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추천 바랍니다.

  • #99189
    소시미 64.***.181.173 3042

    HDTV를 얼마전 샀습니다.
    사람이 얼마나 간사한지 스피커를 달고 싶네요.
    별로 이쪽에 조예가 없습니다.
    가격대비 성능 좋은 스피커 추천 바랍니다.
    가능하면 선 연결하는 것이 쉬운 것이 좋겠네요.

    HDTV 아직 없으신 분, 인생의 재미 가운데 하나를 놓치시는 것입니다.

    • 70.***.204.120

      HDTV 아직 없으신 분, 인생의 재미 가운데 하나를 놓치시는 것입니다…

      제 가슴에 칼을 꽂으시는군요…^^;

    • SD.Seoul 137.***.208.45

      speaker의 고수님이 아직 안오셨군요.
      절대 음감을 가진 분이 한 말씀해주기를 기다립니다.

      저는 오래된 sony 5.1 channel home theater system을 씁니다만,
      바꾼다면, yamaha 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가격이 천차만별 같습니다.
      http://www.amazon.com/s/ref=nb_ss_e/103-2925142-9075856?url=search-alias%3Delectronics&field-keywords=home+theater+system&Go.x=17&Go.y=7&Go=Go

      그리고, 5.1 channel 없는 HDTV는 앙꼬 없는 찐빵입니다.

    • audio라면 216.***.71.163
    • 초보자 24.***.109.28

      저는 몇 번 좋은 스피커 소리 듣다가 다시는 근처에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람 귀가 얼마나 예민한데요. 5천불짜리랑 2만불짜리랑 금방 구별해요.
      조심하세요

    • 퍄노맨 74.***.106.238

      가격대비 소리 좋은 Onkyo 추천합니다. Receiver, Speakers, 6 DVD Changer 까지해서 $600 정도면 아주 소리좋은것 구합니다.

    • 무식이 71.***.139.11

      스피커 얘기가 나오면 스피커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원음에 가깝게 재생하는 것이 좋은 것 이라는 얘기는 들은 적이 있어서 이런 가정을 해봅니다.
      아주 좋은 피아노 소리를 녹음하고 아주 좋은 앰프와 스피커로 재생하면 음질이 어떨지 의문입니다.

      아무리 비싼 앰프와 스피커를 쓴다 하더라도 보통 피아노 소리를 직접 듣는 것 보다는 좋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원음에 도달하기는 어렵다면 비싼 스피커도 짝퉁 소리고 저렴한 스피커도 짝퉁인데 짝퉁 끼리 도토리 키재기 인 것은 아닐지.

      저렴한 플로어 스피커 6개로 홈씨어터 구축하고 별 불만 없이 음악 감상 잘하고 있는 무식한 넘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스피커 시스템 조금 후져도 DVD-Audio 처럼 고음질 음원을 듣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A 76.***.211.239

      먼저 스피커에 투자하세요, 일반 가정용 홈씨어터용이라면 영국브랜드인 KEF의 새틀라이트형 제품 – 우퍼가 포함된 – 을 추천합니다. 작고, 디자인도 좋지만 중저음부터 고음까지 풀레인지를 커버합니다. 센터스피커에 약간 아쉬움이 있어 음색이 비슷한 캐나다산 PSB로 센터를 바꾸었더니 아주 만족할 만한 음을 들려주더군요.

      다음으로, 앰프. 화려하고 다양한 음장 효과를 원하신다면 야마하 제품중 최소 6.1 채널(백서라운드를 포함) 이상을 지원하는 중간레벨 이상의 앰프를 선택하시면 만족하실거구요. 좀 더 묵직하고, 클래식을 포함한 음악감상도 생각하고 계시면 데논제품이 좋습니다. 솔직히 AV앰프에서 소니제품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온쿄는 대충 무난한 제품이라 생각하시면 되구요.

      참, 그리고 중요한것이 앰프선택하실때 디지털 입력 숫자가 넉넉한 제품을 고르시란 겁니다. 가격만 보고 덜컥 사고보니 디지털 입력이 1-2개 뿐이라 원하는 기기를 다 연결하지도 못하고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DVD 1개, 세틀라이트 또는 케이블 리시버 1개, 게임기 1개 이렇게 보면 최소한 3개의 디지털 입력(주로 옵티컬) 단자가 필요하죠. 그런데 저가현 앰프들중엔 1-2개만 지원하는모델이 많습니다. 주의하세요.

