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세요?
05 수바루 임프레자 RS 2.5 타는데,
전에 타던 캠리와 느낌이 많이 틀려서 여쭙니다.

가만히 있을때는 RPM이 600-700 정도 합니다.
그런데, 출발해서 밟으면 차가 무거워서 그런지,
그렇게 빨리 가속 된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금새 3000-4000 rpm까지 올라갑니다.
(겁납니다. 차 부서지는 줄 알고)
하이웨이션 70마일 유지하려면 3000rpm 정도 가야합니다.

제가 차를 조신하게 모는 편인데,
캠리몰때 로컬이건 하이웨이건 어지간해선 3000까진 가지 않았거든요.
수바루가 원래 이런 찹니까? 아니면 제차가 좀 이상한건가요?

그리고 마력을 좀 높이려면 cool air intake를 다면 된다든데,
마일리지도 올라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정말 효과 있는지요? 그리고 배기쪽에 뭐 더 달지 않고 이것만
달아도 되는건가요?

감사합니다.

수바루는 운전을 못해봐서 제가 드릴답변을 아니지만, 가속시 rpm 3k~4k올라가는것 아무런 문제가되지를 않습니다. 차 부서지지도 않고요… 뭐 제차는 각 기어마다 rpm 5k 이상을 넘나드는데요, 아무런 이상없습니다 그러니 rpm을 걱정을 않하셔도 될듯하고요. CAI를 하시면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단은 휠마력은 어느정도는 상승할겁니다.

tribeca도 그렇더군요. 차가 꽤나 무거운지 3-4000은 밟아줘야 고속도로 타겠더군요. 연비도 낮은 편이고….

스바루 오너가 말씀드리죠. 아마 지금 가지고 계신 차 기어가 4단 자동 일겁니다. 그럼 70마일에서 3천rpm 가까이 나옵니다. 전혀 걱정하실 것 없고 지극히 정상입니다.

가속되는 느낌이 들지 않는것은 AWD의 특징입니다. 앞뒤 바퀴에서 동시에 밀어주고 끌어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우디 콰트로도 같은 느낌입니다. 회전할때와 미끄러운 길에서 더 안정적인 것도 특징이구요. 캠리에 비해 정숙성과 연비는 희생한 반면, 충돌 안전도와 주행 안전성이 비약적으로 높은 찹니다. 유독 북쪽의 주들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론적으로 cool air intake가 마력을 높여주긴 합니다만, 터보가 아닌차로는 그닥 큰 차이 못 느끼실 겁니다. 그래서 흡배기를 동시에 튜닝하는게 일반적이지요.

수바루, BH, sync님들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걱정 안해도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