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교통사고가 나서 새차를 사야한다고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인터넷으로 보고 주말에 혼다, 현대 그리고 니산을 가봤습니다. 혼다 시빅과 현대 소나타가 맘이 들더군요 그리고 엘란트라도 타봤는데 예전에 한국에 있을 때 아반테를 타본 이후로 처음이었는데 괜찮더군요. 그래서 견적을 받아보았습니다.

시빅 LX : OTD (~$18,000), 1.9%(60 mon), $ 5000 down, $233/mon
소나타 GLS : OTD (~$19,000), 5.99%(60 mon), $ 5000 down, $ 282/mon
엘란트라 GLS : OTD (~$17,000), 5.99%(60 mon), $ 5000 down, $ 234/mon

니산차는 그렇게 맘에 드는 차도 없고 딜러도 그렇게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것 같지 않아 견적은 받아 보았지만 열외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혼다에서 받은 견적을 가지고 현대에 얘기를 했더니 소나타를 시빅의 monthly payment를 맞추어 주겠다고 합니다. 아마 OTD 가격을 낮추고 이율을 낮추려나 봅니다. 여기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1. OTD 가격이 이정도면 적당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을 노스캘롤라이나 RTP 지역입니다.
2. 만약에 시빅과 소나타가 같은 monthly payment라면 어느차를 사시겠습니까?
3. 기아 옵티마가 소나타와 비슷한 가격에 나오던데 옵티마는 어떻습니까?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1. 가격은 높지는 않으나, 조금더 흥정하실수 있겠습니다.
2. 지금 상태로는 시빅을 사시는게 더 현명하십니다. 왜냐면 소나타 신형이 이제 곧 미국에 상륙할것이고 그때되면 정말 소나타값 많이 떨어집니다. 소나타는 조금만 더 참으세요. 정말 몇달안에 우르르르 들어옵니다.

3. 옵티마는 몇천불 소나타보다 항상 저렴하게 나옵니다. 한국에서도 그렇구요.
똑같은 가격에서는 물론 소나타가 더 좋은 선택이십니다.
다만 소나타가 너무 많아서 지겨운 분들에겐 옵티마 추천.
소나타, 옵티마 둘다 2.4 모델이라면 옵티마가 더 잘나감으로 옵티마 추천.

저라면 소나타로 갑니다.
위 분 말씀대로 2010년 2-3월 경이면 새로운 소나타가 미국에 나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소나타의 경우 최소 몇달은 좋은 딜이 힘들것입니다.

두번째로는 시빅보다는 소나타가 차체도 크고 차의 안정성도 위라고 보여집니다. 같은 가격이라면 소나타가 승차감이나 성능면에서 위라고 보여집나다. 여기서의 성능이란 2000cc 대 2400cc라든가 하는, 각 회사에서 발표하는 제원상으로요…

일단은 님이 둘 다 시승을 하고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고, 그래도 차이가 없다면 소나타를 사시는데, 조금 더 딜을 하셔서 사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됩니다.

저기 소나타는 4기통인지 6기통인지? 4기통이면 너무 비싸요.
2년 반전에 4기통에 탑모델(선루푸있는거) 16300에 딜했는데(엠에스알핀 22000정도) 가격 다시한번 알아보시고. 저는 랄리북쪽에 있는 딜러에서 사고 모든 워런티는 케리에 있는 오토팍에서 해요 오토팍(존스현대)는 고급모델만 취급하다 현대꺼도 한 2,3년전에 시작했는데 서비스 정말 좋읍니다.

You can get $3K cash back for a Sonata. OTD may be around ~17K for the GLS model. It is definetly better deal than a Civic.

소나타 추천합니다.요즘 60개월 무이자에 90일 후부터 결재..
기름값 1년동안 1불오십전…등.. 아주 좋은 조건입니다.
새로운 소나타가 내년말에 들어오지만…요즘 한국에서 리콜되고 있던데…
저도 소나타 4기통 타는데 6기통이 좋을듯 하네요…4기통도 좋지만요..
차체가 캠리보다 든든한것으로 느껴지고… 연비또한 좋습니다.
내부도 넓고 안락하고…단지 2% 모자란 부분이 있긴 하지만요…
저는 소나타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빅은 너무 약하더라고요…그럼 좋은 결정하세요.

우째 똑같은 5천 다운인데 월페이가 엘란트라가 씨빅보다 비싸네요 -_-;
소나타를 제외한 소형차 둘중 고른다면 당연 씨빅이죠.

그리고 조만간 소나타 풀체인지 됩니다. 아마 현재 견적내신 소나타는 NF인것 같은데, 금방 싹바뀐 YF 나옵니다.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YF가 나오면 현재 NF가격이 엄청 떨어질껍니다.
신형 소나타를 사라는게 아니고, 가격떨어진 NF를 사시는게 낫지않나 싶네요.

여행자님!
정말 그럭 제가 표현하고 싶은거였어요. 딱 2% 뭔가 모자라요. 전반적으론(개인적으로) 캠리보다 훨 나아보입니다.

현재 씨빅 타고 있고 차 구매시 소나타를 고려하다 말았었지요..
하지만 같이 차를 샀던 동료는 소나타를 저는 씨빅을 구입해서 비교를 잘 할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출퇴근용으로만 쓰시면 씨빅이 낳은거 같고,
가족들도 타고 실내공간을 고려해야 한다면 소나타가 낳습니다.

차를 3-4년내에 팔꺼면 씨빅은 거의 80-90% 건질수 있습니다. (사고없으면요), 소나타는 중고가격이 아직은 낮다고 들었구요.. 반면 자동차 소유세(?) 씨빅이 더 높습니다..

연비는 씨빅이 훨씬 좋고 (6년이상 타도 여전히 연비좋음), 내구성도 좋은편입니다. 하지만 현대 10년 10만마일 워런티가 있죠.
소나타는 소음 차폐가 잘되서 조용한 반면 씨빅은 외부 소음이 심하게 들어고요 (갠적으로 제일 불만), 서스펜션이 딱딱해서 방지턱 같은거 지날때 승차감 않좋습니다. 반면 소나타는 서스펜션이 물러서 어느 노면을 달리나 승차감 좋은거 같구요.. 장거리 운전한번 해보면 바로 차이를 느낍니다.. 저는 엉덩이가 베기더군요..

외장, 씨빅이 페인팅,코팅이 좀더 잘된건지 좀더 오래 반짝거립니다. 소나타는 금방 광택을 잃습니다. (요즘거는 잘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