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을 짤러버리고 싶다

  • #3766456
    칼있으마 73.***.237.212 484

    지난날 너와 내가 잔디밭에 앉아서
    할말을 대신하던 하얀 새끼 손가락
    풀잎에 물들던 우리들의 이야기가
    손가락 마디마다 남아있는것 같아
    마음의 꿈을심던 그시절이 생각나
    가만히 만져보는 하얀 새끼 손가락……정종숙의 새끼손가락 앞절.
    .
    .
    .
    .
    .
    엄지손가락진 대지
    집게손가락진 두지
    가운데손가락진 중지
    약손가락진 약지
    새끼손가락진 계진 거

    너.

    칼님덕에 오늘 첨 알았지?

    음……한동안 난 새끼손가락이 약진 줄 알았었어.

    약속

    할 때 다들 걸길래

    약속의 약 잘 따 약진 줄 알았어 새끼손가락이.

    해 약속할 때마다

    약지

    를 걸자고 함 다들 약지를 못 내밀더라고.

    시방 너도 해 봐.

    주먹쥐고 약지 한 번 펴 봐.

    딴 진 다 펴지는데 약진 안 펴지지?

    그래서들 다들 약속들을 안 지키고들 그러는거드만 드을?

    너 시방 칼님 말씀 받잡고 사알짝 쥐곤 펴 봤지?

    그랬다고 들켰다고 쑥쓰러워하기인.

    괜찮아이 얘.

    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

    이곳에 와서 배운 문화 중
    가장 아름다운 대표적인 문화 하날 들람

    음……가운뎃손가락을 내밀면 욕이다.

    나 자라실젠 없던 욕, 모르는 욕여서

    혹 내가 모르는

    모국욕

    으로 그 욕이 등재되어 있었나 싶어 사전을 뒤져봤지만
    찾을 수가 없더라고.

    또한 가운뎃손가락만을 쭈욱 편 욕을
    한 적도, 들은 적도, 본 적도 없었던 기억이 생생하게 나.

    그런데 이곳에선 게 욕이라네?

    해 게 욕이란 건 알겠는데
    구체적으루다가 뭔 욕인 간 아직도 모르지만
    무튼 욕이래서

    가운데 손가락

    이 의도치 않게 펴질까봐 의도적으로 조심하게 돼.

    걸 나도 몇 번은 얻어 잡쉈지.

    특히 운전할 때

    가운데 손가락을 창밖으로 내민다거나
    지나치면서 창안에서 내민다거나

    뭔 뜻인지도 모르면서 욕이라곤 들어서
    몹시 기분이 상해
    뒬 냥 쫓아가서 냥 패대기를 치면서

    욕을 꼭 해야만 했냐고

    욕을 꼭 해주고 싶은데

    막상 쫒아가서 상대방을 잡았다고 쳤을 때

    그가 총이라도 꺼내 콩, 내 심장을 아작내면
    나만 콕, 뒤지면 나만 손해라서 못 쫒는 게 아니라

    욕을 꼭 해야만 했냐고.

    또 개니소니돼지니의 새끼라고

    걸 영어로 할 줄 알겠냐고 내가.

    그래서 참아내야만 하는데
    참아내는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고.

    막 그래가지구서는 막 이제 막 혼자서 막 차안에서 막 씅빨이 막 나가지구서는 막 속으로 그래.

    저런 개누무색휘.
    확 손가락을 짤라버릴라이 씨.

    그래야 좀 속이 진정된당게에?

    진짜여,

    손가락을 짤라버려얄 색휘들이

    되레

    손가락질을 잘 했다고
    손가락질을 잘 했다고
    손가락질을 잘 했다고
    손가락질을 잘 했다고
    손가락질을 잘 했다고

    뻔뻔하게 고개 들고 다니는 색휘들을 봄

    너.

    런것들이,

    너런것들이 인간인가 싶기도 해.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내 과거 발언을 자세히 들어봐라.

    너. 너. 너라고 콕 짚어서

    너 때문에

    손가락을 자를, 짜를일이 생길거라고 한 적이 없다.

    다만 네가 널 거라 오해 내진 착각한 것 뿐이니

    날 뭐라 말아얄거야.

    옥퀘이?~~~

    • 76.***.178.130

      우우와와
      생각 잘 했다
      니 글 쓴 이유는 관심없고(보지도 않아서 뭔지 모르겠고)
      제목으로 나온 내용은
      꼬옥 실행하시길
      니 글 안 올라오게
      홧팅
      꼭 하시길
      아놔
      낚시 당한 것인가
      하도 댓글을 안써주니
      제목을 저렇게 한건가?
      우짜뜬
      꼭 자르시길
      없던 말 하는 것 없기
      약소옥 화팅

    • ㅇㅇ 107.***.65.26

      젊은 백인 간호사는 안만나냐

    • 흐흐흫ㅎ 206.***.2.34

      널스 생각하면서 ㄸㄸㅇ 옥퀘이~

    • 핫칠페 67.***.139.217

      쓰잘데기 없는 니 고추나 잘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