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를 사려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20000 아래로 차를 사려고 하는데,
운전 경력 2년에, 사실 차가 거의 비슷해보이는…-_- 차에 대해 거의 잘 모릅니다.
소나타 2011, 옵티마 2011, Jetta 혹은 Jeep중에서 고를려고 하는데,
출퇴근용으로 (매일 프리웨이 40마일정도…)어떤차가 좋을까요?
중고차도 알아보고 있는데, zetta같은 경우는 만마일 이하, 2만불 아래로도 있더군요…
(아마 리스용이었던듯…)
흠….아무리봐도 모르겠습니다.ㅜㅜ
가격, 성능이 가장 중요합니다.

혹시 다른 차라도 괜찮은 거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엘란트라도 괜찮은가요?
감사합니다

출퇴근용으로 차를 구매하신다면 연비도 중요할것같은데…
11년 소나타와 옵티마는 디자인빼고는 거의 동일 차종이라고보셔도 무방하므로
취향따라 둘중에 고르시면 되겠구요

가격대 성능비 따지시려면 현대,기아차 만한게 있을지 싶네용.

엘란트라 좋습니다. 가끔은 소나타보다도 더 기특해 보입니다. 특히 연비 생각하면…

요즘 엘란트라는 신모델 나오기 전이라서 그런지, 오버스톡에서 검색해보니 대폭 할인도 가능한 것 같더군요.

소나타나 옵티마 2011년형은 딜이 잘 안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에 차를 구입하려고 딜러들과 연락을 해봤었는데 옵티마 신형 같은 경우는 딜이 아예안 되고 소나타도 가장 잘 받았던 것이 인보이스 가격보다 조금 높은 정도였습니다. OTD 가격으로 2만불 수준은 신형 소나타나 옵티마로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 거라서 한 번쯤 딜러에 문의를 해 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저는 그래서 아예 혼다 어코드로 선회를 했습니다. 딜을 하니 같은 2011년형 기준으로 비슷한 옵션으로 소나타나 옵티마보다 더 싸게 되더군요. 2만불 아래로 구입을 하시려고 한다면 제타나 위에서 말씀해 주신 엘란트라, 아니면 중고 차량으로 기준을 잡으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어제 밤새 중고차/신차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소나타/옵티마 2011년은 2만불을 훌쩍 넘어가더군요.ㅠㅠ
그래서 제타 2011, FORD FOCUS OR FUSION, 엘란트라 2011 로 보고있습니다.
제타가 갑자기 너무 싸게 나와서 이상하기도 한데…
엘란트라도 2011년 나왔던데,,, 혹시 어떤차가 괜찮을런지요…

저도 뭐 차에 대해서 지식이 많은 것은 아닌지라 자세한 사항은 다른 분들이 더 잘 설명해 주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만약 제가 차를 사는 입장이라면 엘란트라를 살 것 같네요.

일단 예전 모델 기준으로 제가 차를 렌트해서 제타와 엘란트라를 몰아봤던 경험을 봤을 때에는 운전하기에 엘란트라가 더 편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타는 비슷한 운전 습관으로 운전을 하더라도 높은 rpm을 더 많이 사용하더군요. 제타가 승차감이 약간 단단했던 것 같고 엘란트라는 안락함 쪽에 더 맞았던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사항을 기반으로 비교를 해본다면, 가장 낮은 트림을 기준으로 할 때 제타는 2.0L 엔진에 115마력, 고속도로 연비 32mpg이고 엘란트라는 1.8L 엔진에 148마력, 고속도로 연비 40mpg이네요. 변속기는 둘 다 auto 기준 6단이라서 차이가 없다고 봤을 때 최소한 표면적으로는 엘란트라가 동적 성능은 훨 나아 보입니다. 물론 제타에 2.5L 엔진을 선택하면 마력이 170으로 올라가긴 하는군요.

