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류의 사람

  • #409139
    지나가다.. 155.***.35.68 3638

    미국에 와서 사는 사람 중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는데…

    A. 한국보다 야근이 없고 급여가 약간 높아(face value만) 미국이 좋게 느껴지는 사람.

    예외1) 따라서 가족과의 쿠월리티타임이 올라간다는 둥은 싱글들에게 해당안되므로 이유에서 제외.

    예외 2) 여기 외롭고 짝없어서 방황하는 많은 사람들이 짝을 미국에 있어서 짝을 찾기가 힘든 피곤함은 심플화를 위해 고려안함.

    B. 한국과 비교해 야근도 그대로고 말로 먹고 사는 분야에 있는 사람들은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만 받아 미국에 왜 있는지 잘 모르겠는 사람. (서비스제공하는 훰은 클라이언트한텐 시간당 차지 직원들한텐 고정급여지급 ㅋㅋ).

    C. 인디후런트한 사람

    • 저기요 69.***.20.56

      마지막에 인디후런트가 뭔가요? 인디펜던트?

    • dinkin fli 99.***.127.154

      indifferent겟지요. 설마. 이도저도 아닌.
      난 a. 8-5퇴근하고 내 애기랑 와이프랑 장난하면서 잠들기 직전까지 노는게 나의 낙.

    • 지나가다 68.***.127.168

      인디푸런트 = 이도저도 아닌..dinkin fli님 저도 님처럼 애기랑 와이프랑 같이 시간 보낼 시간이 부럽습니다. 그게 행복아닌가요…

    • 그렇군요 69.***.20.56

      영어를 한국말로 읽을려니 쉽지가 않네요.

    • 123 75.***.230.206

      싱글이지만 A 입니다. 한국서 같이 일하던 분(간호사) 강제로 조기퇴직 당했다더군요. 그분 나이 40 넘었는데 다시 뽑아주는 병원이 있을까요? 근데 미국은 나이 40 넘어서 간호학과 들어가는 사람도 있습니다(아는 한국인 언니가 이번에 졸업해요). 졸업후 자리 찾는 것도 쉽지는 않겠지만 한국처럼 어렵지 않습니다. 같이 일하는 필리피노 간호사는 40 넘어서 간호사 되었고 지금 60세 넘었는데 매스터(MSN) 따려고 학교 다시 들어갔습니다. 본인이 원한다면 한국보다 기회가 많은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