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09-0422:18:34 #9260소나타 74.***.30.159 4156
현재 소나타 v6, 3.3L 을 타고 있습니다. 엔진 스펙을 찾아보니.
horsepower 235 @ 6000rpm
torque 226 @ 3500rpm엑셀 밟으면 파워풀하게 나가는 차를 사고 싶어서 BMW 328i($32k~)를
생각하고 스펙을 찾아보니까horsepower 230 @ 6500rpm
torque 200 @ 2750rpm이렇게 나오네요.
이 스펙만 비교해보면 파워가 늘어나기는 커녕 좀 줄어들거 같은데
제 생각이 맞나요?335i는 300hp라서 파워가 올라가긴 했는데 가격이 $40k 언저리고.
리서치를 좀 해보니까 ‘파워풀’한 거를 살려면 마력은 낮으면서 토크가 높으면 ‘팍 나가는’차라고 나오는데 이 이론으로 봐도 BMW 328i를
팍팍 나가는 차라고 보기 힘든데 이게 맞나요?
-
-
아시에 76.***.29.244 2008-09-0422:49:44
보통은 마력or토크대 중량으로 추력비를 보면 되는데 꼭 그런 것만도 아닌게 기어비를 봐야하고, FF와 FR의 차이도 역시 있습니다. 같은 엔진마력이라면 비교적 후륜구동의 손실이 크기 때문이지요. 제일 답은 직접 타보는 것이지요. ^^. 참, 몇가지 척도로 0-60마일 가속, 0-400m(쿼터마일)을 보기도 합니다.
람다 쏘나타라면 왠만한 차는 잘 나간다는 생각은 안 드실껍니다. -_-;;; 특히나 가면 갈수록 ‘배기량이 깡패’라는 말이 있지요. ^^ 335i라면 파워풀하게 나가주시는데 ^^. 아니면 머스탱GT같은 녀석도 있지요. 350z나 G37같은 차량도 있습니다. 대게 스포츠카로 분류되는 차들이 가속력이 뛰어난 편입니다. 기어비도 짧거든요. 람다 쏘나타는 기어비가 넓고 종감속이 널널하게 2개가 들어갈껍니다, 60마일이면 1800rpm정도 되던가요? 아주 가속력이 뛰어나진 않습니다(0-60 대략 7초?) 비슷하게 2.0리터로 7초 정도 나오는 제 차(투스카니)는 100km/h(대략 60마일)는 거의 3000rpm에 이르거든요 ^^ 비슷하게 혼다 s2k나 si들을 보면 rpm이 9천근방까지 뻗어나갑니다. 토크빨로 밀기보다 rpm으로 출력을 뽑아내지요. 운전하긴 조금 피곤할지 몰라도, 지칠줄 모르고 오르는 타코미터, 속도계를 보면 혹자는 마약이라고도 합니다. 보통 엔진이 최고토크~최고마력이 나오는 구간에서 운전하면 차가 아주 힘있게 나가거든요 ^^. 쏘나타의 람다엔진은 4천을 경계로 엔진음도 틀려지고 재미나게 타실 수 있을껍니다. H매틱을 이용, rpm을 계속 4~6천 사이에서 유지하시면 내 차가 이랬던가 싶으실껍니다 ㅎㅎㅎㅎ.
-
호랭이 161.***.73.45 2008-09-0423:29:01
차가 얼마만큼 파워풀하게 나가는지는 기본적으로 엔진의 horsepower와 torque입니다 (차의 horsepower와 torque가 아님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타이어까지 그 힘이 얼마만큼 잘 전달되는가 입니다. 엔진과 타이어 중간에 들어가는 것이 transmission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엔진의 힘을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저가 차의 경우 힘의 손실이 많고 고가차일수록 손실이 적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많은 요소들이 작용합니다. 기어비도 그렇고 horsepower와 torque가 rpm 전영력에 걸쳐 꾸준히 나와야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정보는 얻기가 힘듬니다).
Car & Driver의 실험에 따르면 소나타 3.3의 경우 0-60mph가 8.8초지만 328i의 경우 6.9초입니다. 거의 2초 차이인데 이건 아주 큰 차이입니다. 얼핏보면 소나타가 잘나갈 것 같지만 (엔진 힘이 좋아) 실제로는 BMW가 월등히 좋습니다. 이유는 위에서 설명 드렸습니다.
저 생각에는 328i가 ZF사의 6단 transmission을 사용한 것이 큰 작용을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2010년 하반기에 소나타 모델 체인지해서 나오는데 현대에서 만든 6단 트랜스미션이 장착될 예정입니다. 그러면 차이가 좀 줄어들 것입니다.
-
소나타 74.***.30.159 2008-09-0423:46:40
2006 Hyundai Sonata GLS 0-60은 6.8이라고 나온 곳(모터트렌드)도 있습니다.
BMW 328i(메뉴얼 트랜스미션)는 6.3라고 나오는 곳(유에스뉴스랭킹,모터트렌드자료였으면 객관적이었을것을…)이 있습니다.
(*링크가 안올라가세요)
물론 이런 측정값은 측정환경에 따라 차이가 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
sync 68.***.33.44 2008-09-0500:14:53
일반적으로 토크는 바퀴를 돌리는 힘이고 마력은 그힘을 쭈욱 끌고갈수있는 능력입니다. 그러니 가속이 뛰어난 차들은 낮은 rpm에서 최대 토크가 나오는 차들일겁니다.
-
…. 67.***.170.101 2008-09-0500:19:14
그리고…위엣분들이 말씀해주신것 외에도,
파워풀하다는걸 느끼는게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결국은 하나 하나 다 타보시고
맘에 드는거 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스펙이니 뭐니 하면서 아무리 숫자 비교해봐도
결국 온갖 종류의 변수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 수많은 변수에다가
개개인의 느낌 이라는 최대의 변수가 더해지면..