근데 ford fusion은 타겟이 소나타나 옵티마와 비슷한 급일텐데.. 리스트에 넣어두신 것을 보면가격이 딜이 많이 되었나보네요. 개인적으로는 미국 차는 권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많인 몰아본 것은 아니었지만 지금까지 기억으로는 별로 좋은 인상이 남질 않네요. 그래서 요즘에는 차를 렌트할 일이 있을 때에도 미국 차가 걸리면 꼭 다른 걸로 바꿔달라고 하곤 합니다.

VW Jetta가 2011 모델부터 디자인이 바뀌면서 자잘한 기능들이 빠지면서 가격이 더 내려갔습니다. 개인적으로 Jetta를 사신다면 2010 모델을 추천합니다. 안전도를 생각한다면 Elantra보다는 Sonata나 Jetta가 더 나을 것이고, 연비를 생각한다면 Elantra가 더 낫겠지요.

제타를 사느니, 소나타나 K5, 알렌트라를 사겠습니다. 연비도 중요하지만 차 가격을 무시 못하구요. 이왕이면 디자인도 이쁜게 좋지요 제타는 영…

현대가 뭘 믿고 그리 높게 불러서 파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3년 지나면 달구지처럼 달달달 거리는데 말이죠. 목록에는 없지만 캠리나 어코드 한표입니다.
차체 크기가 부담 스러우시다면, VW JETTA 가격 보시면, 바로 결정하실듯

캐나타님은 뭘 믿고 현대차를 그리 보시는지…

5년째 현대차 타고 있는데 토요타/혼다와 별반 차이 없습니다. 물론 제 경우를 일반화시키고 싶지는 않지만 3년 지나면 달구지된다는 말에는 찬성할 수 없습니다.

저 역시 캐나타님 말씀에 동의할 수가 없네요.
예전에는 현대가 좀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만, 소나타만 해도 이전 모델부터 해서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VW도 JETTA 가격 보고 바로 결정이 된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겠구요. 차라리 Golf라면 그 차의 특색 때문에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만, Jetta는 브랜드 이외에는 추천이 힘드네요.

혹시 최근에 한국 브랜드의 차를 운전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몰아보신 후에 평가하신 의견이라면야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으시다면 먼저 한 번쯤 신형 모델을 운전해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저는 캠리를 전에 잠깐이지만 몰아봤었고 최근에 렌트로 신형 소나타를 몰아봤었는데… 몰아본 후에 캠리는 그냥 구매 대상 리스트에서 제외했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어코드 쪽으로 구매를 결정했었습니다만, 비슷한 트림에서 비슷한 가격이기라도 했더라면 신형 Optima(K5)를 선순위에 놓았을 겁니다. 제가 있는 곳에서는 OTD price 기준으로 어코드가 2천불 가량 더 싸더군요.

말씀하시는 조건으로는 엘란트라가 정답인데 가능하시면 돈 2~3000불 추가해서 새차 소나타, 어코드로 가세요. 고속도로 주로 주행하시는데 소나타 급으로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소나타와 엘란트라급의 안전도 차이가 꽤 날겁니다.

CA에서 소나타 2.4 GLS auto overstock.com 값은 $18,382 정도인데요. CA 만큼 차값 세금 비싼곳 별로 없으니 세금 포함해도 이만 언더 가능할듯.

니싼 juke 한번 보세요. 좋아 보이던대…

YF소나타, K5 모두 시승했습니다. 아니 2일간 로드테스트를 했다고 얘기드릴수 있습니다.
이전에 소나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현대도 이제 잘 만들어 가고 있다고는 하나,
내구성 면에서는 아직 한수 아래입니다, 3년 지난 시점의 리세일밸류를 보시면 금방 알수 있습니다. 왜? 시장에서는 현대를 저평가 하는지 알고 얘기하시는건지요 ? 어코드 모시는 분이 최근에 차를 바꿧습니다. 이유는 너무 지겨워서라고 합니다. 10년간 잔고장 한번 없이 탔는데,,,정말 지겨워서 바꾼다고 하더군요. 과연 현대,기아가 그럴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 아직 멀었다고 봅니다.

