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식 소나타 구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와서 보니 소나타 V6 를 타시는 분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 2.4L이 일반 도로나 언덕길에서 주행시 POWER가 약해서 일까요?
한국에서는 2000cc도 무난히 다니던 모습이 생각나서 2009년식 소나타 2.4L 구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2.4L 구입해서 타시는 분이나 아시는 분 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2.4 전혀 힘 달리지 않습니다. 연비좋고~ 강추입니다. 꼭 캠리나 어코드 시승해보고 결정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다른 사람들 말에 후회할일 없어집니다. 전 3년째 잔고장 없이 만족하며 타고 있죠.. 한국에 있는 노조가 좀 맘에 안들지만..ㅋ

님 혹 2009년 소나타 살 생각있으세오.
마일리지는 약 5000마일이고요 흠집하나없이 새차입니다.
관심있으신지 알고싶습니다

확실히 V6가 조용하고, 거친 진동이 덜하며 배기량이 커 토크(힘)가 좋아 운전하기 편합니다. 오르내리막이 나오더라도 그대로 쭉쭉 끌고가지요 v6 특유의 배기음과 엔진음은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뭐 연비는 비슷하게 운전하면 확실히 더 먹겠죠, 요즘은 가득 채워도 20 몇불이면 끝나니 마음껏 밟고 다니게 만들더군요 -_-

소나타 살거면 v6 3.3 limited 강추 ..지금은 가격도 많이 down 됏을거여요..

제가 있는 곳이 언덕이 많이 있는 곳인데요..소나타 2009년식 2.4인데
밀리지 않던데요. 허덕인다는 느낌이 없이 쭈욱 올라갑니다. 게다가 연비도 좋고..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당연히 V6 가 힘이 좋죠.. 진동도 훨씬 덜하고.. 하여간 묵직하게 치고 나가는 느낌이 4기통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직접 딜러가서 4기통 6기통 둘다 몰아보세요.. 느낌이 확 틀릴겁니다. 6기통 기름값이 부담 스러우면 새로나온 어코드 6기통도 추천합니다. 6기통인대 연비는 4기통과 거의 같아요..

2.4 로도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겁니다. 다만, 미국 운전 중에는 짧은 고속도로 ramp 에서의 급가속이라든지, Stop sign 이나 비보호 좌회전에서 멈췄다가 급격히 가속해서 빠져줘야 하는 경우라든지, 아니면 장거리 주행중 추월때문에 급가속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한국보다는 좀더 배기량이 큰 차가 훨씬 편합니다. 2.4 일지라도 액셀 페달을 기회만 나면 바닥까지 밟아 대는 사람이라면야 이러한 경우에도 별 문제 없겠지만, 보통 사람들한테는 배기량 큰 게 좀 더 편합니다.

신형 어코드 v6 6기통은 6기통인지라 실전에선 기름 많이 먹어요.
같은 어코드 4기통하고 6기통 비교하면 많이 차이납니다.

신형 어코드 6기통 엔진에는 Variable Cylinder Management (VCM)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힘이 많이 필요하지 않을 땐 6개의 실린더 중에 3-4개의 실린더만 사용합니다. 따라서 고속도로를 쿠르즈로 갈 때 VCM이 주로 (자동으로) 사용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4기통과 6기통의 공인연비는 별로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4기통이 21/30 6기통이 19/29입니다. 사실 쿠르즈로 갈 땐 6기통이 4기통보다 기름을 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3-4개의 실린더만 사용하고 6기통 엔진의 실린더 사이즈가 4기통 실린더 사이즈보다 약간 적기 때문입니다.

VCM이라.. 비슷한걸 몇년 전에 Chevy Impala에서 봤습니다. 8cyl 엔진인 경우 4cyl만 사용할 수도 있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variable number는 아니었던 것 같군요. 자동이 아닐 가능성도 많구요. 그런데, 하나의 6cyl 엔진에서 3cyl을 사용하는 것과 4cyl을 사용하는 것을 동시에 구현가능한가요? 3cyl의 타이밍이 균등하게 되도록 만들면 4cyl이 균등하게 안될 것 같은데요. 그래도 가긴 가겠지만 소음과 진동이 클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