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vs 올랜도 vs 시카고

세곳에서 잡 오퍼를 받았습니다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요?

이거 정말 자기 자신의 성향에 따라 달라질거 같은데요. 세 곳의 성격이 너무 달라서.

저는 시애틀에 한표입니다. 내가 느낀 장점들은 여름 햇살이 좋고 겨울 (우기)에는 운치있고 바다와 산 모두 가까이 있으며 어느 정도의 한인 커뮤니티와 한국 직항 보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셋 다 살고 싶은 도시는 아니네요.

Ddd 는 어디 살고 싶은데요?

올랜도 괜찮은데 여름에 너무 더워요.
시카고는 바람이 너무 쎄게 불어서 걸어다니기 힘들고 뉴욕 비슷 세금 높고
씨애틀은 안가봐서 근데 한인들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 가보세요
주거비용이 비싸지만 능력된다면 좋죠.

오퍼가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셔야 조언을 해드리겠죠?

만약 자녀가 있고 어리면 올랜도도 몇년 살만합니다.

3 아 왜 그렇게 신상 정보를 알려고 하냐 말하기 싫을수도 있지 현실에서는 벙어리처럼 한마디도 못할사람이 ㅎㅎ

씨애틀…. 조아여

시애틀 장점도 많지만 겨울에 너무 우울해서 싫어요. 갠적으론 따듯한 올랜도에 한 표.

걔중엔 시애틀

시카고 근교 5년 살아봤고 지금은 시애틀 근교 7여년째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시카고 근교 장점
공교육은 미국 최상위임.
집값은 시애틀에 많이 저렴/재산세 비쌈
도시 깨끗. 한인 상권좋음
백인들 사람 친절
골프 칠곳 많음. 그린피 싼편
대형 쇼핑몰 많음
좋은 식당 많음

시카고 단점
겨울에 눈많이 오고 추움. 여름은 짱좋음
하지만 눈은 엄청 잘치워서 눈때문에 학교/회사 닫는일 거의 없음

시애틀 근교 장점
야외 활동할것이 많음(등산,스키,캠핑등등)
주번에 갈곳 많음. 내셔널팍이 3곳 (4곳?)
여름이 시원함 근데 여름 짧음
봄 가을 겨울에 비가 자주와서 싫어하는사람 있는데 난 괜찮음.

단점
집값 너무 비싸고 지금도 오르고 있음/재산세 낮음
공교육 별로. 지금 사는곳이 워싱턴에서 좋다고하는 동네이지만 시카고 근교 공교육에 비해 완전 별로임.
골프장 비싸고 시설 별로
중국인/인도인 넘 많음.
백인들이시카고보단 불친절함. 아마도 불친절한 중국인/인도인들을 많이 상대하다보니 그렇게 된게 아날까 싶음.
쇼핑몰 별로 없음
애들 액티비티 비용이 비쌈

시카고가 확실히 시애틀보다 큰도시이고 잘 정리되어 있는 느낌. 시애틀은 부산 느낌/ 시카고는 대구 느낌.
두군데 다 장단점이 있는곳임. 어딜가도 후회하지 않을듯.
미국에서 살기좋은 서버브 랭킹에 시카고 서버브들 많이 있음.

그놈에 공교육 최상위는 가는곳마다 한인들이 지네동네 전미 학군최고라고하는 레파토리같음. 그 학군 좋다는게 인도애들 사교육존나 받아서 그레잇스쿨에 점수 올려놓는거지 학교가 애들 잘가르쳐서 된게 아님. 일리노이같은 동네는 난 줘도 안가겠다.
셋중에 그나마 시애틀인데 물가 집값생각하면 본인이 돈좀 있다 싶으면 시애틀가고 아니다싶으면 싼맛에 올랜도.

시애틀 시카고 겨울에 날씨 때문에 왠만한 멘탈 아니면 살기 어려워요 저 같으면 올란도 갈 듯

비많이오는거 괜찮다-시애틀
눈많이 오는거 괜찮다-시카고
더운거 괜찮다-올란도

짧고 굵네!

여러사람들이 댓글 써줬는데 고맙다는 말도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