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스펠링도 모르는 가수 이용복 This topic has [1] reply,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1 year ago by gma. Now Editing “스펠링도 모르는 가수 이용복”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집의 선배님이시자 학교의 선배님이신 형, 형선배님이 졸업하심에 물려받는 책으로 공부를 하여 선배님들인 형과 언니들의 뒤를 따르련다고 맘 먹었던 적이 있었던 적이 있었다. 잘 있어요 잘 있어요 후배들아 정든 교실아 선생님, 우리들은 떠나갑니다 그 한 마디였었지 선배님들은. 그러면서 부연으로 부지런히 더 배우고 얼른 자라서 새 나라의 새 일꾼이 되겠습니다 던 새깽이들 치고 나랄 안 조진 놈이 한 놈도 없어 봄. 그 놈하고 그 놈하고 그 놈하고 그 녀나고. 음......그리고 이 선배님, 쥴리아 를 불러 나라를 뒤흔들어 놓은 이용복 선배님은 쥴리의 스펠링을 쓸 줄이나, 알라나 몰라. 무튼 그 땐 그래가지구서는 이제 집에 선배님이 안 계신 사람들은 헌책방에 가가지구서는 낡은 책을 사가지구서는 불철주야 주경야독 공부를 해가지구서는 조진 나랄 구한 분들이 계시지. 그 분하고 그 분하고 그 분하고. 그 땐 차암 책들을 많이 읽었었지. 시대가 시대니만큼 지금 세대들의 독서량을 나무라면 것 또한 꼰대짓이니 말 짓이라 건 차치하고 난 책방에 가는 게 너무 행복해서 책방문을 열면 닫을때까지 책방에서 아주 살었던 적도 있었던 적도 있었어. 흡흡, 하아~~~~책 내 만큼 좋은 내도 없는 것 같아. 차별의 신 덕에 재수 없게 없는 집, 부모 잘 못 만나 태어나게 되어 책 살 돈이 없어 공짜로 책을 읽기 위해 책방에 갔었는데 지금도 그 때 읽었던 책들이 가장 기억에 또렷이 남아있어. 썬데이서울 주간여성 여성동아 킨제이 보고서 펜트하우스 플레이보이 등등등...... 그렇게 우리의 아름답던 새싹 시절의 파란함이 고스란이 묻어있는 책방, 서림, 문고, 서점. 이란 간판이 언제부턴가 하나 둘 내리기 시작하더니 이젠 아예 간판을 박제해서 박물관의 한 쪽 모서리에 모셔둬얄 판이라. 우리세대로선 안타까운 일 중의 하나지만 와중에 근래의 뉴슬 봄 차암 가슴이 포근포근 온난해져. 박물관에서 막 꺼내 아직도 따끈따근한 책방. 책방이란 간판을 새롭게 건 친구가 있어 온난해져. 남들이 봄 요즘 누가 책을 읽니마니 누가 책방에 가니마니 누가 책을 사니마니 망하니마니 안 흥하니마니 미쳤니마니 그 돈을 차라리 임창정을 통해 주가 조작단 우두머리인 브레드님 에게 맡기니마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존 대봑. 책방은 문전성시요, 하루만에 5권도 아니요, 50권, 500권도 아니요, 5천 5백권 이 독자들의 손에 앵겼다 하니 책방으로 성공했다 책장사로 돈벌었다 란 싼티나는 생각보단 아, 그래도 참 아직도 참 책을 가까이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에 감동 감화를 받고 있는데 갑자기, 갑자기 뒷통수를 갈기는 번개 아이디어 하나. 브레드님, 그 책, 잘 정리해 보세요. 한국에서 지금 난리난 책방 쥔이 제 절친입니다. 제일 눈에 잘 띄는 곳에 진열. 보장해 드릴테니까요. 음......그 책방 이름이 스읍, 아이 갑자기 생각이 안 나네. 문씨네 책방이던가아? 무튼, 차암,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선지 요즘시대에 어울리지 않게 책방을 열었는데도 저렇게 많은 복을 받네 많은 복을 받어. 그래서 사람은 덕을 쌓아야나보아. 음......건 그렇고 얘, 넌 국정교과서 외에 읽은 책이 뭐가 있니?~~~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