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위반으로 잡혔는데

  • #84027
    예지 67.***.45.240 7033

    아침 출근길에 highway에서 88 mph 로 달리다가 잡혔습니다.
    70 mph zone이었는데 저는 그나마 천천히 달리던 중이었고 다른차들은 경찰을 보고 더 부리나케 달려가는데 저 혼자만 숲속(?)에 숨어있던 경찰이 스르르 나오는것을 보고 쫄아서 구석에 세워서 잡혔는데
    일단 18 mph이나 오바 했으니 잘못한건 한건데 숨어있다가 잡는것이 illegal이라고 하더라구요. 이걸 꼬투리 삼아 court를 가거나 경찰서에 가서 말 해봐도 괜찮을까요? 벌점 2점에 벌금도 꽤 많이 나올것 같은데…처음 잡힌건데 봐주지도 않고 쩝…다른것보다도 보험이 올라갈까봐가 제일 걱정입니다…
    speeding ticket은 그냥 따지지 않고 내는것이 좋을까요?
    이상하게 억울한 생각이 들어서요…

    • 물고기 76.***.228.83

      원래 미국은 다 숨어서 잡구요. 경찰이 “나 여기서 스피드 총 쏘고 있어요” 광고하면서 하는 state는 없을 것 같구요. 한국도 마찬가지이구요. 저 또한 잡혀 봤구요
      낚시꾼이 모든 물고기 다 잡을 생각하고 낚시하는 것 아니죠? 안전운전교육(벌점 감면 or 벌금 감면) 알아보시구요. 코트가게되면 정보 잘 알아서 알아보시구요..운전은 정석이 이 최고입니다. 정 급한 경우가 아니면요..억울한 생각 하지 마시구요
      담부터는 가급적 법규를 지키면서 다니세요.

    • QoThorn 68.***.68.31

      지각하셨나봐요. 요즘 미국이고 캐나다고, 엄청난 적자 재정 채우려고 속도 위반 단속 죽어라 합니다. 정말 국물도 없어요. 저도 요즘 할아버지들처럼 제한속도 꼬박꼬박 지키고 다닙니다. ㅎㅎ

    • …. 98.***.64.2

      한번 잡힌걸 억울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동안 안잡힌걸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세요..
      하루이틀 과속하신것도 아닌것 같은데..
      그 수많은 과속중에서 겨우 한번 잡히셨잖아요…..

    • 71.***.24.154

      주 법을 잘 살펴보세요. 워싱톤주의 경우엔 7년에 한번 눈감아주는 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코트에 가서 사정을 잘 설명하면 180불짜리가 90불로 내려가기도 합니다.

    • 꿀꿀 63.***.132.170

      그래도 70 마일 구간에서 18마일이면 보통 티켓 받는거 아닌가요? 고속도로라 좀더 큰거 받나요? 일리노이 경우는 고속도로는 잘 몰겠고요,, 동네서 16마일 초과해서 두번 잡혔었는데, 70불 벌금에,,35불더내고 교육 받고 supervising 신청하면 1년이내 또다른 티켓이 없을경우에 벌점과 보험용 기록에 남지 않게 해줍니다,,
      암튼 일단 티켓 내용 잘 읽어보시고,,잘 처리 하시면 되겠지요,,
      다른주도 얼추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 동감 67.***.138.162

      꿀꿀님하고 같은의견입니다.
      100마일 넘기면 벌점 2점, 제가 아주고생하고 있죠. 보험료 3년올라가고 드라이빙 레코드에 7년남고, 벌점 못지웁니다.

      제가 알기론 꿀꿀님과 같은 의견으로 1점 짜리 입니다.
      법이 바뀌어서 제한속도에 26마일을 넘겼을경우에만 2점 처리되며 학교 못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점짜리라 가셔서 벌금내고 학교 보내달라고 하시면 보험도 안올라가고 다 지워집니다. 학교를 18개월전에 갔다오셨다면 못지우겠지만 말이죵… 그러면 보험료 홱 올라갑니데이…

      경찰하고 싸울라고 별에별짓 다해봤는데, 판사앞에서 빠꾸 먹었습니다.
      시간낭비하지마시구, 벌금내시고, 처리하세용~

      저쪽 구석에서 숨어있어도 그거 모더라 자동차 불빛있잖아요…헤드라이트 말고..암튼 낮에도 켜지는 그런 작은 전조등 그런거 켜놓고 있음 불법아닙니다.

      법을 피해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시민만은 아니죠…

      굳럭!

    • 캘리 216.***.241.187

      여기 캘리는 시내에서 35마일존에서 50마일 가량 달렸는데, 벌금을 300불 넘게 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벌금액수 작은 것도 부럽네요.

    • 도시머슴 98.***.114.94

      처음잡히신거구 본인이 생각해도 100% 도망갈수없는 잘못이 인정되실경우… ;
      1. 보험회사마다 룰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부분 초범이시면 보험금이 오르지 않습니다. —> 그냥 벌금내고 앞으로 조심하세요.
      2. 아니면 코트가셔서 담당검사가 어떻게 PLEA 할거냐고 물어볼때 “Nolo” PLEA 하고싶다고 하고 벌금내는곳에 가셔서 요구하는 벌금만 내면 됩니다. 이것는 자신이 잘못을 인정하는것도 아니고 부정하는것도 아니어서 법원판결수속을 빨리 원활하게 진행시켜줄뿐더러 법원기록도 운전자에게 넘겨지지 않아 당연히 자동차보험금인상이 일어나게 하는 원인제공이 안되죠. “Nolo”를 써먹을수있는 제한연도는 각주마다 조금씩 다르니 자세히 알아보세요.
      ref. Nolo Contendere (No Contest)
      A plea of nolo contendere means that you do not contest the charges filed against you and you are waiving your right to a trial by judge or jury.

    • NYC 157.***.104.47

      빨간불로 바뀐후 (<1초네에) 멈추지 않아서 카메라에 찍혀 50불 냈습니다. 다행히 포인트는 안 올라간다고 하네요.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