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suburb vs 덴버 Suburb 살기 어떤가요?

  • #3833245
    덴버 174.***.32.70 1039

    아래 시애틀 suburb 추천 글올린 사람입니다.

    곧 long term정착지를 결정하고 이사 가려고 준비하는데 덴버 시애틀 두 지역중에 고민이 많이 됩니다.

    30대 부부, 아이 곧 가질예정
    집값은 around 1 million
    직종 특성상 직장은 어느 도시든 구하기 어렵지않은편
    야외활동 좋아함(특히 등산)
    한국음식 좋아함.

    덴버 마음에 들기는 하는데 시애틀에 비해 아시아인이 너무적은게 걱정입니다. 무엇보다 아시아백인 혼혈아이가 덴버에서 자라기 괜찮을까요?

    덴버 suburb가 집값은 확실히 낮아보이네요.

    이런저런 다양한 의견 환영합니다 🙂

    • 질문 73.***.146.98

      아시아인이 없는 곳에서 살면 나도 아이도 차별받을 수 있다는건 전제가 잘못되어 있다. 아시아인이건 다른 인종이건 상관없이 너가 영어를 잘 못하거나, 문화적으로 잘 융화되지 못하면 차별 비슷한걸 경험할 수 있다가 더 정확한 표현이다. 한국에서 하던 짓 여기서에서도 똑같이 하다가 다른 사람들이 점점 거리두기 시작하고 결국 한국얘들 끼리만 어울리게 되는거 한두번 본게 아니다.

    • 질문 73.***.146.98

      시애틀 덴버 둘 다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하기는 함. 백인들 많은 곳으로 가면 아이들 공립학교 보내기도 괜찮고 범죄 등에 노출될 학률도 적음. 일단 흑인 히스패닉 밀집 지역은 안전상 피하고, 되도록이면 아시아인 밀집지역도 피하는게 좋음. 아시아 얘들 있는 곳에 살면 차별 안당하겠다는 생각도 잘못된거더라. 아시아 얘들이 편 나눠서 험담하고 나라별로 뭉쳐다니는데 도가 제일 튼 얘들이다… 그리고 같은 한국인이어도 남편 직업, 수입, 대학 출신, 사는 곳 위치 등등 차별 오진다.

    • brad 97.***.114.0

      내가 사는 샴버그 적극 추천

    • sksksk 110.***.47.220

      아시안이면 서쪽나 북쪽이 살기좋음

    • 핼리포니아 107.***.232.126

    • 걍 서부 192.***.116.17

      무엇보다 아시아백인 혼혈아이가 덴버에서 자라기 괜찮을까요?—> 콜로라도는 백인우월주의가 꽤 일반적인 데 다른 인종들이 사는 덴버 다운타운과 볼더를 제외하면 백인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이게 더 심한편에요. 덴버 외곽에 살아본 사람으로써 씨애틀 외곽이 훨씬 나을듯… 고 백투 유어 컨튜리 이런 말이나 하는 한인백인 커플을 거북스러워하는 백인들 많아요. 제 친구가 캘리에서 온 SW 엔지니어 한인남자 2세 랑 백인여자 커플이었는데 인종차별 심하게 많이 당한다고 기분나쁜 경험이 많다고 하더군요. 이런게 싫으면 서부쪽에 사는 게 답인듯.

    • 인생선배 96.***.44.56

      적은 브리프에 따른 정착 선정지는 전 덴버보단 씨애틀 추천.. 특히 아웃도어랑 아이의 교육 다양성을 고려하면 단연 씨애틀 좋아요. 씨애틀의 최대 단점은 생활비 물가와 교통체증 그리고 짜증나는 겨울비와 짧은 겨울 낮시간 입니다. 그것 빼곤 산,바다,강 자연 친화적 사통팔달에 모든 지역(캐나다 및 캘리포니아) 접근성은 아웃도어를 즐기는 가족에게..아시아 친화적인 문화적 다양성은 아이 성장에 큰 도움 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