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로컬에서 스피드 티켓을 받았는데 35마일 리밋에 57마일로 걸렸습니다. 그런데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National에서 Pico까지의 거리가 약 1마일정도 됩니다.
그런데 경찰한데 걸린건 피코를 한블럭 지나 걸렸습니다.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여깁니다.
제가 내셔널에서 피코사이에 과속을 했으면 제가 피코에서 약1분가량 신호에 걸려 서있었는데 왜 경찰이 오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피코를 지나 약 100m지나 잡혔는데… 제가 피코에서 100m사이에 과속을 했으면 그건 말이 안됩니다. 제가 아무리 패달을 다 밟아도 그 속도는 안나옵니다.
결국은 내셔널에서 피코사이 과속을 했다는 건데.. 57마일을 달렸다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그럴 이유가 없거든요.

그리고 제가 만약 과속을 했다고 하더라도 제가 신호에 걸려서 한참 있는 동안 왜 저를 세우지 않았을까요?

또한 피코 이후에 걸렸다면, 제가 알기로 가끔 스피드건이 잘못될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그런 건 혹시 아닐까…하는 의심이 듭니다.

이런 경우 제가 법원에서 재판을 하면 이길 확률이 있을까요?

경찰차가 차를 세우기 전에 차적 조회를 하기도 합니다. 엘에이에서는 법원에 가서 경찰이 나오지 않으면 무조건 이긴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경찰이 나왔을때 과속티켓 받은 사람이 이겼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극히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경찰은 교차로에서 위반차량을 정지시키지 않습니다. 일단 뒤에서 기다렸다가 신호를 받고 출발한 후 교차로를 어느정도 지나서 정지시킵니다. 정황상으로 보아 내셔널에서 피코사이 과속을 하신것으로 보여지네요.
아무래도 억울한 점이 많으시면 코트에 출두해서 어필을 해보실수 있습니다. 다만 과속할 이유가 없다라는 주장과 경찰 스피드건의 오류를 의심하시며 어필하신다면 거의 백전백패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좀더 객관적인 증거를 찾아보셔야 할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