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기분 나빠하지 마십시요, 왜려, 자신이 하신 일과 경력에 자부심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좀더, 자신의 경력과 기술을 퍼브리시등으로 ‘공식’화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계속 도전하셔서 이곳에 입성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아이티, 통신왕국이란 한국인데, 이곳의 대기업의 실제 통신칩이나, 코어소프트웨어 하는 부서에 가면 한국엔지니어를 정말 보기 힘듭니다. 반대로 중국, 인도인들 천지입니다. 그런뜻에서 보다 많은 한국 엔지니어를 이곳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개 미국의 대기업들의 인터뷰라는게 상당히 주관적입니다, 제가 볼때는요. 인터뷰를 끝낸후에 심사했던 사람들이 리뷰미팅을 하거나, 아니면 리뷰내용을 하이어링메니저에게 제출하는데, 그것읽어보면 가관입니다. 어떤 자신이 아주 잘 아는 일부분 질문하나 틀렸다고 뭐라는 사람도 있고, 일단 트집부터 잡고 보자는 경우가 많읍니다. 특히, 이곳도 연줄이 많이 작용합니다, 레퍼를 받아서 인터뷰를 보는경우, 어느정도 먹고 들어옵니다. 이런점에서 중국인이나 인도인들의 네트워크는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 입니다. 또, 다른 대기업에 종사하는, 내지는 했던, 사람들에 대해서는 상당한 크레딧을 줍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에 일하는 사람들은 레쥬메가 매니저까지 가는것도 일입니다. 일단, 심사대상에 있으려면, 미국에서 알려진 대기업경력, 내지는 경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해주는, 소위, 논문, 특허등이 플러스 됩니다. 아주 엑설런트하다면, 만약 모든질문이나 업적에 대해서 막힘이 없이 질문자를 감동할 정도로 만들면 문제가 없읍니다, 하지만 사실 그런사람은 거의 없읍니다, 있기는 한데, 연구소에 1-2명정도입니다.
그리고 미국 대기업에서 종사한다고 해서 다 같은 ‘하이엔드’의 업무에 종사하는 것이 아닌것은 다른한국기업과 마챦가지 입니다. 제가 볼때, 일반 소프트웨어엔지니어의 역량(?)은 크게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몇안되는 코포레이트 연구센터같은곳의 ‘선진연구?’분야는, 글쎄요, 아마, 숫적으로 이곳이 낫지 않을가 합니다. 그런데, 그런곳은 업무가 좀 ‘학구적(?)’으로 재미있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그런곳은 굉장히 ‘테리토리아리티’를 가지기 때문에 더더욱 배타적이고 인터뷰에서 괜히 까다롭게 합니다, 그런데 실상 보면 특별히 그 구성원이 아주 날리지측면에서 나은것도 아닙니다, 일단 먼저 차지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각설 하구요, 요즘, 미국 대기업들이 한국 기업 (특히, 삼성, 엘지)를 고객으로 잡으려고 난리입니다. 위에 말씀드린 소위 ‘잘난’연구원들이 삼성, 엘지에 꾸뻑하는걸 보면, 제가 옛날 삼성에 근무할때 (한15년전, 그때는 미국의 기업들이 삼성을 정말 엄청무시했읍니다.), 이제는 세상이 거꾸로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리 기술이 어쩌고 저쩌고 해도, 전기전자컴퓨터회사는 일단 ‘이익’이 나야하기 때문에, 요즘 많은 미국기업이 연구센터를 해외로 이전 많이 합니다, 특히 인도, 중국으로요. 왜 한국으로는 진출이 활발하지 않은지 모르겠읍니다. 제가 아는 한가지는 아마, 한국인의 회사내에서의 영향력이 그다시 많지않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중국, 인도인들은 일단, 왠만하면 자기들 나라도 가져가려 하구요.
마지막으로, 맞읍니다, 일단, 이곳에서는 엔지니어끼리 경쟁이 치열합니다, 더욱이 숫적으로 많지도 않은 한국인이 이곳에서 서바이브하는것은 자기자신을 계속되는 자기개발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엑티브해서, 다른사람일도 치고 들어가서 뺏기도 하고, 자신것은 철저하게 방어하고 그런식으로, 아주 엑티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열심히 하시면, 뒤쳐진다던가 그런 걱정은 않하셔도 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