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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들은 지난 1990년대 중반 식량난으로 대기근(饑饉)을 겪은 이후 최근까지 심각한 식량난으로 참혹한 생활 모습이 언론에 자주 보도되고 있습니다.
만성적인 식량난으로 굶주림을 참다못한 주민들이 도시로 몰려들고, 심지어 군인들까지 식량을 구하기 위해 중국으로 집단 탈북 하는 일이 자주 벌어지고 있으며,
한 탈북자에 의하면 북한에선 영하 2, 30도 강추위에 많은 학생들이 굶주림으로 결석을 밥 먹 듯하고, 산간오지 학생들은 무작정 도시 거리나 골목길을 누비며 “식량과 음식물을 구걸하고 쓰레기장을 뒤지는 꽃제비”가 되기도 한다하네요.
북한은 연이은 수해(水害)와 국제사회의 대북경제제재, 금년 150만t 식량부족 등으로 상당수 주민들이 영양실조, 아사(餓死)할 수도 있다는 불길한 소식입니다.
무엇보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북한정권이 허황된 강성대국 실현을 위해 핵개발과 3대 권력세습, 연평도 민간인 포격도발, 특히 김부자(父子) 일가 호화저택 건립에 1,700여 억 원을 퍼붓는 등 최악의 경제위기를 자초하고 있다는 점입니다.이제라도 북한 김부자(父子)는 핵 등 벼랑 끝 전술과 사치행락을 과감히 포기하고 한국과 진솔한 대화와 화해 협력으로 주민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는 일에 나서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