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같은 서부나 텍사스같은 남부에서는 스페니쉬가 영어만큼 중요하지 않나요? 멕시코인들이 불체자이더라도 애부터 낳고 볼 정도로 애를 많이 낳는 것 같은데요…..10-20년만 지나도 백인들은 차츰 없어지고 히스패닉이 주류가 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가요? 영어 익히기도 힘든데 스페인어도 점점 필수로 알아야 하지 않나요?

못하는것 보단 낫겠지요. 하지만 이미 한가지 외국어(한국어)는 구사하고 계시니 스페인어 배울시간에 영어를 더 유창하게 구사하려고 노력 하시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 할말을 논리적으로 구사 할수 있는 뇌가 아닐까 합니다..

막상 3개국어 하시는 분들 만나도, 알맹이가 없으니, 말하시는게 짧게 짧게 나가시더군요…

책 많이 읽으시길 바랍니다..참고로, 스페니쉬 하는 애덜 앞에서 영어 유창하게 하시면 스페니쉬 하는 애덜이 우와 하는게 있으니, 영어를 좀더 파시길 강추 드립니다..간간히 책도 많이 보시고요..

10-20년후에 히스패닉들이 아이를 많이 나아서 백인을 제끼고 주류가 된다?
대가리수가 많아서 주류가 된다는 얘긴지? 아니면 정치, 경제, 사회의 모든분야에서 주류가 되어 그때를 대비하여 스페인어를 지금부터 배워야 한다. 뭐 이런 요지의 원글같습니다만 100년이 지나도 그런일 일어나지 않으니까 영어나 더 열심히 배우세요. 너무 앞서 가시는분 이네요.
백인이 어떤 종자입니까? ㅎㅎㅎㅎㅎㅎㅎ

오늘, 버스에서 어느 동양인이 버스카드를 10대 용을 사서 제출하더군요…제가 봐도 40대 인데 말이지요.. 버스 드라이버가 get off pay get off pay를 계속 이야기 하더군요..이렇게 말하기전에 한바탕 말싸움을 한것 같습니다..

여튼, 제가 보기엔 동양인(동남아같습니다..베트남쪽)이 잘못을 한거 같은데, 결국 내리면서 별별 욕을 마하더군요..mother F**K*R, kiss my S**T…

공공의 장소에서 매너는 필수 인것 같습니다. 저 역시 많이 모질라는 매너쟁이로써 한마디 하기 애매 하지만, 오늘 벌어진 일을 생각 하니, 주절주절 거리게 되네요…

예전 미국회사에 H1B transfer 할 때 전화 인터뷰 내용이 생각납니다.

미국회사 hiring manager가 전화 상으로 고객 support 및 excellent communication 이 필요하다고 말하더군요.

그 때 당시 미국온지 2년째고 영어 학원 또는 어학 연구 한번 받은 적 없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의 경험/학력등은 Overqualified 라고 생각되는 부분이었지만…

침착하게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을 뽑으려면 주위에 얼마든지 있지 않나?
지금 회사에서 고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경험많고 뛰어난 Engineer가 아닌가?”

바로 다음날 인터뷰 보자는 전화와 동시에 채용이 되어 영주권까지 무사히 마쳤고 후에는 메니저로까지 승급되었습니다”

언어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어떤 일을 잘하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문성을 가진 분야에서 뛰어난 것이 영어를 남들보다 조금 더 잘하는 것보다 오히려 승급이나 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는 Key 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스페인어를 잘하는 것도 좋겠지만 말만 잘해서는 별 의미가 없을 듯 합니다.

최소한 여러 다양한 언어를 하는 것은 중요하겠지만 결국은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반드시는 아닌것 같습니다.

주위에 스페니시/영어 잘하는 사람들 시간당 $8 정도면 얼마든지 고용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에 적으신 글이 다음주에 처음으로 인터뷰 보는 저에게 많은 힘이 됩니다 힘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