      스피커 시스템이 좋으면 음원이 좀 후지더라도 커버가 됩니다. 앰프가 좋으면 스피커를 보조해주고 동시에 후진 음원을 커버해주죠, 마지막으로 소스가 제대로 재생이 되면 금상첨화죠, 투자 순위입니다. 스피커 > 앰프 > 소스재생기기(플레이어 등)

      이상은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고, 뭐 이게 잘되었거니, 이건 아니라느니 하는 댓글은 사양합니다. 왜냐구요? 어디까지나 본인의 취향과 경험에 의한 의견일 뿐이니까요^^

    • 하하 71.***.204.194

      예산에 알맞게 가장 이쁜걸로 고르세요..
      일단 사운드 시스템에 절대로 빠져들지마세요..
      재대로 할려면 돈 너무많이 깨집니다..
      총각시절에 사운드좀 한다고 까불거리다가
      돈 이빠이 날리고 지금껏 와이프한테
      그일로 바가지 긁힙니다..ㅋㅋ

    • JBL 12.***.140.126

      JBL 이나 Bose도 Not Bad

    • 임동동 209.***.24.2

      저같은 경우는 모 회사 제품을 리시버와 스피커를 약 3천불가량 들여 구입했습니다만 코스코에 가니 삼성에서 나온 길죽한 뽀대 만빵인 제품이 리시버와 스피커까지 1000불 안쪽이더군요. 비싸다면 비싸게 주고 산게 별로 좋은지도 모르겠고….
      제가볼땐 삼성게 더 좋아보이더군요. 예민하신 분들은 뭐라 하실수도 모르겠지만
      저같은 일반인들은 일단 보기도 좋고 가격도 적당해야 하기 때문에 삼성꺼 살껄 후회가 좀 됐습니다. 리시버는 좀 좋은걸로 하시고 스피커는 삼성정도 멋있는걸로 하시는것도 괜찮을듯…

    • audio라면 216.***.71.163

      위의 하하님의 충고 백번 이해합니다. HDTY에 뭔 그리 비싼 제품들을 추천하는지.
      어떤분은 예전에 영국제, 독일제 제품을 $30,000 이상을 주고 구입하여 자랑하던데, 그후 우연히 찾아갔더니 그비싼 audio에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걸어놓고 듣고 있더군요. 한마디로 꼴불견인지 아니면 명품에 목숨거는 한국인의 자화상 같아서 여간 씁슬한게 아니더군요.

    • ISP 206.***.89.240

      아뉘.. 명품에서 나오는 동백아가씨의 감동을 못느끼셨단 말입니까?
      명품에서 뿜어져 나오는 하나님의 찬양 역시 놀랍습니다. :)
      역시 명품은 명품이라는… 그런데요, 비싼 오디오에다가 허접한 씨디 돌려 보면, 귀에 거슬려 못듣습니다. 예전에 무지 비싼오디오 있는 집에 가서 한국에 90년대 초에 나오던 씨디 돌렸는데, 왜그리 귀에 거슬립니까… 아주 짜증나 죽습니다.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신 오디오에 돈 투자 하지 말라는 말씀에 백번 천번 동의합니다. 집안 말아 먹는다 하더군요.
      그리고 투자 하실 거라면 예산의 50-60%에 스피커 30-40%정도에 앰프, 그리고 나머지에 씨디, 선 이런데 투자 하라는 공식이 있다 합니다.

    • 원글 64.***.181.173

      가까이에 오디오로 인생 쫑난 사람 둘 봤습니다.

      한명은 친구 매형인데, 90년대 초에 벌써 씨디를 삼천장 가까이 가지고 있었다고 하네요. 그때는 씨디가 흔치 않았었습니다. 매일 집에 와서는 샤워하고 몇시간씩 방에 박혀서 음악 들으면서 혼자 울곤해서, 결국 이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자가 저같이 무식해도 문제지만 저렇게 고상해도 문제더군요.

      또 한명은 **친구인데, 지나 내나 클래식이라고는 문외한임에도 고상하게 살겠다고 일본잡지 구독하면서 하드웨어에 올인해서 몇년간 엄청 말아먹고 나중에 거덜나서 중고로 팔았는데, 역시 구십년대 초인데 업자에게 팔면서 이천만원을 받더군요.

    • NetBeans 216.***.104.21

      HDTV산지 2년되가는데 아직도 스피커 없는 난 몬가…음냐.

    • 굿펠라 63.***.61.22

      저는 심플한거 좋아합니다. 큰 스피커들 보다는 작은 스피커로 괜찮은 사운드를 내주는 제품들.
      몇해전에 그냥 보스 제품을 샀습니다. life style 28이었던가.. 그때 2500불을 주고 샀는데요..
      사운드 좋고 괜찮습니다만, 형편에 너무 돈을 많이 쓰지 않았나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생각난것이 yamaha 리시버에 보스 스피커를 붙이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1000불 내외면 해결이 될것 같고 사운드도 뭐.. 그리고 스피커가 작으니까 공간을 많이 차지 하지도 않을것 같아서 입니다.

      그냥 막귀에 현실적인 견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