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딜러샵에 엔진오일 교환하려 갔는데,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다고 하네요.
브레이크 패드(앞쪽만)는 가능한대로 빨리 교환해야 하고, bushing의 경우 패드처럼 긴급하지는 않지만 아무리 늦어도 수백마일 이내에 교체해야 한다고 하네요. 제가 받은 견적서에는 아래처럼만 쓰여 있구요.

Front brakes: $ 203
Front compliance bushings: $ 379
* 참고로 검사 리포트에는 “앞쪽 브레이크: 2mm”라고 되어 있습니다.

패드 교환(앞쪽만)비용이 이정도면 좀 비싼게 아닐까요? 보통 패드를 교체하면 로터도 resurfacing해주는 비용까지 포함하는 건가요?
그리고 부싱(bushing)이 뭔가요? 원래 비싼 부품인가요? 검색을 해봐도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월요일 아침 예약을 했는데 수리 비용이 너무 부담이 되네요. 아니면 일반 정비소에 가서 해도 될까요?

front brake pads 교환:$150 내외
bushings을 교체한다고 하는걸 보니 완전 바가지 상술꾼입니다
다른 정비소 가십시요.

2mm 면 바꿀 때가 되었군요. 조금 더 타실 수도 있고…
리서피스를 하면, 한다고 꼭 생색을 냅니다. 안 써져 있으면 안 하는 겁니다. 토요타딜러에서는 리서피스까지 하면 300불 넘습니다. 아마 비슷하겠죠?

저도 지난 주에 토요타 딜러샵에 가니. 더 기막힌 견적을 주더군요. 2005년 시에나입니다.
앞 브레이크 패드 250불.
브레이크 액 flushing 2**불
트랜스미션 팬 리킹 ??
스티어링오일 리킹 1,300불
토탈 2,300불.
바로 하면 10퍼센트깎아 준다고 하네요. ㅎㅎㅎ

다른 곳에 가서 점검하니. 브레이크패드 외에 긴급상황없음.

브레이크패드 autozone에서 직접 사서 갈았습니다. $20. 좀 싼거로 넣었습니다. 품질은 만족스럽습니다. 쓰던 패드 빼서 보니. 2미리 남았다더니… 아직 훨씬 더 남았음… 속았다.
flushing은 조만간 하려고 합니다.
트렌스미션오일 팬 리킹도 seal을 사서 직접 해보려고 합니다. 정비 메뉴얼에 하는 과정이 잘 되어있더군요.
autozone에서 파는 stop leaking steering oil 넣고 좀 지켜보려고 합니다.

요즘 정비소들이 힘들어서 과잉 청구하는 곳이 있다고 하니. 꼭 second opinion을 들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