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자의 미성년 자녀 미국 여권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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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명료 24.***.146.243 927

    시민권을 취득하여 미성년(18세 이하) 아이가 자동 시민권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미국 여권을 신청하려고 인터넷으로 여러 싸이트를 검색해 보았더니,
    준비서류 및 공증, 무엇을 원본으로 치느냐 등등 의견들이 분분 하더라고요.
    나름대로 찾아보고 고민한 후 아이 미국 여권을 제 미국 여권과 함께 신청했고 아무 어려움 없이 미국 여권을 발급받았습니다.
    시민권자의 미성년 자녀 미국 여권 신청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알려드립니다.

    다음은 제가 준비하고 제출한 서류 일체 입니다.
    1. 제 시민권 증서 원본
    2. 아이 영주권 카드
    3. 아이 기본 증명서 *
    4. 아이 가족 관계 증명서 *
    5. DS-11 양식 (미국 여권 신청서)
    6. 수수료 (개인 체크로 준비)

    * 아이 기본 증명서와 가족 관계 증명서의 경우 “정부24″(www.gov.kr) 사이트 통해 인터넷으로 발급하였고요,
    영어번역은 대한민국 총영사관 싸이트에 나와있는 샘플보고 직접 번역했습니다.
    그리고 집인근 UPS에 가서 퍼블릭 공증 받았습니다.
    # 공증을 영사관 가서 해야 한다, 인터넷 발급 증명서는 원본이 아니다 등등 의견들이 다양한데,
    저는 위에서 설명해 놓은 방법으로 했고 아무 문제 없이 아이 미국여권 발급받았습니다.

    부모 결혼증명서, 거주지 증명 등도 준비해야 한다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하지 않았습니다.
    위에 적어 놓은 1-6번만 준비해서 우체국 제출 후, 급행신청도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청 후 3주 만에 미국여권 받았습니다.
    지금, 혹은 앞으로 시민권자의 미성년 자녀 미국 여권 신청이 필요한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아이 미국여권이 갖추어졌다 하더라도 N-600를 통해 아이 시민권증서도 신청하여 구비하는 것이
    비용은 발생하지만 아이를 위해 좋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172.***.241.67

      자동시민권자 로서 미국 여권만 가지고계신 분께서 배우자 초청을 했는데 이민국에서 deny 하려고 하면 congressmen 에게 문의하시면 아마도 승인으로 번복될것입니다.

      법을 제대로 모르는 이민국 직원을 미국 국회의원에게 민원을 신청해 적반하장으로 우리가 이민국 직원에게 갑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2 U.S.C. § 2705 – U.S. Code – Unannotated Title 22. Foreign Relations and Intercourse § 2705. Documentation of citizenship

      The following documents shall have the same force and effect as proof of United States citizenship as certificates of naturalization or of citizenship issued by the Attorney General or by a court having naturalization jurisdiction:

      (1) A passport, during its period of validity (if such period is the maximum period authorized by law), issued by the Secretary of State to a citizen of the United States.

      (2) The report, designated as a “Report of Birth Abroad of a Citizen of the United States”, issued by a consular officer to document a citizen born abroad.  For purposes of this paragraph, the term “consular officer” includes any United States citizen employee of the Department of State who is designated by the Secretary of State to adjudicate nationality abroad pursuant to such regulations as the Secretary may prescribe.

      아마 이 법을 가지고 국회의원이 법이 이런데 너 왜 미국 여권을 인정하지 않니? 라고 하면 아마 그 이민국 직원은 아! 내가 법을 잘 몰랐습니다 라고 하고 승인시켜줄것입니다.

    • 감사합니다 172.***.241.67

      제가 그 경우인데 저의 미국 여권을 청원인의 시민권자 증빙서류로 제시하니 저에게 혹시 너 N-560 시민권 증서는 있냐고 묻길래

      없는데?
      나 그거 없으면 내 마누라 좋아 (초청)하면 안돼냐?

      잠깐 우리 지역 congressman 에게 왜 니가 구태여 내 시민권 증서를 묻는지 좀 전화좀해서 물어볼께? 했더니 그자리에서

      아니야 넌 괜찮아~ 그런 부담갖지마 어짜피 우린 지금 너에게 의문점 하나없는데~ (물론 웃자고 이렇게 썼지만) 진짜 congressman 말 나오자 마자 Actually, there is no need for you to contact the congressman. I will approve it now and save you a hassle. 라고 하며 승인했죠.

      자녀분의 시민권 증서 물론 있으면 너무나도 좋죠. 이런 경우나 다른 시민권자 증명시 뭐 천하무적으로 인정을 해주니까요. 그런데 여권 신청하는것 이외에 미국 여권 외로 꼭 이것만 보여줘야 하는 경우가 이외로 없습니다. 이제는 미국 여권 분실해서 재신청할때 미국 여권 사진 스캔한것 보여주면 국무성에 $150 지불하고 file search 도 안해도 되고 그냥 바로 재발급해주더군요.

      그리고 자동시민권 자녀의 시민권 증서 가 없이 미국 여권만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배우자 신청을 할때 인정해주지 않는것은 이민국에서 하루속히 없어져야 할 잘못된 관용입니다. 그리고 $1170 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도 좀 하향 조정좀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네요.

      $300 정도 할때는 투자가치가 아주 좋았는데 $1170 은 조금 뭐랄까.. 이민국에게 삥뜯기는 기분이 아닐까요? 게다가 이민국 사이트에서 자녀의 시민권 증서는 optional 이고 오래걸리는 시민권 신청보다 국무성을 통해 신속하고 저렴한 자녀의 미국여권을 신청하는것이 더 나을수도 있다고 이민국이 직접 언급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