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계속 9만 마일 이상 되는 중고차만 몰다보니 고장을 비롯해서 손도 많이 가고, 이런 것이 예전에는 괜찮았는데 점점 바쁘고 힘들고 피곤하고 하다보니 그냥 새차 하나 사서 천천히 몰고 다니는 것이 낫지 하는 생각이 부쩍 많이 드는군요.

그런 연유로 적당한 소형차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망에 올려놓고 있는 차종은

1. Honda Fit – 차가 작으면서도 내부가 솔찮이 넓고 넉넉한 것이 좋더라구요. 게다가 눈에 쏙 들어오는 디자인이 플러스

2. Toyota Corolla – 처음 유학 와서 몰았던 코롤라 카피 차를 몰았는데, 8만 마일에 사서 20만 마일 넘을 때까지 정말 믿음직스러운 차였습니다. 언제건 다시 소형차를 고르게 되더라도 코롤라를 생각하려 했습니다.

3. Ford Fusion – 체급이 다른 차종보다 하나 더 크지만, 요즘 인센티브 등을 생각하면 가격대가 비슷하게 나올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Focus 도 고려하고 있기는 합니다.

중고차 밸류는 별로 고려사항은 아니고요, 노총각이 언제 결혼해서 아이 낳을지도 요원하고, 특별히 자동차 많이 몰고다닐 필요 없고, 그냥 주말에 장 보러 다니고 교회 다닐 차량입니다. 어떤 차종이 좋을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게 듣겠습니다.

아니 왜 시빅을 고려하지 않으시는지? 연비나 내구성으로 볼때 당연히 리스트에 올리시고 시승해 보셔야죠. ㅎㅎ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듯…

왠지 씨빅은 눈길이 안 가더라고요. 워낙 코롤라의 기억이 좋아서 그런가요? 아무튼, 너무 관심을 분산시키지 않으려고요. 어쨌든 감사합니다.

Fusion 사고 싶네요. 셋중에 고르라고 하면..

I think YARIS is one of nice car

코롤라 카피 차가 뭐지요?

Echo/Yaris 라인은 관심을 좀 가지게 하다가도, 계기판이 가운데 있는 것이 어쩐지 마음에 안 들던데요? 신뢰성은 Corolla 이상이라고들 하던데, 아무튼 관심을 분산시키지 않으려고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코롤라 카피는 GM 에서 제휴로 만든 Geo Prizm 을 뜻하는 거였어요. 완전히 코롤라는 아니지만, 코롤라와 상당 부분 동일했고, 중고차 값이 무척 저렴해서 제가 처음에 유학 시작할 때 구입할 수 있었지요.

코롤라 강추입니다. S트림으로 하시면 디자인도 먹어주구요. 연비/신뢰성 다 최상급이지요. 혼다핏도 디자인 잘 나왔던데 고속도로에서는 코롤라가 좀 더 안정직이지 않을까 하네요. 혼다핏은 좀 작아보이더군요…

편견 없이 의견을 여쭈려 하지만, 코롤라 강추 말씀에는 어쩔 수 없이 많이 솔깃하게 됩니다. ㅎ

시빅이 고려대상이 아니라면 코롤라 한표입니다. 무엇을 망설이십니까. 연비 리세일 밸류 등등 좋은데요. 저도 2007 코롤라 하나 있습니다.

Scion xD
Mazda 3

Scion xD 의 디자인은 저를 좀 괴롭게 하더라고요. 좀 오버 스럽다고나 할까… Mazda 3 의 공인 연비가 다른 컴팩 해치백과 비교해서 별로여서 제꼈고요. 차라리 Ford Fusion 이 낫지 싶을 정도였어요. 아무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소나타 기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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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쏘나타 혹은 엘란트라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았으나, 제가 사는 깡촌의 현대 딜러가 영 파이라…

제 생각에도 리세일 밸루 생각하지 않는다면, 소나타만한 차가 있을까요?
가격대비,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코롤라 S type 사겠습니다.

저라면 포드 퓨전 사겠습니다.

코롤라 1표 , 시빅 반표 , 미국차 0표 ?
미국사람 체형에는 큰차, 우리 아시안에게는 전형적인 Asian 차….

여러분들의 말씀 감사하게 받았습니다. 확실히 쉬운 결정은 아닌 것 같네요.

그런데, 제 체형이 미국 차에 잘 맞아서… 아이고… ㅎ

퓨전 아니면 코롤라 둘 중의 하나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퓨전 쪽에 조금 더 무게가 가 있는 편이고요. 현재 이스케이프 몰고 있는데, 듀라텍 엔진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하지만, 코롤라가 딜이 잘 되면 이것도 괜찮긴 한데 말이죠… 아무튼 딜은 자신이 너무 없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