한국차, 좋아진건 정말 사실입니다. 이번에 제네시스를 구입해서 타고다니는지 한달 정도 되었습니다. 정말 엔지니어들의 노력이 보이더군요.. 아침저녁으론 도요타 솔라라를 타고다니는데, 퀄리티면으론 제네시스가 당연 훨씬 좋습니다.(뭐, 급이 다르긴 하지만요;

근데…차사자마자, 루프쪽 페인트가 문제가 되어서 딜러샵에 일주일 있었구요, 그전주엔 범퍼쪽 파킹센서가 문제가 있어서 핸드폰으로 동영상 촬영 마친 상태입니다. 6년된 솔라라는, 딜러샵에 오일갈러간거빼곤 아직 문제는 없네요;;

제 생각엔….차는 그냥 뽑기입니다… ㅡ_ㅡ;;;
그리고 리셀벨류는 그냥 뽑기확률이라 생각합니다. 뽑기확률높은차=리셀벨류높은차…….

무엇을사시던간에 화이팅입니다.

(저같으면 소나타,K5, 어코드중에 딜러 사람좋고, 딜 더 잘뽑아낼수있는차로 갈꺼같습니다. 제타는…. 몇번 몰아보았지만, 왜 엔진소리가 트럭소리가 날까요 ㅡ_ㅡ;

(이번에 소나타도 사실 일주일가량 딜러에서 빌려줬었습니다. 이 일주일가량 각각 다른인테리어의 차를 탔었는데요, 처음 빌렸던차는 ‘이거 4기통맞아?’할정도로 정말 잘나갔었구요, 몇일뒤 빌렸던 두번째차는….. 아, 이건 왜이래? 하는정도로 같은차,같은년식 같은옵션, 그냥 다른 인테리어 칼라였지만…. 피부로 와닫는느낌은 하늘과 땅차이었습니다..

차는 뽑깁니다, 테스트드라이브 잘해보시고, 잘 뽑으시길바랍니다. 행운을 빕니다.

캐나타님 미국에서 10년 넘게 차 타는 건 별로 어려운 것 아닙니다. 미국 쉐비 밴이나 트럭도 10년 15만 이상 굴러다니는 차량 많습니다. 저만해도 그렇습니다. 일부 한국사람처럼 2-3년마다 차 바꾸는 것 생각만 하면 상상이 안되겠지요. 그리고 이틀간 시승했다고 내구성을 논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요. 현대차 리세일 밸류보고 내구성을 논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리세일 밸류가 올라가려면 좀 더 시간이 지나야지요. 차가 지겹다고 잘 굴러가는 차를 바꾸다니..이런 시절에..참 부럽습니다.

2011 제타를 리스하시는것은 어떠세요? 지금 리스 조건이 나빠보이지는 않던데요. 그리고 2011 제타는 시빅과 코롤라등과 경쟁을 하기위해서 내놓은 차죠. 원가 절감을 위해서 꽤 여러군데 손을 본 모양입니다. 2011년 부터는 서스펜션도 바뀌었더군요.

저도 요즘에 차를 사려고 이쪽저쪽에서 카딜러들좀 귀찮게 했습니다. 사람들마다 다르지만 … 운전한 감도면에서 폭스의 제타도 좋은거 같아요… ABS테스트는 역시 안전도 측면에서 정말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ㅣ 한국에서 K5의 디자인을 보고 너무 감흥하여 테스트 드라이브 해봤지만…ㅜㅜ 감도면에서 동물적인 느낌이 안들었습니다. BMW 3xx 는 테스트 하자 마자 뻑갔지요…. BMW는 테스트 운전 하면 정말… 이래서 이차가 좋은거구나…느낌으로 오는 듯 합니다. 2009 갤란도 운전 해봤는데 가격대비 성능 너무 좋구요…. 코롤라가 역시 부드러운 면에서는 괜찮습니다. 주로 드라이빙 감도에 집중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엔진크기나 마력은 구글해보면 다 나오는 것이기에…생략 했습니다. 독일 일본차 감도를 한국이 꼭 따라 잡아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