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제가 미친 건가요?

  • #83920
    셋째 75.***.247.141 4952

    제나이 43살, 집사람 나이 44살 입니다.
    이쁜(저한테만?) 딸 2 이 있읍니다.

    왜 또 애를 가지고 싶지요?
    제가 미친 걸까요?

    꼭 아들은 갖고싶은것은 절대아닙니다.
    아들이든 딸이든 셋째를 가지고 싶은 마음이드네요.
    그렇게 형편이 넉넉치고않은 보통 셀러리맨입니다.

    김지선을 보니 더욱 욕심이나네요.
    제가 분명 미친것 같읍니다.

    아마 이애기를 집사람한테하면 가까이도 못오게 하겠지요.

    • 많이낳자! 63.***.211.5

      LA에서는 미혼모가 6명자녀를 가지고 있다가 8명을 또 나았답니다.
      총 14명인가요..

      님은 결혼하셨으니 28명이 되어도 가능합니다.
      앞으로 26명을 나으셔야 타이가 되겠네요.

    • 99.***.104.233

      미치신것 까지는 아니구요. 단지 노산이 걱정될뿐입니다. 제가 아는분 늦둥이 나셨는데 애 상태가 별로입니다.

    • Dignity 67.***.118.126

      님의 욕심은 이해가 갑니다만 태어날 아이의건강도 생각하시길..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노산일 경우 확률적으로 아이상태가 좋지않은 경우를
      종종 봐와서요.

    • 꿀꿀 136.***.2.25

      미친건 아니고요,,다만,, 형편이 넉넉치 않다면,,좀 힘들지 않을까요? 형편이 넉넉치 않아도 두분 모두 원하신다면 몰라도 산림을 하고 계신 사모님께서 힘드신데 너무 바라시면 사모님께서 곤란하실거 같네요,,
      저도 이번에 셋째 딸내미를 낳았지만,,
      형편은 좋습니다,,같은 샐러리맨이지만,,이동네가 워낙 촌동네라,,집값도 물론 떨어는 졌지만, 모기지 도 적은 편이고,, 아직 사교육없이 애들 다 공립 다니는 상황이라서요,,
      물론 이러다 직장에 변고가 생긴다면야,, 저도 힘들어 지겠지만요,,
      암튼 전 아들만 둘이었다가 셋째 딸이라 너무 좋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산모 나이는 젊을수록 좋겠지요, 울 와이프도 그래서 이왕 딸낳으려고 하나 더 갖는다면 더 미루지 말자 하는 맘으로 셋째 가졌는데,,
      설령 아들이었다 해도 받아들이고,, 좋아했겠지만, 딸이라 더없이 좋았습니다,,
      여기 주변에 한국분들도 큰애가 고등학생인데도,, 애기 가진분도 계시고 또 가질려고 노력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물론 연세가 많으면 좀 걱정은 되겠지만,,
      그만큼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강하면야,,산부인과 의사와 좀더 긴밀한
      상의를 하셔야 하고요,, 애기 생기면 아마 산부인과 의사들이 이런저런 검사로
      알아서 노산으로 인한 risk 는 꾸준히 체크해줄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에 셋째 출산한 울 와이프는 만 32인데요,, 의사는 큰애 둘째 모두 받아준 의사라,, 산모 건강이 좋고 나이도 어리다고 걱정말래는데도,,
      혹시 모르니 미리미리 이런저런 검사를 많이 했어요,, 조바심이었지요,,
      물론 무사히 건강한 아이 태어 났고요,,
      울 마나님이 워낙 키도 크고 튼실한 엄마라서요,,
      암튼 사모님의 건강상태도 매우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 eb3 nsc 98.***.14.48

      꿀꿀님 세째랑..울 조카 애기 낳는것 보니…저도 갑자기 욕심이..슬슬…
      근데…저도 이제 나이 마흔을 넘기는 나이라… 포기.했슴다..
      둘째때도… (37세였나??)암튼…첫째때는 하지도 않던 입덧도 심하고..몸이 무거워서 혼났거든요… 집사람의 몸 상태 부터 체크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ㅋㅋ
      두분이 다 맘이 맞으시면… 검사 한후… 준비 하심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