어디서 누구의 말을 듣는것은 무의미해집니다.
그냥 가서 타보세요. -
ㅈㄴㄱㄷ 128.***.131.200 2008-09-0511:45:32
원글님의 글에서 느껴지기에는, 맨위에 아시에님이 말씀하신대로, 현재 소나타 3.3 을 운행중이시면, 말씀하신 “팍 나간다” 는 느낌을 왠만해서는 다른차량으로 느끼기는 힘들겁니다. 슈퍼카가 아닌이상.
현재 소나타의 느낌을 항상 기준으로 하시기 때문에, 마력과 토크가 300 가까이 나오지 않으면, 체감으로 큰 차이를 느끼기가 어렵지요. 대부분의 일반운전자 기준입니다.
335 가 비싸다고 생각되시면, 몇가지 다른 차량들을 딜러쉽에서 테스트 해보시라고,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1. 마쯔다 스피드 3 —> 그냥 한번 기회를 만들어 보세요. 토크수치가 280 정도 되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메이커 신뢰도가 약간 아쉽죠.
2. 스바루 임프레자 STi —-> 4만불 밑으로 가능합니다. 엔진성능만 봤을때, 335 에 크게 뒤지지 않습니다.
3. 머스탱 쥐티 (V8) —-> 토크가 300 을 넘어서니, 말이 필요없죠.
2 ~ 3 만불 대에서는 대충 이런것 같습니다. 참고로, 1번과 2번은 터보엔진이고, 3번을 그냥 자연흡기 대배기량 엔진입니다. 아무래도, 높은 토크의 터보엔진이 정말 팍 튀어나가는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3만불 이내의 머스탱 쥐티도 무시못하는 토크를 가지고 있어서 적어봤습니다.
여러분이 말씀하신대로, 일단 다 타보는 것이 정답이죠.
-
그냥 198.***.210.230 2008-09-0516:39:21
개인적으로 팍~ 나가는 차에는 절대 안타려고 합니다. 그런 차에 앉아있으면 오금이 저려서리…..(내가 운전하면 또 모를까…)
-
torque 68.***.34.79 2008-09-0522:07:33
최대 Torque가 발생하는RPM이 낮을수록 powerful한 운전을 느낄수있습니다
물론 Torque curve 형태도 중요합니다, transmission(or transaxle)도 중요인자입니다예를들어 두대의 다른엔진의 동일 최대 torque발생rpm이 3000과 3500이라고 가정하면 3000rpm 엔진이 더powerful 합니다, 왜냐하면 적은 rpm으로 동일 torque를발휘하니까요.
엔진 개발 전문가들은 각사의 엔진을 개발 능력을 쉽게 판단하는 기준으로 1500rpm에서 torque값과 torque graph pattern을 보고 판단합니다최대 출력은 허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torque x rpm이니까 최대출력을 올리기위한 쉬운 방법은 최대 엔진 rpm을 올려 개발하면 되니까요
그러니 torque를 올린다는것은 쉽게 되질 않습니다 -
bmw z4 208.***.83.44 2008-09-0612:13:31
차 아무것도 모르고 z4타고있습니다.
어차피 사무실이랑 집만 왔다 갔다 합니다.
제가 차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z4라는 차.. 팍팍 나가는거 같습니다.
출발할ㄸㅒ랑 브래이크 밟을때 안전벨트에 몸에 눌려 좀 아픈단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전적으로 자동차를 전혀 모르는 사람의 평이였습니다. (지난 4년간 일년에 5천마일이상 운전해본적이 없을 정도의 사람이였습니다.) -
k 69.***.41.132 2008-09-0800:34:06
결국 몰아보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타본 차중에서는 G35 가 제일 잘 나가던데요. 한번 시운전 해보시죠. 기름을 좀 심하게 많이 먹더군요. 고속도로 진입시 한번 확 밟아주고나면 연료 게이지 바늘 내려가는게 눈으로 보였습니다.
지금은 bmw 325i 를 타고 있는데, 아무래도 배기량이 약해서인지 팍 나가는 느낌은 별로입니다. 그런데, 그 외에 다른 부분에서 “참 잘 달린다”는 기분을 자주 느낍니다. -
그냥 68.***.184.48 2008-09-1214:33:20
328 잘 않나가요
제차가 이상해서 서비스 받으러 갔더니 미션이 문제있다면서 고치는데 2주 걸린다고 로너카로 328을 줬는데 몇일타면서 느끼는점이 잘 않나간다는 느낌입니다.
차도 좁고요, 고속에선 안정된 느낌이지만 가속은 별로인거 같습니다. -
MR 207.***.132.29 2008-09-1218:44:45
파워풀하게 나가는차.
그냥 자동차 잡지책에서 자동차의 0-60MPH나 1/4mile 스펙을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0-60가 5초대를 넘어가는 차는 0-60mph를 논할 꺼리도 못됩니다.(쪽팔리니까)
잘난척을 하려는 것은 절대아니고요. (잘나도 차가 잘난 것이지 제가 잘난것은 아니죠). 차가 통상적으로 좀 나간다 그럴려면 최고한 5초대를 달려줘야 되구요. 말씀하신 소나타6이나 328은 그냥 도토리 키재기 입니다. 기분에 좀 더 잘나간다 싶어 이런차 사고 폼 재시면 나중에 진짜로 쪽팔려서 후회합니다. -
TC 146.***.83.24 2008-09-1218:51:38
저도 지금까지 차를 6대 정도 몰아봤는데, Scion TC 차가 힘있게 잘 나갑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