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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아내와 차에서 아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
아내: 세상 참 좁지! 글쎄 오늘 딸아이 데리고 혼자 온 아저씨있지. 내가 아는 아저씨 인거 있지.
나: 어떻게 알어?
아내: 글쎄 저번에 아줌마들 모임에서 어떤 아저씨 이야기가 나왔어. 이러쿵 저러쿵 어쩌구 저쩌구 …. 글쎄 그런데 그 아저씨가 오늘 떡 나타난거 있지. 세상 참 좁지?
나: 글쎄 말이야. 살 수록 세상 좁다는 생각이 나도 들어.
뒤에서 이 대화를 듣고 있던 제 아들이 엄마에게 물었습니다. (3학년 남자아이. 한국말 떠듬떠듬 합니다)
“엄마, 세상이 좁아? 난 괴장히 넓은 지 알았는데 ???”
나 & 아내: 뭐? 깔깔깔 호호호 히히히 허허허
Happy 설