH 상태에서 가로등 들이받았는데, 이정도 데미지를 입은것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덕에 입술과 손만 상처를 입은것인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뒷차가 제 미니밴을 받아서 토탈 로스한적이 있습니다.
1. 운전자분이 요구해서 되는게 아닙니다. 토탈로스 기준이 있습니다. 수리비+감가상각+이런거저런 비용 등등… 이런 비용을 다 합해서 현재 차량가격의 몇 퍼센트 이상이 되면 그때 토탈 로스가 가능합니다. 저는 그때 올스테이트였는데 대략 차량가격의 75%정도로 총 수리비가 나와서 토탈로스했습니다. 토탈로스가능성도 있을것 같은데요….. 어떻게 얘기할지 들어보시죠…
2. 각 보험사마다 기준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3. 토탈 로스가 되는 정도로 수리비가 나오게 되면 보통 두가지 옵션을 얘기해주고 운전자에게 고르라고 합니다. 토탈 로스를 시키던지, 아니면 우리가 돈을 줄테니 수리를 해서 타던지 네가 선택하라고 합니다. 잘 기억은 안나는데, 수리를 하는 경우가, 토탈 로스보다 보상을 좀 적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AAA로부터 total loss처리한다고 통보받았구요, $17,000짜리 check을 보내준답니다.
워낙 말썽이 많았던 차라 total loss가 다행이다 싶고, toyota는 고려대상에서 제외시켜야겠습니다.
한가지, AAA의 군더더기 없는 처리는 처음에 들었던 famers와 확실히 비교가 됩니다.

오… AAA 보험 깔끔하게 처리하는 군요.. 저도 AAA로 한번 견적받아서 해봐야겠습니다.
좋은 경험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