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 앞에서의 남편호칭

  • #83972
    스마일링아이즈 66.***.75.9 5830

    이제 곧 결혼을 하는데요..

    시부모님 앞에서 남편 호칭을 뭐라고 해야 하는지가 헷갈리네요..

    시부모님과 저는 한국말 미국말 다 잘 하고 남편은 거의 미국말만 할줄 알아요..

    시부모님이 남편한테 미국말로 하시고 가끔 한국말 섞어 쓰는 수준이라..

    제가 미국식 문화로 하자니.. 버릇없어 보이는거 같고..

    또 이민1세대로써.. 제가 한국인인걸 아주 좋아하시는데..

    완전 한국식으로 해야하는건지..

    암튼 남편 호칭을 뭐라고 불러야 하는건지.. 헷갈려서.. 가끔 그냥 이야기 안하고 넘어 간답니다..ㅠ.ㅠ

    답변 부탁드릴께요..

    • CP 24.***.209.146

      정답은 직접 시부모님 한테 물어보는 것입니다.. 11년전 내가 결혼할때, 호칭 때문에 시어미니한테 야단 맞은 기억이 나는 군요.. 가끔 시어머니란 존재는 며느리한테 심술을 부릴때가 있는데,, 소위 군기 잡기 같은것.. 적어도 내 세대에는 그랬습니다..아무것도 아닌것으로 꼬투리잡고..지금 생각 하면 웃깁니다만..

      직접 물어보셔요.. 그래도 미국에 사시는 분이니, 좀더 며느리에 관해서 관대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만..그래도 관계과 관계인만큼.. 직접 물어보는것이 정답 갔습니다..참고로 저는 결혼한지 일주일정도부커 여보, 당신이라는 호칭을 했습니다.. 지금은 자식이 있으니 누그 아빠 엄마 하면 되지만,, 그때는 정말 어색했죠..누구씨 하고 부르다가 눈물 콧물 다뺀 경험 있습니다.. 웃습죠? 지금 생각 하면 그것으로 며느리 군기 잡을려고 한것 같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