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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멋도 모르고 미국와서 가족과 함께 생활한지 이제 1년, 집사람이 드디어 고대하던 면허를 취득하여 찢어지는 살림에 급기야 차가 또 한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저만 운전하느라 고생하지 않아서 좋긴 한데 또 목돈이 들어가게 생겼네요… 소형차 한대가 있어 아이와 함께 타려면 아무래도 MID 수준의 세단이 가장 필요할 것 같아서 좀 찾아보니…
학생신분이어서 새차를 생각하긴 힘들지만 그렇다고 가족용으로 몇년을 쓸 차를 아무거나 막 살순 없어 그래도 50000 마일 미만의 일본 세단을 서치해보니 제 예산으로 2006, 7년 캠리나 어코드를 살 순 있네요. 참고로 OTD로 13000은 안 넘기려고 합니다..
근데 서치중에 5,6년은 계속 쓸 생각하면 가장 신차인 2008년형 소나타가 어떨까 하는 생각도 갑자기 오늘 들었습니다. 솔직히 고려대상이 아니었다가 잘 뒤져보니 평도 좋고 가격도 괜찮구요. 20000마일 정도인 2008년형이 12000-14000 이군요.
차상태야 가장 신차인 소나타가 가장 낫겠지만 과연 5, 6년 이상 큰 고장없이 굴릴만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는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그런면에선 일본차를 자꾸 떠올리게 되는것도 사실이구요.
그래도 2008년 소나타가 괜찮은 선택이겠지요?, 어떠신지요?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