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분석후 커스터마이징???

  • #147676
    cs전공자 24.***.28.6 5158

    cs전공했다는 사람이 이런 질문하느냐고 웃으실지 모르지만…

    소스분석은 말그대로 소스분석일테고…

    소스분석해서 커스터마이징한다는건 어떤건가요??구체적으로??

    사실은 제가 몇일뒤에 잡인터뷰가 있는데,
    금융솔루션업체이구요…전화인터뷰할때,
    소스분석하고 커스터마이징할수있냐고 해서—할수있다고 했거든요.
    커스터마이징이 뭔가요???
    기존 프로그램을 상황에 맞게 수정보완하는그런것인가요??

    답글달아주세요~~

    • 파란구름 24.***.53.222

      상황을 유추해 보면..
      누군가가 근무하면서 만든(그만둔 사람 이거나 다른일을 하게 된 사람이)..
      프로그램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 아닐까요?

      커스터마이즈 라 한다면, 고객에 맞추어 준다는 뜻으로도 생각되는데,
      그 프로그램의 구석 구석 고객회사를 위한 문구를 넣는다거나,
      DB상에서 항목이 추가되거나, 필요없다고 빼달라거나..
      레포트 폼을 달리 해 달라던가.. 등일 듯 합니다.

      만일 그런 일 이라면,프로그래머들 입장에서는 거의 ‘노가다’라 할만한,
      별로 창의적이 아닌 일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이상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cs전공자 24.***.28.6

      답글 감사합니다.^^

    • 밸리 69.***.24.189

      미국기업들은 대부분 기업용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패키지 제품을 구입해서 자기 회사에 맞게 “커스터마이즈”합니다.
      이 커스터마이즈의 범위는 윗분 말씀처럼 매우 단순한 업무부터 복잡한 기능 수정, 추가 및 인티그레이션까지 매우 넓습니다. 우리 회사의 경우 오라클 ERP 11i finance시스템 업그레이드하면서 커스터마이즈하는 프로젝트에 백명 이상이 1년반 정도 했습니다.
      기업용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는 보통 기술 인력을 엔지니어링과 프로페셔널 서비스 조직으로 분산 배치시키는데, 엔지니어링 조직은 제품을 만드는 일을 하고, 서비스 조직은 고객사에 그 소프트웨어를 커스터마이즈하는 일을 합니다.
      현재 오프쇼어 아웃소싱 추세로 봐서는 엔지니어링보다 서비스쪽 인력이 약간 더 안전하다고 볼수도 있겠습니다. 엔지니어링은 인도로 아웃소싱 주기가 서비스조직보다 쉽거든요.

    • 밸리 69.***.24.189

      둘째 서비스조직은 고객과의 relationship을 만들 기회가 있고, 실제 비즈니스가 어떻게 운영되는가 배울 기회가 있습니다. 자바, J2EE, OOAD, .NET 이런건 누구나 아무데서나 책이나 소스코드 보고 쉽게 배울수 있기 때문에 아웃소싱이 쉽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고객과의 좋은 relationship을 통한 신뢰 구축이나 “실제” 비즈니스 프로세스, 운영, 관행에 관한 지식들은 그렇게 쉽게 replace할 수 있는 성질의 것들이 아니죠.
      금융솔루션업체는 일종의 기업 어플리케이션 제품 공급 회사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제가 말씀드린 룰이 적용될 확률이 높습니다.

    • cs전공자 24.***.28.6

      밸리님…답글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