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분 글처럼 가족용이냐 개인 출퇴근, fun장난감이냐에 따라 결정이 달라지지요. 아무도 캠리를 fun car라고 생각하지 않듯 camaro를 family car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시승해보고 결정하시요. camaro가 처음 시판될 때 인기가 반짝했는데 요즘 많이 팔리지 않습니다. 차가 너무 무겁고, 너무 스타일에 치중하다보니까 운전하는데 불편하고 뒷자석 불편, 앞유리가 시야를 가리고, 생각보다 실용적이지 못합니다.
차의 성능과 핸들링쪽으론 새로나온 mustang – 스타일은 좀 오래되었지만 새6기통 엔진에서 옛 8기통 힘이 나옵니다. 마일리지도 좋구요.
혼자 쓸 차라면 카마로, 가족용이면 당근 family car.
몇년전에 나온 머스탱한테 밀린 카마로가 아니구요.. 2011년 신형 머스탱한테 밀렸습니다.
2011년형 머스탱은 모양은 그대로지만 엔진/트랜스미션의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어요. 찾아보시면 많이 나올껍니다. 2010년형 6기통 머스탱은 진짜 무늬만 머스탱이었죠. 2011년형은 그에비해 아주많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카마로를 좋아라 하지만, 퍼포먼스면에서 머스탱에게 밀립니다.
근데 실 도로주행시 그렇게까지 느낄수 있을까요? 트랙주행이면 모를까요.. 그냥 디자인 맘에 드는걸로 가시면 될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